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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Cafe & Fun112

태국 치앙다오 자연과 하나되는 친환경 카페 지앙 다라 / Jiang Dara, Chiangdao, Thailand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80Km정도 떨어진 '별들의 도시'라는 뜻의 치앙다오치앙다오에는 해발 2,175m의 태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산 도이 치앙다오가 있습니다이런 멋진 산을 바라보며 논 한가운데 자리한 멋진 카페가 있습니다 지앙다라(Jiang Dara) 카페구글맵을 뒤져서 찾은 카페인데 실제로 가보니 기대한것 보다 휠씬 더 멋진 카페더라구요가까이에 있었음 거의 매일 갔을텐데... 치앙다오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니 바로 논들이 보이고 그 논바닥 한가운데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니 대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논을 질러 카페까지 갈수 있게 해놨네요 그런데 논에 벼가 맞긴한데 처음 보는 색입니다물어보니 흑미찹쌀이라는군요 입구에 발을 들이자마자 벌써 운치가 있네요이런 카페를 태국 아니면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018. 8. 7.
태국 치앙마이 아카족이 재배한 신선한 커피를 만날수 있는 아카 아마 리빙 팩토리 카페 / Akha Ama Living Factory, Mae Rim, Chiang Mai, Thailand 2010년 태국 북부 Maejantai 마을의 한 아카가족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커피를 판매하는 "Akha Ama Coffee"를 시작합니다참고로 Akha Ama는 아카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그가족의 어머니 초상화가 현재의 카페로고가 되었답니다 아카족이 커피재배를 시작한건 태국 정부의 로얄프로젝트 (Royal Project)와 고산개발프로젝트 (Highland Development Project)를 통해서 였는데 수십년이 지난 현재 아카족의 대표적인 작물이 되었다는군요 치앙마이 싼티탐에서 아카 아마 카페를 시작하고 이후 국제기구에서 아카 아마 커피의 품질을 인정 받은후 유명세를 탑니다그래서인지 싼티탐의 주택가 안쪽 작은 카페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카페랍니다 이랬던 카페가 작년부터 페이스북에 새로.. 2018. 8. 6.
태국 치앙마이 매땡의 숲속 테라스 카페 도이 땡 커피 / DOI TAENG COFFEE 지난글에 소개했던 매땡 Tea Garden [ http://www.jjongphoto.com/560 ]에서 2분정도 거리에 멋진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를 워낙 좋아하지만 차밭에서조차 커피를 찾는건 좀 아닌듯 싶어 모닝 우롱차를 하고 차밭을 나왔지만역시 커피가 없는 아침의 아쉬움에 산을 내려가면 커피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라 마치 기다렸다는듯 카페가 나타나더군요언덕위 테라스에 이쁜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도이 땡 커피(Doi Taeng Coffee) 이곳을 지날땐 미쳐 카페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보니 입간판에 도이 땡 커피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네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르막을 힘차게 올라갑니다카페로 통하는 입구가 마치 숲속의 비밀장소로 들어가듯 초록초록합니다 계단을 내려오니 인적도 드믄것 같은 이곳에 .. 2018. 1. 4.
베트남 호이안 100년전 방식으로 로스팅하는 파이포 커피 / Faifo coffee, Hoian, Vietnam 베트남 호이안 고대도시의 전망좋은 카페 파이포 커피 ( Faifo Coffee ) 파이포는 원래 호이안의 옛 이름입니다16~17세기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호이안은 원래 바닷가 마을이란 뜻의 Hai Pho(海浦)였는데 당시 이곳을 드나들던 외국인들이 하이포를 파이포로 불렀다고 설이 있습니다 카페이름이 호이안의 옛이름인 파이포로 지어진건 아마도 이곳의 독특한 커피 로스팅 방법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100년전 호이안 올드타운의 모든 거리는 온통 커피 볶는 향으로 가득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점차 커피 볶는 집들이 사라져 갔는데 아마도 파이포카페의 설립자겠죠어린시절 추억을 되찾기위해 수년간 전통방식의 로스팅 기법을 연구한 끝에 파이포 카페가 탄생했다고 하는군요이곳만의 전통방식은 자세하게 나.. 2017. 12. 5.
