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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1 [태국매쌀롱]파릇한 녹차밭과 찻잎을 따는 여인들....

한국에 보성 녹차밭이 있다면 태국엔 매쌀롱 녹차밭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200㎞정도에 위치한 매쌀롱은 버스로 가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차로 가면 3시간이내에 갈수 있는곳입니다

매쌀롱에 차밭이 많은건 해발이 높은 지형적인 특징과 중국 국민당 군인이었던 중국사람들이 정착한게 계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차밭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마침 한무리의 시람들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카메라 챙겨들고 작업중에 미안하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손짓발짓으로 물어보니 괜찮다는 표현을 해줍니다^^

그런데 막상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어찌나 수줍어 하던지....




우리나라 곰방대와 비슷하지만 짧은 담뱃대를 잎에 물고 열심히 찻잎을 따는 아주머니 카메라가 너무 의식됐는지 수줍은 웃음이 가시질 않네요^^ㅋㅋ






다른쪽에서도 한무리의 여인들이 찻잎을 따고 있네요






엄마를 도와 찻잎을 따는 네명의 딸과 아주머니의 엄마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까지 6명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딸은 살림밑천이라는데.....








이 아주머니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릅니다

일하면서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시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아리랑같은 노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노래한곡 뽑으시고 다시 담뱃대를 무시는데 연기가 나진 않는다는....^^




자로 잰듯한 단발머리의 소녀는 아주 순박해 보이네요

하긴 이 더운데 엄마를 도와주니 아주 착한 딸이겠죠




자매들이 같은 미용실을 이용하는지 아니면 엄마의 솜씨인지 아주 똑같은 스타일이네요

아마도 학생이라 같은 헤어스타일이겠죠










이 차밭의 끝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너무도 좋은 위치에 있는듯 싶네요




한켠에서 조용히 작업중인 아주머니는 더운 날씨인데도 옷이 많이 두꺼워 보이는데

매쌀롱의 날씨로 봐서 아마도 아침일찍부터 작업을 나오신듯 합니다

아침에 오토바이를 타면 제법 쌀쌀하거든요






아주머니의 아들이 작업중인 엄마곁에서 심심하게 놀고 있네요




심심하던차에 사진찍는 제가 신기했는지 자기도 뭔가를 들어서 사진찍는 흉내를 내는데 너무 귀엽네요^^




사진찍는 흉내를 내다 자기도 멋쩍은지 아니면 나름 재미있는지 살인미소를 날려주네요




차밭은 끝도 없고 매쌀롱의 온도는 끝없이 오르는 이 더운날 찻잎따는 작업을 하는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매쌀롱이지만 바뀐거라곤 하나도 없는 마치 시간이 멈춘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언제 다시 매쌀롱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지금과 같이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이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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