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며칠을 보내고 베트남 북부의 사파라는 곳으로 가기위해 하노이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GAHANOI 베트남어로 역을 GA라고 하는군요

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마침 롯데리아가 있어서 시간 보내는데 문제가 없을듯 보입니다

롯데리아도 FREE WIFI가 되어서리....^^




대부분 장거리 열차라 밤에 출발하는 열차편이 많고 비까지 내리니 하노이역이 무척 번잡합니다

더군다나 요맘때가 베트남 사람들 휴가기간이라고 하는군요




밖의 번잡함에 비해서 매표소는 조금 한가한듯 보이는데

아마도 대부분 예매를 하고 왔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가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들로 시간이 지날수록 대합실은 상당히 분주해지는군요




조금 이르지만 내가 탈 기차가 있는 6번플랫폼으로 갑니다




찾았습니다 6번 플랫폼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일찍 도착한 사람이 저뿐만은 아닌듯 합니다




하노이를 출발해서 사파를 가기위한 라오까이역까지 가는 열차

이 열차는 라오까이를 거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열차입니다

예전에는 중국을 오가며 장사하는 중국 아저씨들과 같이 갔는데 밤새도록 시끄러워 혼났다는....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같은 칸을 이용할지 궁금합니다




예전 방콕-치앙마이를 갈때 탔던 태국의 기차와는 다른 모습이네요

태국 침대열차를 보시려면 [ http://www.jjongphoto.com/25 ]


편복도형의 유럽에서 봄직한 침대열차군요

왜인지는 몰라도 나무로 마감된 열차가 비싸다던데 조금 고급스러워서 그런것 같네요

저는 열차표를 여행사에서 예약했는데 왕복66달러입니다

알아보니 기차역에 가면 왕복 30달러부터 아주 다양한 열차가 있다더군요




제가 타고갈 침대열차 입니다

하노이-라오까이 구간의 침대열차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또한 다양합니다

이건 민영회사의 침대열차라고 하는데 국영은 일반적으로 침대가 3층인 6인실 객차가 많습니다

저의 자리는 왼쪽 아래칸인데 역시 아직 아무도 안왔군요




제발 아무도 안와서 저혼자 갔으면 하는 바램인데 너무 욕심이겠죠^^

사실 나중에 서양 남자애들 3명이 왔는데 2층에 오르는 녀석들 자다가 2층 침대가 떨어지면 어쩌냐며 지들끼리 웃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덩치큰 서양애들이 2층 침대에 오르는데 어찌나 삐걱 거리던지 아랫층에 저도 밤새 불안했다는...^^;

그래도 아이들이 열차가 출발하니 금새 잠들어 아주 조용하고 편하게 사파까지 갈수 있었답니다^^




이제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임박하니 여행자들도 많아지고 발걸음도 빨라지는군요


이로써 다시는 못갈줄 알았던 사파를 향해 열차는 조용히 밤늦은 하노이역을 출발합니다

저녁 9시10분에 출발한 열차는 다음날 새벽 5시쯤 라오까이역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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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4 1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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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2.16 20:43 신고

    유럽여행 다닐때 야간열차를 몇 번 탔었는데.. 그거랑 정말 똑같아요~ 사진보니까.. 그때가 너무 그립내요...ㅠㅠ 어쨌든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안 보여요? 접이식으로 어딘가 있을거 같은데... 다른 구조는 유럽기차랑 다 똑같아요...생수병 놓여져있는 위치도... ㅋㅋ

    • 2012.12.16 21:39 신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없고 조그만 발판을 디디고 올라갑니다
      이번에 배낭여행가면 베트남 사파에 이 기차타고 꼭 가봐요^^

  3. 2014.09.08 23:40 신고

    그럼 다른 승객들 하고 같은 객실을 사용하는 건가요?
    개인실을 사용할수 없다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로 평점을 주고 에어컨도 없다면 80점 정도의 평점을 주고 싶네요~!ㅎ