베트남 다낭 용다리를 바라보며 타임커피에서 코코넛 커피 한잔 / TIME Coffee, Dragon Bridge, Da Nang, Vietnam 베트남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커피 1857년 프랑스 사제에 의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유입된 커피는 160년이 지난 현재 커피 생산국 세계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베트남에서 처음 마셨던 커피는 생산국 세계2위에 걸맞게 아주 맛있을 줄 알았지만마치 사약을 받은듯 얼마나 쓰던지 물을 넣고 넣어도 쓴맛은 좀처럼 가시지 않더군요저의 입맛에만 안 맞는건지도 모르지만 아주 맛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우유와 설탕은 당연하고 연유까지 넣는 아주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저같이 블랙커피를 주로 마신다면 베트남에서 맛있는 커피를 만나기는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블랙커피 외에는 맛있는 커피가 제법 많더라구요 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 쓰어다 ( Ca Phe Sua Da )나 계란크림이 들어간 까페 쭝 ( Ca Phe.. 2017. 12. 5.
일본 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 / Japan Fukuoka Itoshima Best Restaurant 5 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 사실 가본곳이 더 많았다면 베스트가 더 많았텐데....이토시마는 정말 가는곳마다 엄지척 맛집이 많더군요 지난번 추천 카페에 이어 이번엔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야가야문 (がやがや門) 100년 민가를 식당으로 운영하는 가야가야문 (がやがや門) 식당가야가야는 왁자지껄이란 뜻인데 뭔가 재미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가야가야문은 큐슈대학 이토캠퍼스 인근에 있습니다 이 식당은 큐슈대학이 '이토시마 빈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100년된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큐슈 대학생 20여명과 지역주민이 운영하다보니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메뉴가 바뀝니다이곳 음식맛을 .. 2017. 11. 30.
일본 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카페 베스트 3 / Japan Fukuoka Itshima Best Cafe 3 일본 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카페 베스트 3 Sunflower / サンフラワー 해가 넘어 가면서 하늘이 온통 코발트블루빛으로 물들었을 시간이곳을 찾는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란 생각이.... 화이트한 카페가 그린 옷을 입고 블루를 배경으로 한적한 바닷가에 살포시 자리잡은 카페 썬플라워 안으로 들어서니 화이트 사이로 그린그린한게 마음이 편한해지는듯 하네요 날이 좋아서 뒷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풀벌레 소리와 푸른 잔디 때문인지 바닷가의 비릿함마저도 싱그럽네요^^ 사실 이 카페도 커피맛은 정말 아니었습니다뭐 일본의 커피맛이 별로인건 이미 알고 있기에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그닥 실망스럽진 않네요 하지만 커피잔 기울이며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이뻐서 커피맛 따위는 이미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커피맛에 비해 서.. 2017. 11. 28.
[베트남 다낭]분위기 좋고 커피맛도 좋은 카페 와이 커피 로스테리 / Why Coffee Roastery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습관처럼 괜찮은 카페부터 찾는게 가장 첫번째 일이 됩니다 베트남은 브라질 다음으로 커피 생산국 세계2위지만 맛좋은 커피를 파는 카페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심지어 베트남에 커피가 도입된지 160년이나 됐는데 말이죠 사실 베트남은 신선한 우유가 제한적이어서 연유를 넣어서 마시던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다보니 커피가 상당히 진합니다 그러다보니 저처럼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는 블랙으로 커피를 마시면 진하다못해 아주 쓰게 느껴질수밖에 없죠아메리카노가 거의 에스프레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다낭도 다른 지역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물론 콩카페나 하이랜드 같이 인기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는 쉽게 만날수 있긴 합니다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트립어드바이저와 구글맵을 뒤져서 내 .. 2017. 11. 21.
