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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타닌시장에서 점심으로 카파오무쌉을...

by 쪼옹 2010. 11. 12.
치앙마이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가는데 정말 시간이 빠른듯 하네요
여기와서 한일이라곤 느즈막히 일어나 대강 밥 먹고 님만해민의 해피헛이라는 커피숍에서 인터넷을 즐기다 마사지받고 숙소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무료하거나 심심하진 않은게 이런삶이 체질인듯...^^;

어젠 타닌시장에 카파오무쌉을 정말 맛있게 한다는 얘길듣고 가봤는데 정말 깔끔하니 맛있게 만들더군요

저녁에 숙소에 계신분들이 닭백숙을 만들어 먹자고 하니 타닌시장에 또 가야할듯 싶습니다
여긴 닭을 사러가면 머리부터 발까지 털만 빠진 온전한 상태의 닭을 파는데 저흰 내장빼고 목 자르고 발을 자른 상태로 사옵니다
그냥 끓이면 약간 누린네가 나서 생강과 마늘을 듬북 넣어주면 기가막힌 닭백숙이 되고 국물에 찹쌀을 넣어 죽도 쒀먹는 답니다

이글을 쓰는데 침이 가득 고이는게 배가 고파지네요^^;
언능 시장부터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