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 치앙마이를 간다며 가이드를 부탁해서 생각지도 않은 여행을 또 시작하게 됐네요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급기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듯 활주로에 억수같은 비를 퍼붓고
나를 대만까지 모셔다줄 뱅기는 어찌나 작은지 창밖을 한참 쳐다보고서야 찾을수 있었는데 이 비에 떠내려 가지나 않을지....^^

일행들은 치앙마이까지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가는데 어찌나 뱅기표가 비싸던지.....
내 사전에 이렇게 비싼 뱅기를 탈수야 없지....결국 혼자 대만을 경유해서 치앙마이로 들어가는 항공편으로 결정
지금은 홀로 대만 타이페이의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을 보내고 있네요^^;
막상 게스트하우스에 혼자 있으려니 조금 아주 쬐금 외로운듯 하지만 이런 핑계로 대만도 다시 와보고 나쁘지 않군
낼은 치앙마이행 뱅기 시간이 일러서 일찍 일어나야겠기에 오늘은 이만 자야하는데 잠이 올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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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하면 시먼(西門)역주변을 빼놓을수 없죠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하다고 할수있는 곳인데 대형쇼핑몰과 각종 상점들이 밀집되있는 젋음의 거리입니다
평일 저녁도 마찬가지지만 주말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이곳을 위해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찾던중 지브라호스텔을 알게 되었네요
아래 지도에서 보듯 서문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보니 늦은 저녁을 먹어도 숙소에 가는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지도엔 없지만 숙소 아래쪽으로 서문역만큼 걸어가면 용산사도 나옵니다  

골목을 가다보면 간판이 작아 보이지는 않지만 대문에 지브라무늬가 있어서 찾기 힘들지는 않더군요
외관은 여느 대만의 집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실내는 겉과 다르게 깔금합니다
이곳은 주인이 살지 않아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으면 대문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면 금방 주인이 달려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아주 작은 마당이 나오고 문을 또하나 지나면 마당만큼 조그만 사무실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티비도 보고 인터넷도 하면 시간을 보낼수 있구요
또하나의 문을 통과하면 사진처럼 긴 복도가 나옵니다

복도 중간에 공동화장실이 두개 있구요 여기도 지브라 무늬가..... 

화장실안은 넓고 깔끔하며 뜨신물도 꽐꽐나옵니다^^

제방은 복도 끝에 있는 더블룸인데 방안이 침구로 꽉 차있습니다
방은 퀸사이즈 침대넓이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창문이 없어서 답답할듯 싶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아마 잠만자서 그럴수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저는 문제 없더군요^^

선반이 많아서 짐을 올려 놓으면 취침에 방해는 안됩니다
그런데 호피무늬 침구가 정신이 없네요^^ㅎㅎ

복도 끝엔 주방이 있는데 간단한 식사와 빨래를 할수 있습니다

이곳의 예약은 호스텔월드[ http://www.hostelworld.com/ ]에서 Ximen Zebra로 검색하면 찾을수 있구요
시먼에서 주로 머물 여행자라면 가깝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
 글고 주인 여자분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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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3 09:10 신고

    안녕하세요. 다음주말 대만으로 여름휴가를 가는데요. 숙소를 찾던중에 사진이 예뻐써 ㅠㅠ 예약을 했네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쾌한 주말 보내세요.