[베트남 하노이]백종원 추천 최고의 쌀국수집 퍼 지아 쭈웬 / Pho Gia Truyen 베트남의 대표 음식하면 반미나 분짜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쌀국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저녁으로 뭘 먹을까 찾아보던중 백종원 추천 맛집인 퍼 지아 쭈웬이란 쌀국수집이 나오더라구요고민없이 쌀국수로 정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도착전부터 길게 줄지어선 집이 보이는게 딱 봐도 내가 찾는 식당이네요 백종원 추천 식당이라해서 한국 사람들만 많을줄 알았는데 대부분 현지인이었고 중국사람, 한국사람이 간간히 섞여 있네요20여분정도 줄을서니 내 차례가 왔네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그 와중에 주문을 합니다 이곳은 퍼 따이 남(생고기와 익힌고기 혼합), 퍼 따이(생고기), 퍼 찐(익힌고기) 세종류가 있는데 저는 익힌고기 퍼찐을 시켰습니다가격은 4만동이니까 대략 2천원정도네요 손이 안보일정도로 고기를.. 2017. 11. 18.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서 터키의 명물 고등어 샌드위치를 먹을수 있는 쏠 피쉬 / SOL FISH 제주도 서귀포에 이중섭 거리가 있습니다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중 한명인 이중섭을 기리기 위한 거리인데 한국전쟁을 피해 1951년 이곳에서 11개월간 거주한 인연이 있습니다거리 초입부터 게스트하우스가 눈에 들어오는데 오르막길 양옆으로 이쁜 카페나 소품점들이 모여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더라구요 이쁜 소품점들을 보며 오르막을 오르다보니 쌩뚱맞게 초가집이 보이더라구요이곳이 바로 이중섭 거주지입니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인데 1951년 당시 이 마을의 반장이었던 집 주인이 1평 남짓한 방을 내주어 4명이 11개월간 거주했다고 합니다 방에 들어서니 4명이 살았다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정말 좁더라구요당시 그림을 그릴 종이 살 돈이 없어서 담배를 싼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을 정도로 가난했던 그의 .. 2016. 7. 4.
[제주도 사계리] 제주에서 인도를 만나다 짜이다방 제주도 산방산아래 인도인도한 카페 짜이다방 비가 엄첨 내리던 제주도 바람도 많이 불어서 몸이 좀 추울때 따뜻한 짜이 한잔 마시러 찾은 짜이다방 카페를 들어서는 순간 제주도에서 바로 인도로 넘어간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짜이다방 답게 인도 옷이며 소품들도 팔더라구요 어딜가도 주인같은 느낌이 드는 정호형님^^이곳의 주인은 사진속에 계신분이 아니라 얼핏 인도 사람같은 여자분이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합니다 냥이 한마리는 덩치가 정말커서 마치 얼룩소 같던데 세상 편하게 쿠션에 누워 깊은 잠에 빠져있네요 한마리는 카운터 밑 어두운곳에 냥무륵하게 있던데 다리를 다쳐서 그렇다는군요빨리 나으렴 냥아 가게를 구경하던중 드디어 따뜻한 짜이가 나왔습니다아주아주 맛있더라구요리필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같이간 형님과 지인라서 그런지 .. 2016. 4. 15.
[제주 차귀도]센스 넘치는 이름의 카페 다금바리스타 / cafe DAGUMBARISTAR 제주도의 가장 서쪽에는 차귀도라는 무인도가 있습니다가장 서쪽에 있다보니 섬과 어루러진 일몰이 좋을듯 싶었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많이 흐려서 일몰을 보진 못했네요 차귀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차귀포구에 도착하니 센스넘치는 이름의 카페 다금바리스타가 눈에 들어옵니다 센스 넘치는 이름의 카페에서 알수 있듯이 주인장의 센스는 메뉴판이나 케잌의 플레이팅등 카페 여기저기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 구간에 있어서인지 도로전면에 카페 입구가 아닌 테이크아웃 창이 있네요 커피도 땡기고 카페도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봅니다입구는 건물의 좌측에 있는데 초입에 1층과 2층에 홀이 있다고 안내를 해주네요 카페에 들어서니 젊은 주인분이 쿠키를 만들고 계시더라구요커피뿐 아니라 케잌과 쿠키를 직접 만든다고 하니 출출할때..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