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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Cafe & Fun

[태국치앙마이]재즈의 선율이 흐르는 숲속 공연장 카페 뱀부하우스 / Bamboo House

by 쪼옹 2013. 11. 24.

치앙마이와 재즈?

뭔가 어울리지 않을듯 싶지만 태국사람이 연주하고 부르는 재즈의 선율을 느끼고 싶다면 딱 알맞은곳이 있습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15㎞정도 떨어진곳에 뱀부 하우스(Bamboo House)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 사장님이 재즈 뮤지션이랍니다


찾아가는 길은 치앙마이 대학교 남문에서 121번 도로를 타고 항동 방향으로 10㎞를 달리다 1269번 도로와 만나는 교차로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우회전해서 5㎞를 더 들어오면 왼쪽에 뱀부하우스라는 조그만 간판이 나오는데 크질 않아서 자칫 지나칠수 있으니

거리를 잘 가늠하면서 달리면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뱀부하우스라는 이름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대나무로 지은 카페입니다

정말 태국은 기둥과 지붕만 있으면 건물이 된다는....^^




뱀부하우스는 아주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긴 카페뿐 아니라 숙박도 가능하다고하는데 가격이 그리 저렴하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카페 마당을 가로지르면 나오는 건물이 게스트룸인듯 싶네요






카페 뒤편엔 텃밭이라고 하기엔 좀 큰 밭이 있는데 뱀부에서 샐러드를 주문하면 밭에서 바로 뽑아서 만들어준다는군요

진정 유기농샐러드란 이런것이 아닐까요^^




카페에 들어서니 한켠에서 연주를 준비하고 있네요






뱀부하우스는 일주일 내내 재즈 공연이 있지만 주중엔 연주위주로 하는것 같고 주말에는 여자 가수가 나오더라구요






이분이 뱀부하우스 쥔장인데 생긴거와 다르게 연주할때와 노래를 부를때는 정말 멋있더라구요^^










낮공연을 봤을때 너무 좋아서 토요일밤에 한무리의 여행자들과 재즈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조명을 밝히니 더욱 이쁘군요

밤하늘에 알알이 박힌 초롱별들을 보며 재즈를 들는 기분은 굳이 말로 안해도 짐작이 가겠죠^^















여자 가수의 재즈를 들으며 마음과 귀가 호강하는 치앙마이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