    • 2012.06.24 18:54 신고

      생각보다 많이 좁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주인은 정말 친절했답니다
      제가 여기 이용할때 큰일을 당해서 갑자기 귀국을 해야하는 일이 생겼었는데
      도움을 주는데 꺼리낌 없었고 맘 씀씀이가 너무 따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뻐서 예약을 하셨다니 조금 부담이 느껴지긴 하네요^^;;
      아무쪼록 마음에 드셨으면 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태국에 비하면 대만의 숙박비는 아주 많이 비싸다 일주일 숙박비가 태국에서의 한달 방값보다 비싸니....^^;
첫번째 숙박지는 101타워에서 그리 멀지 않은 JV's Hostel로 정했다 
101타워까지 걸어갈수도 있고 야시장안에 있다보니 혼자 여행하는 나로써는 늦은밤에도 심심하지 않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여정도를 걸려 극동빌딩에서 하차하면 10분정도 거리에 숙소가 위치해 있다
 간판이 아니라 창문에 상호가 있다보니 쉽게 눈에 띄지 않는데 1층에 타투샵을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사진에 보면 오른쪽 빨간 표시 있는 부분이 현관문이고 벨을 누르면 이쁜 주인 여자분이 맞아준다 
왼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야시장이고 낮엔 한가롭다가 해가 질때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야시장이 가까이 있지만 숙소는 상당히 조용해서 아침에 늦잠을 자기 일쑤였으니....^^

호스텔월드에서 평점이 좋아서 그런지 싱글룸은 예약이 다 찼고 도미토리도 있지만 사진장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더블룸에 묵었다
방은 사진과 같이 상당히 심플하다 조그만 옷장과 벽에 걸린 에어컨 그리고 바닥에 매트 뿐이다
사실 더이상 뭐가 필요하겠는가 깨끗하면 그만이지....방에서 무선 인터넷도 된다^^


2층과 3층은 공동욕실과 침실이 있고 4층엔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수 있는 주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빨래도 가능하다

그리고 주방을 지나오면 넓은 거실이 있는데 컴퓨터도 있고 티비도 있고 여행관련 자료들도 비치되있다
체크인을 하면 이곳에서 주인분이 여행관련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신다


공동욕실은 2층과 3층에 있고 이곳은 2층의 욕실 모습이다

일박에 3~4만원 정도하고 도미토리가 있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도 있다
깨끗하고 주인이 친절하고 야시장과 101타워가 가까이 있어서 최적의 장소였는데 거기다 주인분이 어찌나 미인이던지....^^

이곳 예약은 호스텔월드[ http://www.hostelworld.com ] 에서 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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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6 10:58 신고

    여기 가고싶은데
    괜찮은가요?ㅜ.ㅜ

    지브라호스텔이랑 비교했을때
    뭐가 좋을까요?

    • 2010.10.26 12:23 신고

      지브라보다는 여기가 훨씬 깨끗합니다
      주인도 엄청 친절하고 바로 앞이 시장이라 저녁에도 볼꺼리 먹거리가 많아요
      101타워도 걸어갈수 있는정도구요
      둘중 하나라면 여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2. 2010.10.26 16:22 신고

    당장 30일날 출국하는데..잘 곳이 .. 없네요 ... ㅜ.ㅜ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
    공용 욕실은 남녀 구분이 있나요?
    죄송해요 ....;;

    • 2010.10.26 19:02 신고

      호스텔월드에서 검색하시면 좋은 숙소 많이 있을겁니다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그리고 공용욕실 남녀구분 없습니다^^

  3. 2010.10.28 15:05 신고

    쪼옹님~
    덕분에 여기 호스텔 예약했어요 ㅎㅎ
    30일날 아침에 떠납니다 ! 그런데 극동빌딩에서 하차하라고 하셨는데요
    정말 죄송한데요 .. 정말정말 죄송한데요..
    공항에서 가는길좀 여쭤봐도 될까요?ㅜ.ㅜ
    가장가까운역은 어디인가요..?

    • 2010.10.28 17:58 신고

      공항에서 버스타는곳으로 가시면 31번 버스표 파는곳에서 티켓을 끊을때 노선표를 달라고 하세요
      버스에 타실때 기사한테 극동빌딩(Eastern Plaza Hotel)에서 내려달라고 말하거나 노선표를 보여주면 내릴때 알려줄겁니다
      그리고 정거장이 많지 않으니 노선표를 보면서 정거장을 확인하면 어렵지않게 내릴수 있습니다

  4. 2010.11.08 12:35 신고

    쪼옹님 안녕하세요 ~ ㅎㅎ
    지금 태국이신가봐요?!
    덕분에 대만에서 호스텔해결이 되어서 이틀동안 잘 보냈어요
    정~말 넘 위치가 좋았어요!밤에 밖에나가서 야시장놀이도 하고 좋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태국여행 잘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2010.11.08 14:56 신고

