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오는 여행객중 상당수는 트레킹을 하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데 뗏목타기이나 코끼리타기 또는 레프팅등은 하기 싫고 오직 고산족만 보고 싶을경우 고산족 마을만 둘러보는 상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대략 금액이 1,000바트 내외일겁니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하신다면 더 저렴하게 직접 고산족 마을을 다녀올수 있답니다


가는길도 어렵지 않아요 창푸악게이트에서 출발해 빠이 가는길인 107번 도로를 15Km 달리면 매림이란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좌측 1096번 도로로 10Km만 가신다면 왼쪽에 반통루앙[Bann Thong Luang]이란 마을이 있는데 그곳이 고산족 마을입니다

입구에 고산족의 사진과 마을 이름이 써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사실 이곳은 민속촌 같은곳입니다

여러 고산족이 살고는 있지만 대부분이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을 같이 찍거나 기념품을 파는 장사를 하고 있죠

저는 차를 가져갔는데 입구에서 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또는 툭툭이를 타고 온 여행객들이 제법 되더군요




다른지역의 고산족 마을을 가봤었는데 여기도 입장료는 1인당 500바트네요 마치 짠듯이....^^




매표소 바로뒤에 입구가 있습니다

예전에 메홍손에 있는 고산족마을에는 롱넥족과 빅이어족이 있었는데 여기는 더 많은 고산족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메인은 롱넥족이죠^^






가장 초입에는 카렌[KAREN]족이 있네요

고산족마을은 어딜가나 여자들은 늘 일을하고 남자들은 그늘에서 쉬거나 아예 보이질 않는군요






여인들은 늘 바늘질을 하고 있거나 옷감을 짜는게 일상인듯 싶네요






라후[LAHU]족 할머니가 집안에서 나와 포즈를 취해주십니다




고산족마을의 어르신들은 대부분 카메라를 보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주셔서 사진 찍기가 수월합니다

사실 그냥 지나치려해도 포즈를 취해서 안찍을수 없더라구요^^;




오랜만에 남자를 봤는데 그늘밑 해먹에서 아주 편안하게 주무시다가 카메라를 보시더니 멋쩍어하시네요^^




소꼽놀이중인 꼬마...손에 칼을 들고 뭔가를 썰다가 휙 돌아보는 눈빛이...혹시 남친이 바람을 피는건 아니겠죠^^ㅋㅋ




몽족이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이 할머니는 우리나라 할머니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정말 오랜만에 일하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몽족아저씨가 뭔가 기념품을 만들고 계신듯 하네요






하지만 야오[YAO]족 아저씨는 집안에서 물담배만 태우고 계시네요^^






야오족은 붉은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줄 알았는데 옷깃이더군요

아무래도 야오족이 살던 마을의 겨울은 많이 추웠나 봅니다






마을은 가운데 논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는데 이 마을의 가장 시원한곳은 아래 사진 가운데 지붕이 큰 휴게소입니다

마을을 반절 둘러보고 딱 쉬고 싶은 지점에 기가막히게 휴게소가 있고 그 옆엔 식당이 있더라구요^^






휴게소에서 쉬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이 나타났네요

사진을 찍어준다하니 포즈를 어찌나 귀엽게 취하던지...특히 가운데 아이^^




잠시 아이들과 놀면서 콜라 한캔씩 돌렸습니다

콜라를 마시며 빠이에서 찍은 또래 남자아이들 동영상을 보여주니 혼을 빼고 보더군요

어려도 남자에 관심이 많네요^^ㅋㅋ




이 아이는 7살인데 눈치가 아주 빠른친구더라구요

저희 어머니하고 대화를 하며 친구들 나이며 집은 어디고 엄마는 어디 계시는지등등 대답을 전담했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님 한국말로 얘는 태국말로....^^ㅎㅎㅎ




한참을 놀다 또다른 관광객이 오니 관심을 보입니다

아이들 취미 또는 직업(?)이 관광객 맞이인듯 싶네요^^







빅이어족이 있는걸보니 롱넥족이 곧 보일듯 합니다

전에 메홍손 롱넥족 마을에 갔더니 빅이어족이 롱넥족이랑 같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빅이어족은 무릎과 발목에만 링을 차고 목에는 링을 하지 않고 귀에 아주 큰 링을 하는게 특징이죠






이둘은 딱봐도 모녀지간인줄 알겠네요 얼굴이 너무 똑같죠^^




자 이제 마을 가장 안쪽에 있는 오늘의 메인 롱넥족을 만나보시겠습니다




롱넥족은 어딜가도 늘 화장을 하고 머리에 치장도 많이 하는게 외모에 관심이 많은듯 합니다

또 이쁜친구들도 그만큼 많은것 같네요




여행객들도 링을 목에 해보는 체험을 할수 있는데 저링의 무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사진찍는 소품이야 앞에만 하는거라 뒤는 줄로 묶는 거지만 현지인들은 목에 감은거라 평소에 뺄수도 없습니다


목에 끼는 링을 들어보니 족히 5Kg은 넘는것 같던데

링을 껴서 목이 길게 자란게 아니라 링의 무게로 어깨가 눌려서 목이 길어보인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물론 그들의 전통이니 목에 링을 하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무게를 알고나서는 좀더 안쓰럽게 보입니다








롱넥족마을엔 꼭 한명쯤은 있는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소녀

메홍손에 롱넥족 마을의 소녀는 음반도 내서 팔고 있더라구요^^






이마을에서 가장 목이 길어 보였던 아주머니....예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이 불편한 링을 빼게 되면 목이 부러져 죽을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여인의 목 길이만큼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군요




고산족 마을이 있는 반통루앙 주변엔 괜찮은 레스토랑도 많고 코끼리캠프나 여러 볼거리가 밀집된 지역입니다

또 길도 산길이라 드라이브삼아 가면 좋으니 직접 가서 마을도 구경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좋을듯 싶네요


또 다른 롱넥족 마을 리뷰 [ http://www.jjongphoto.com/160 ]

주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http://www.jjongphoto.com/205 ]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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