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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Thailand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재래식(?)타투[Tattoo]

by 쪼옹 2010. 7. 1.
우리나라에선 타투하면 음지가 떠오를 정도로 선입견이 있는데 외국에선 나이드신 할머니도 타투를 할 정도로 일반화 되있는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태국에 가면 늘 멋진 타투에 대한 유혹을 많이 받는데 왠지 아플꺼 같아 망설여지곤 한다
거기다 여행중에 만난 여자가 손등에 타투를 했는데 귀국해서 지우느라 돈도 많이 들고 아픔은 할때와 비교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더 엄두가 안난다

파타야 해변을 걷는데 어떤 젊은이가 상당히 고통스러워 하길래 보니 타투를 시술받고 있었다
그런데 고통 스러운건 둘째치고 타투하는 양반 기술이 어찌나 좋은지 밑그림도 없이 멋진 무늬를 그려내고 있었다


구경할때는 몰랐는데 타투 받는 친구 발가락이 하나 없네요^^;

보통은 건을 이용해서 하던데 이친구는 대바늘로 마구 찔러주는게 예전 어릴적 동네 골목에서 팔뚝에 '차카게 살자'를 새기던 형님들이 생각난다

다음주에 2주 일정으로 태국을 가는데 또 찾아올 타투의 유혹을 이겨낼지 물리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