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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Thailand

태국 치앙마이 매땡의 구름속 마을 몬고에서 운해를 담다 / Mon Ngo, Mae Taeng, Chiangmai, Thailand

by 쪼옹 2017. 12. 8.



치앙마이에서 운해를 보려면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인 도이인타논이나 도이앙캉정도가 떠오르는데 대체로 2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운해를 볼수 있는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몬고(Mon Ngo)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30바트로 저렴하고 1시간정도면 갈수 있는데다가 가는길이 드라이브나 라이딩하기 좋은 길이거든요


가는길은 마지막에 지도로 표시하겠지만 치앙마이에서 빠이 방향으로 107번-1095번 도로를 이용하다 3052번 도로로 빠지면 됩니다



① 3052번 도로를 달리다 게이트가 보이면 거의 다 온겁니다


② 게이트를 지나 왼쪽도로로 좌회전한후 계속 달리세요



③ 중간중간 Mon Ngo라는 푯말이 있는데 마지막 푯말인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도로끝이 전망대입니다


④ 치앙마이에서 1시간 조금 더 걸려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지막 일부 구간은 비포장길도 있지만 그리 험하지 않아서 오토바이로도 갈수 있지만 그래도 주의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옆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동네 주민 같은분이 앉아 있는데 30바트를 주면 표를 건네줍니다

입장료는 내,외국인 동일하게 받더군요




매표소에서 10여분정도 나즈막한 오르막을 걸어가면 첫번째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간단하게 먹거리를 파는 매점 같은곳도 있고 나무데크로 만든 전망대도 보이네요








발아래로 구름이 출렁이네요

조금 더 오르면 두번째 뷰포인트인 정상이 나오지만 이곳에서도 정상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멋진 운해를 만날수 있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정상은 밟아 봐야겠죠

첫번째 뷰포인트에서 정상까지는 20~30분정도 올라가는 길인데 마지막 구간은 숨이 깔딱갈딱 넘어가더군요

아마도 개인에 따라서 힘들고 안힘들고의 차이는 클거라 생각됩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은 그리 넓지 않아서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북적거려서 인증사진 찍을때 배려가 필요한듯 싶네요




탁트인 전망에 운해까지 있어서 멋지긴 하지만 이날은 운해가 낮게 있다보니 오히려 첫번째 뷰포인트의 운해가 더 멋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타임랩스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1. 정상에서 담은 운해...후반부 망원샷은 삼각대 지지를 잘 못해서 좀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





2. 첫번째 뷰포인트에서 담은 운해





3. 첫번째 포인트에서 매빅프로로 담은 드론샷





4. 몬고 마을 입구에서 담은 매빅프로 드론샷....운해를 뚫고 구름위로 날으는 좀 극적인 장면이 담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