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커피


1857년 프랑스 사제에 의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유입된 커피는 160년이 지난 현재 커피 생산국 세계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마셨던 커피는 생산국 세계2위에 걸맞게 아주 맛있을 줄 알았지만

마치 사약을 받은듯 얼마나 쓰던지 물을 넣고 넣어도 쓴맛은 좀처럼 가시지 않더군요

저의 입맛에만 안 맞는건지도 모르지만 아주 맛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우유와 설탕은 당연하고 연유까지 넣는 아주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저같이 블랙커피를 주로 마신다면 베트남에서 맛있는 커피를 만나기는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블랙커피 외에는 맛있는 커피가 제법 많더라구요


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 쓰어다 ( Ca Phe Sua Da )나 계란크림이 들어간 까페 쭝 ( Ca Phe Trung )은 여행자들한테도 아주 사랑 받는 커피죠

그중에서도 코코넛을 넣어서 만든 카페두어 ( Ca Phe Dua )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더군요

우유의 고소함과는 또 다른 고소함이 있는 커피입니다


베트남에서 커피에 우유 대신 연유를 넣게 된건 신선한 우유를 공급받기 힘들어서 연유를 넣어 마시던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는군요

아마도 계란커피나 코코넛커피도 비슷한 이유에서 만들어 진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베트남에서 코코넛 커피하면 많은 사람들은 콩카페를 떠올립니다

콩카페는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는 카페이면서 음료들이 맛있고 인테리어 조차도 이쁘기에 많은 여행자들은 여기저기서 콩카페 후기들을 올리고 있죠

다낭 역시 코코넛 커피 맛집 카페로 콩카페를 가장 많이 추천하는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워낙 유명해서 한국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사람과 수많은 여행자들이 몰려서 그리 쾌적한 환경에서 커피를 마실수는 없는듯 합니다


다낭에도 강이 흐르는데 마침 이름이 우리하고 같은 한강이네요

한강 주변으로 카페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용다리의 머리쪽에 위치한 타임커피 (Time Coffee)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사람도 바글바글하지 않고 천정이 높아 쾌적하고 여유롭게 코코넛 커피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코코넛 커피는 당연히 맛있었죠^^


어둠이 내리면 입구쪽 창문을 완전 개방해서 강변야경을 마치 대형TV로 보는듯 하더군요


조금 단점이라하면 카페 왼쪽에 테라스처럼 보이는 곳이 2층인데 흡연이 가능한 자리였습니다

담배 냄새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 조금 예민하신분들은 불편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다낭에 다시 가면 타임커피에서 노트북들고 하루종일 유유자적 보내고 싶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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