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Photos/Thailand

태국 치앙마이 젊은 예술가 갤러리 / Tua Pen Not STUDIO

by 쪼옹 2014. 11. 21.

투아 펜 낫 스튜디오 [Tua Pen Not Studio]....이곳은 치앙마이 젊은 예술가 낫의 작업장이면서 갤러리가 있는곳입니다

투아 펜 낫은 본인의 이름인 낫과 투아펜이라는 브랜드가 합쳐진건데 뜻은 모르겠네요^^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여러 갤러리에서 낫의 제품을 팔고 있지만 좀더 다양한 모델을 보고 구입하려고 연락을 했더니 흔쾌히 방문을 하라더군요




낫의 스튜디오는 치앙마이 외곽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는데 건물이 워낙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낫이 없을때가 많아서... 

사실 연락없이 두번이나 갔다가 허탕을 쳤기에 세번째는 미리 연락을 하고 갔답니다




처음 방문때 기다리는 시간동안 나름 예술(?)작품 찍으면서 무료함을 달래며 놀았는데

아이폰6의 슬로우모션 기능은 정말 심심할때 놀기엔 딱인듯...




투아펜낫 갤러리는 오른쪽이 작업장, 왼쪽은 갤러리고 뒷쪽은 숙소로 되있습니다 




20대후반의 태국 치앙마이 예술가 낫[Pichakorn Chukiew] 

태국 북부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람빵에 있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치앙마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로 

님만해민에 있는 여러 카페에서 그의 설치미술 작품을 만날수 있습니다




우선 가방 사는게 목적이니 갤러리부터 들어가 봅니다

갤러리는 컨테이너 느낌의 콘크리트로 만들었는데 조잡해 보일수도 있지만 예술가라서 그런지 감각적으로 보이네요




낫은 리사이클 작품을 주로 만드는데 임무를 다한 비닐 포장을 이용해서 가방, 파우치, 노트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태국내에선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데 아무래도 예술가의 자존심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갤러리 안쪽엔 낫의 사무실이 있는데 보아하니 이곳에서 디자인을 하는것 같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일년에 한번씩 가방 디자인을 새로 한다는데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하니 크게 바뀌진 않았네요 

어찌됐든 이번에 구입한 가방은 몇달후 구모델이 된다는...^^;






디자인하는 사무실을 지나면 작업장이 나오는데 설치미술이나 가구도 만들기 때문에 용접기며 절단기등 다양한 장비들이 보입니다

요즘은 12월초에 치앙마이 디자인 위크[ www.chiangmaidesignweek.com ] 준비로 바쁜듯 보이네요








작년부터 눈여겨보던 가방을 구입해서 기분 좋은데다 디자이너와 직접 얘기도 할수 있었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