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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0 캄보디아 동남아 최대의 호수 톤레삽[Tonle Sap] 호수 가는길 (2)
오늘은 툭툭이를 타고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 톤레삽호수를 보러갑니다
차로 30여분 걸린다고하니 툭툭이로는 그 이상 걸리겠지죠

오늘도 역시 많이 더운 날이네요
올드마켓을 지나는데 우리나라 아줌마,아저씨들 쇼핑에 여념이 없네요^^

캄보디아 처녀,총각 데이트 가나본데 얼굴에 수줍음이 가득하죠
아마도 사귄지 얼마 안되는듯 싶은데....^^

정말 더운날인데도 모자,마스크,장갑에 긴치마까지....
하얀피부가 인기많은 베트남이나 태국같이 여기도 태양을 피하느라 더위쯤은 상관이 없나봅니다
미인이 되는길은 역시 험난하네요

도심지를 벗어나니 도로가 한산하고 그 많던 오토바이도 간간히 보입니다

날도 더운데 길거리 구멍가게에서 션한 콜라한잔 하고 가야겠네요

대낮에 젊은이들이 빈둥빈둥....사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별로 없는게 현실이니.....

도심지와 멀어질수록 집들이 허름해집니다


갈증을 느낄때쯤이면 기가막히게 구멍가게 나타납니다^^

날이 더워서 목욕을 하시려는지....
외곽의 집들 대부분이 도로와의 경계가 거의 없다보니 오는내내 길거리에서 목욕아닌 목욕하는 광경을 간간히 볼수 있네요

한참을 달리는데 이름모를 마을이 나옵니다
구멍가게뿐 아니라 과일가게도 보이고 옷가게도 있군요




어젠 닭을 거꾸로 매달고 달리던 오토바이를 봤는데 이 아저씬 대나무 바구니에 담고 달리네요

아이들 놀거리가 별로 없다보니 흙장난 아니면 대부분 무료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도 앙코르와트에서 돈 벌고 있는 아이들보다 이아이들은 형편이 나아보이긴 하네요

어제본 지붕없는 트럭이네요
어제 아저씬 오토바이 헬맷을 쓰고 운전하시던데....

집이 점점 더 허름해 지는건 기분 탓일까요??

어린 엄마가 아이를 나무로 만든 유모차에 태우고 노는군요
그런데 유모차 잘 만들었네요 솜씨가 정말 좋아요

몇개의 마을을 지나니 너른 평원이 나오고 가슴이 탁 트입니다
이제 톤레삽 호수가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툭툭이 기사말로는 지금 지나는곳도 호수의 일부라는군요
건기엔 농사를 짓고 우기엔 물이 잠긴다는데....
하긴 톤레삽호수가 건기때는 수심이 평균1미터정도지만 우기때는 10여미터까지 된다고 하니 가능한 얘기겠네요

너른 평원을 지나고 호수 초입에 집들이 나오는데 아까본 허름한 집은 여기에 비하면 궁궐이네요
이곳의 집들은 정말 최악입니다
가히 집이라 할수도 없는곳에서 아이도 키우며 사람이 살고 있네요

차가 지나면 도로 흙먼지가 고스란히 집안으로 다 들어갈 정도로 환경이 열악합니다

최악의 환경에 비해 아이들은 해맑은 모습으로 뛰어놀고 있네요


이제 드뎌 호수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툭툭이 기사는 여기서 기다리고 저 혼자 쭈욱 들어가면 배타는 곳이 있다고 하는군요

여기까지 오면서 안타까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많이 만난듯 싶었는데 톤레삽호수에 도착하니 지금까지는 전초전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편에 올리겠지만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에 살고 있는 보트피플들의 삶은 정말 최악중에 최악 이더군요
아무튼 여기까지가 씨엠립에서 톤레삽호수까지의 풍경이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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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8 22:35 신고

    사진 보니까 예전에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넘어 갈때 생각나네요
    비포장도로를 달리는동안 저렇게 작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페트병에 기름을 넣고 팔아서 신기했었는데!
    또 가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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