  4. 2014.09.12 18:36 신고

    뭐 개인실은 못쓰 더라도 같이 묵는 사람들이 저랑 잘 맞으면 좋겠지요, 그래도 침대열차 여행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의 거리가 구글맵에서 대략 700여 킬로미터라고 나오네요
보통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가는데 버스로는 대략 9시간 기차로는 13시간정도 걸립니다

버스는 무정차로 가는것도 있어서 시간이 거의 정확한데 기차는 대부분 연착을 합니다
비용도 기차가 비쌉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비싸다 보니 많은 여행자들은 기차보다는 버스를 선호하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 잠도 좁은 버스보다는 운신의 폭이 넓고 편히 누워서 잘수있는 기차가 더 좋더군요 침대칸의 낭만도 있고....^^

장거리 여행자들이 많다보니 역은 밤이 더 분주한듯 싶습니다 역도 밤이 더 이쁘네요

기차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저녁도 해결할겸 좀 일찍 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들어 오자마자 왼쪽이 바로 매표소구 전 미리 예매를 해서 좀 여유롭네요  

1등칸은 가격이 비싸서 늘 2등칸 아랫쪽 침대자리로 구입합니다
윗쪽 침대칸이 조금 저렴한데 아래보다 좁고 창문이 없어서 답답하니 되도록 아랫쪽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역 내부에 들어서면 지붕이 마치 체육관을 연상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기차 시간을 기다립니다

의자에 앉은 분들은 벌써부터 기차타는 연습을 하는것 같죠^^


이제 이곳을 지나면 플랫폼입니다 기차를 타는곳이죠
서울역은 배웅하러 들어갈때 입장료 500원을 받던데 여긴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수 있습니다

들어오니 출발을 기다리는 기차들이 보입니다
열차 앞쪽 간판에 목적지와 출발시간이 표시되서 내가 탈 열차 찾기는 쉽습니다




이제 내가 타고갈 열차 7번칸에 왔습니다
열차에는 크게 2라고 써있죠 저것 때문에 많은 사람이 헤매더군요
저 숫자를 보는게 아니고 옆구리에 목적지 표시 옆에 따로 칸번호가 써있습니다


입구에 오르려는데 발판에 대우마크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네요

열차 내부 모습입니다
그런데 침대열차라고 했는데 침대는 안보이고 의자만 즐비합니다

잘못 탄게 아니니 당황하지 마세요 출발은 의자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침대로 변신을 합니다




열차와 열차 사이는 자동문입니다

윗층 침대는 사람이 안타나 봅니다 그래서 편하게 앞자리에 다리를 올리고 출발합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아직 창밖에 시내 모습이 보입니다


다리도 건너고....

잡초가 무성한 철길도 보이고....

잠시 간이역에 정차할라치면 사람들이 우루루 올라옵니다


이제 시간이 좀 지나니 의자가 침대로 변신할 때가 됐습니다
변신은 스스로 못하고 도우미(?) 아저씨가 도와줍니다

일단 의자를 침대처럼 만듭니다
앉은자리를 당기고 어쩌고 하니 가운데 공간이 없어지네요 

그다음 위를 열어 제끼니까 또 다른 침대가 나옵니다

그 안에서 매트,베게,커튼,이불이 나오네요 


아래쪽부터 매트를 깔고 커버를 씌운후에 베게,이불을 놓습니다


커텐까지 걸면 아랫쪽은 침대칸 변신 완료
이제 윗층도 아랫쪽과 똑같이 매트,이불등을 깔고 커텐을 칩니다

안에 들어가 커텐을 치니 나름 아늑합니다
이제 길게 잠을 자고 일어나면 치앙마이에서 아침을 맞이 할겁니다

보통 30분은 기본이고 1시간도 연착을 하더니 왠일인지 이번엔 거의 정시에 도착을 했네요 이런날도 있군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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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4 11:17 신고

    우와~ 이거 완전 잼나요..꼭 타보고 싶음 ㅋㅋ이런 기차 넘 좋아요 ㅋㅋ 가격이 얼마쯤이에요?

    • 2013.03.24 12:10 신고

      침대기차 이용이 자주 있는게 아니다보니 잼있긴 하더라구요
      가격은 아랫쪽 침대가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대략 3만5천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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