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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6 [경북안동]그림이 있는 달동네 신세동 벽화마을

최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다 오랜만에 쉬는날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식 지명인 세정(新世町)로 불렸는데 일제청산 과정에서 신세동으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안동역에서 나오면 우측방향 산중턱에 딱 봐도 전형적인 달동있는데 이곳이 바로 신세동 벽화마을입니다

주목받지 못하던 달동네가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동대 대 학생들에 의해 진골과 신세동이 벽화마을로 탄생되었답니다


파란하늘 아래 달동네가 마치 바다위에 섬과 같이 보이네요




마을 초입 축대에 지도가 이쁘게 담겨 있습니다

언덕에 있지만 크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걸어서 돌아보기 힘들진 않으니 걱정은 하지 않는걸로....^^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하자마자 눈에 익은 몬드리안의 패턴이....역시 이집의 이름이 몬드하우스네요




몬드리안이 살아 있었음 저작권 소송을 걸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벽화마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진짜 아이들이 창너머로 종이뱅기를 날린다고 착각할뻔 했을듯 싶네요




예전에 SLRCLUB에서 누군가 찍었던 유명한 사진인데 이마을 벽에 너무도 정감어린 모습으로 스며들고 있네요




햇살좋은날 벽화마을을 둘러보는게 어찌나 좋던지....진작에 올걸 그랬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나무그림입니다








비광이 그려져 있는 건물은 오히려 똥광이 더 어울렸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염소가족도 나들이 나왔나 봅니다








자작나무 숲의 패턴도 제법 멋스럽군요




좀 생뚱맞은듯 하지만 스파이더맨도 열심히 벽을 타고 있네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도....슬픔의 눈물이 아닌 정말 행복한 눈물이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위에 여인이 이 가족을 보고 행복한 눈물을 흘린것 같네요

힘들겠지만 마냥 행복해 보이는 가족....그런데 엄마는 어디 갔을까요???




마을 아랫쪽으로 오니 신윤복의 그림도 만날수 있는데 19금이라 그런지 목욕하는 아낙들은 편집이 됐네요^^ㅎㅎㅎ






벽화마을을 한바퀴 돌고 경로당앞에 도착하니 위에서 만난 염소가족이 여기까지 따라왔군요^^




때론 정겹고 때론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한 신세동 벽화마을

안동에 오시거든 하회마을만 돌아보지 마시고 신세동 벽화마을 꼭 둘러보시고 이쁜사진 많이 찍으세요


오랜만의 휴식이라 값진 하루이기도 했지만 공기도 좋고 그림도 이쁜 동네를 돌아봤기에 더욱 좋았던 하루였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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