본문 바로가기
Travel Photos/Japan

일본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Tokyo Tower, 東京]

by 쪼옹 2010. 6. 29.
록뽄기 모리타워 전망대에 오르니 빌딩숲 사이로 흡사 에펠탑과 비슷한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가 시야에 들어온다
콘크리트빌딩들과 철탑....이질감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듯 보이지만 회색빛의 단조로움에 붉은색이 살짝 포인트를 주니 나름 어울리는듯도 싶다


[위키백과]도쿄타워는 오사카의 신문왕인'마에다 히사마치에 의해 만들어진 전파탑으로써, 방송사업의 장래성에 눈을 두었던 마에다 히사미치가 각 방송사의 송신탑을 일체화시키는 구상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일본 전파탑이며 높이는 332.6m로서, 높이 324m의 프랑스 파리 에펠탑 보다 무려 8.6m 이상 높다


타워의 무게는 약 4,000톤. 에펠탑의 7,000톤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편인데 철강재와 건축기술의 진보로 가볍고도 튼튼한 철탑이 가능했단다
4000톤의 강철중에 일부는 한국전쟁에 쓰였던 뜯겨진 전차가 쓰였다고 한다

타워에 사용된 페인트의 양은 28,000리터로 드럼통으로 환산하면 약 140통이라는 엄청난 양이 들었단다
그리고 타워 색이 오랜지색과 흰색인 이유는 항공법의 규정에 의한 것이란 재미없는 이야기도 있다^^;

모리타워 전망대창이 생각보다 더럽네요^^;




탑의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176개 등의 투광기에 의해 겨울에는 오랜지색, 여름에는 주광색을 띤다

사실 도쿄타워에 갔을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길래 전망대는 오르지 않고 밑에서 몇컷 사진만 담고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도쿄타워는 도쿄의 상징이지만 왠지 에펠탑의 짝퉁 같은 느낌이 들고 서울의 상징인 서울타워가 더 멋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