      여기 묵으셨군요 잘 놀다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묵었을때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위치도 좋고 주인분도 어찌나 친절하던지...
      전 어제 태국 치앙마미에 도착 했는데 여기 날씨 너무 좋군요^^

  5. 2011.02.18 05:31 신고

    이번에 JV 호스텔로 가게 됐는데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이 너무 바빠서 일정도 못짜고 내일 대만도착입니다. ㅠㅠ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텐데요. 혹시 가까운 주변에 좋은 곳들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 2011.02.18 11:04 신고

      토요일에 대만에 가시는군요 부럽습니다^^
      호텔 가까이에 시먼딩이 있으니 주말 저녁엔 거기서 놀면 되겠네요
      며칠을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철을 이용해서 101타워나 스린야시장, 중정기념관, 용산사정도를 보시면 될듯 싶고 호텔에 문의하면 자료많이 줄겁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6. 2012.06.28 19:20 신고

    님께서 jv's호스텔에서 묵으셔서 여쭈어보는 건데여 저희도 남편이랑 6살아들이랑 저랑 이렇게 셋이가는데 더블침대 개인욕실 포함이라고 되어있어서 그것을 선택하고 인원수를 체그할려고 보니깐 2명 아님 4명 밖에 없어서여 저희는 세명인데 어떻해야되져? 거기가서 한명꺼는 돈을 내도 괜찮은건지잘몰라서...그리고 욕실포함이라는 것은 공용욕실을 안쓰고 방에 욕실이 있다는 건가요? 개인욕실이요...ㅜ.ㅜ 질문을 많이해서 죄송합니다

    • 2012.06.30 02:32 신고

      베트남에 있다보니 답글이 늦었네요
      이곳 인터넷 사정이 좋질 못해서....^^
      일단 아이가 어리고 방하나가 더 필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2명으로 예역하고 JV's에 가셔서 어린이 한명 추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운이 좋으면 추가비용 없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방은 보질 못해서 개인욕실 있는 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약하실때 있다고 하면 당연히 있겠죠^^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은 연일 흐린 날씨에 비까지 자주 내린다
 얼마전까지 세계최고 높은 빌딩이었던 101타워조차도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더니 잠시동안 살짝 얼굴을 내보여준다
이날도 입장권을 끊는데 전망대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일수 있다는 경고아닌 경고를.....
그럼에도 올라가려 했지만 결정적으로 삼각대를 못 가져가게 해서 환불하고 타워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 장소를 발견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이 상황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전망대에서 보다 더 멋있는 사진을 건진듯 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귀국하게 되어서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와중에 건진 작품(?)사진을 이젠 슬슬 풀어놓을때가 된듯 하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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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9 22:36 신고

    타이완은 매년 가는 편인데, 아쉽게도 저는 타이페이에서는 고궁박물관을 본게 전부입니다. (주로 台中지역에서 있었기 때문). 사진감상 잘했습니다.

    • 2010.05.10 12:04 신고

      저는 정작 고궁박물관엘 못 가봤네요^^
      대만은 두번다 짧게 갔다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에 기화가 생기면 대만일주를 함 해보고 싶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2. 2011.09.20 20:00 신고

    제가 다녀온 중정기념관이 맞는지 눈을 의심했네요...^^사진이 사람의 눈 이상으로 담을수있는것 같아요...멋져요^^

    • 2011.09.20 20:49 신고

      여기는 101타워니까 중정기념관이 아닌건 맞구요^^ㅎㅎㅎ
      대만에 갔다왔군요 전 대만에 아픈 추억이 있어서 다시 갈수있을지 모르겠네요^^;

  3. 2011.10.19 23:22 신고

    그렇네요..101타워네요..왜 댓글이 여기있지.^^.101타워는 밤에 갔었는데...화려한면서도 번잡스럽지않았던...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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