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하마시를 떠나 바로 교토로 갈수 있었지만 비와호수를 크게 돌아 호수 건너편에 있는 다카시마시로 향한건

시가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계단식논 백선[日本の棚田百選]에 뽑힌 마을이라는 다카시마 하타를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계단식논하면 남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이 생각나는군요

다카시마의 이른 아침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안개가 드리워진 시골길을 달려 점점 후미진곳으로 들어갑니다


이 길끝에 마을이 있는데 마치 토토로가 마중이라도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산에 둘러 싸여있는 다카시마 하타는 정말 너무도 고요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네요




아침 일찍 밭일 나오신 할아버지를 따라가면 토토로를 만날수 있을까요?






마을을 돌아보니 토토로는 보이지 않고 귀여운 멍멍이만....멍멍아 토토로는 어디가야 만날수 있니??^^




이마을에도 어김없이 신사가 있는데 시라카와고에 있는 신사와 같은 이름인 하치만신사[八幡神社]네요

같은 신을 모시는 신사인가봅니다






일본의 계단식논 백선에 뽑힌 마을답게 계단식논과 농가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데

아마도 남해에 있는 다랭이마을을 일본사람들이 봤다면 일등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다랭이마을만은 못해도 나름 울창한 숲과 구름걸린 산이 배경을 이루니 멋집니다^^

벼가 황금색으로 물들면 더욱 멋지겠네요




마을 입구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면 아마도 토토로에 나왔던 고양이 버스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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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3 15:46

    비밀댓글입니다

  2. 2015.06.05 22:10 신고

    훔...
    토토로 오겡끼데스까~~~ 한번 소리 질러보시징.... 살포시 나올수도.... ㅡㅡ+
    히힛~ .

  3. 2015.06.07 16:38

    비밀댓글입니다

  4. 2018.01.23 21:18 신고

    정말 멋진곳이네요 일본이라는 특유 분위기가 사진으로 부터 느껴집니다. 일본여행은 수능끝나고 갈려했는데 포스트 보니 벌써부터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D

한국에 보성 녹차밭이 있다면 태국엔 매쌀롱 녹차밭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200㎞정도에 위치한 매쌀롱은 버스로 가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차로 가면 3시간이내에 갈수 있는곳입니다

매쌀롱에 차밭이 많은건 해발이 높은 지형적인 특징과 중국 국민당 군인이었던 중국사람들이 정착한게 계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차밭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마침 한무리의 시람들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카메라 챙겨들고 작업중에 미안하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손짓발짓으로 물어보니 괜찮다는 표현을 해줍니다^^

그런데 막상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어찌나 수줍어 하던지....




우리나라 곰방대와 비슷하지만 짧은 담뱃대를 잎에 물고 열심히 찻잎을 따는 아주머니 카메라가 너무 의식됐는지 수줍은 웃음이 가시질 않네요^^ㅋㅋ






다른쪽에서도 한무리의 여인들이 찻잎을 따고 있네요






엄마를 도와 찻잎을 따는 네명의 딸과 아주머니의 엄마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까지 6명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딸은 살림밑천이라는데.....








이 아주머니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릅니다

일하면서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시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아리랑같은 노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노래한곡 뽑으시고 다시 담뱃대를 무시는데 연기가 나진 않는다는....^^




자로 잰듯한 단발머리의 소녀는 아주 순박해 보이네요

하긴 이 더운데 엄마를 도와주니 아주 착한 딸이겠죠




자매들이 같은 미용실을 이용하는지 아니면 엄마의 솜씨인지 아주 똑같은 스타일이네요

아마도 학생이라 같은 헤어스타일이겠죠










이 차밭의 끝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너무도 좋은 위치에 있는듯 싶네요




한켠에서 조용히 작업중인 아주머니는 더운 날씨인데도 옷이 많이 두꺼워 보이는데

매쌀롱의 날씨로 봐서 아마도 아침일찍부터 작업을 나오신듯 합니다

아침에 오토바이를 타면 제법 쌀쌀하거든요






아주머니의 아들이 작업중인 엄마곁에서 심심하게 놀고 있네요




심심하던차에 사진찍는 제가 신기했는지 자기도 뭔가를 들어서 사진찍는 흉내를 내는데 너무 귀엽네요^^




사진찍는 흉내를 내다 자기도 멋쩍은지 아니면 나름 재미있는지 살인미소를 날려주네요




차밭은 끝도 없고 매쌀롱의 온도는 끝없이 오르는 이 더운날 찻잎따는 작업을 하는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매쌀롱이지만 바뀐거라곤 하나도 없는 마치 시간이 멈춘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언제 다시 매쌀롱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지금과 같이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이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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