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Information/Cafe & Fun

[태국치앙마이]풍차가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윈드밀 / Windmill

by 쪼옹 2013. 6. 22.

작년 7월 치앙마이에서 만났던 선혜를 님만해민에서 우연히 10개월만에 또 만났네요

한국도 아닌 태국에서 만나 반가운 마음에 치앙마이 교외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늘 지나다니며 봐왔던 풍차가 있는 레스토랑 윈드밀(Windmill)


풍문에 이곳 주인이 영국할아버지와 태국여자라는데 맛은 그리 좋지 않다고...

하지만 태국음식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똠양꿍은 아주 맛이 좋더라구요


위치는 치앙마이 공항을 지난 항동이라는곳에 있는데 윈드밀이 있는 주변에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주말이면 많은 태국인들이 가족단위로 외식을 나온답니다




저녁이 되면 늘 입구에 풍차가 돌고 있어서 눈에 잘 띄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안쪽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앞에 멋진 건물이 있어서 처음엔 식당인줄 알았지만 주방이었습니다^^;




아주 이쁜 주방을 지나니 식당은 지붕이 있는곳과 지붕이 없는곳으로 구분이 되고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도 일부 있습니다

아마도 비가 올땐 야외 테이블 이용이 힘들듯 보이네요




주인이 영국인과 태국인이라 그런지 서양음식과 다양한 태국음식이있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군요

오늘의 저녁은 생선튀김요리와 똠양꿍 그리고  채소요리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에는 많은 생선요리가 있었는데 대부분 향이 강한 요리여서 마늘과 함께 튀긴 생선을 따로 주문해서 이름을 모르겠네요




똠양꿍은 정말 맛있게 잘하더군요




이건 소금에 절인 생선을 야채와 볶은 요리인데 생선이 어찌나 짜던지 채소만 골라 먹었답니다




밥먹을때 늘 빠지지 않는 팍붕화이뎅...모닝글로리 볶음은 두말할 필요 없이 맛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아주 빨리 나와서 맘에 들더라구요

어느새 식당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네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몇가지 요리와 맥주 두병을 마셨는데  3만원정도가 나왔네요

정말 태국은 이런맛에 온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