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했듯이 미얀마에는 40~50만명정도의 스님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곳에서나 스님을 쉽게 뵐수 있는데 바간의 강변을 거닐다 어린 스님들이 불경 공부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공부중이라 방해가 될까봐 멀찌감치에서 보고 있는데 어느 스님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저를 보고선 감사하게도 먼저 사진 찍어도 된다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아주 조심스럽게 공부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몇컷 담았습니다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서 다같이 불경을 읽다가 개별적으로 차례차례 불경 암기시험(?)을 보더군요

뭐 어디에나 있듯이 잘 외우는 스님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스님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자율학습을 하는데 암기 시험에 통과를 못한 스님들은....




앞으로 불려나와서 보충 수업을 하고 다시 개별적으로 시험을 또 보네요^^




승자의 미소인가요? ㅋ

시험에 통과한 스님들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자율학습(?)을 합니다




제법 나이가 있는 스님들은 서로 얘기도 주고 받으며 아주 여유롭게 공부를 하고 계시네요




미얀마에서는 보통 5세이후부터 출가를 하는데

출가하여 공부중인 동자승들은 엄밀히 말해 스님이 아니고 사미 부르며 스무살이 넘으면 구족계를 받고 비로소 비구라고하는 스님이 됩니다 

정말 오랜세월 공부에 매진을 하는데 단계별로 총 일곱차례의 시험에 통과하면 담마차리야(법사)라 하여 대학 졸업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는군요




부모님과 떨어져 출가를 했지만 수업이 끝나면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놀고 장난치는걸 보니 천상 어린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 아이들중에 미얀마 불교계를 이끌어갈 큰 스님이 나올지도 모르겠죠^^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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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6 22:25 신고

    이번에 태국과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어린 동자승들을 많이 보았어요.
    제 눈에는 조금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나중에는 정말 큰 스님이 될지 모르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 곁은 떠나 불가에서 수행을 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조금 안쓰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없더라고요;;;



술레 파고다는 쉐다곤 파고다와 더불어 미얀마 양곤의 대표적인 파고다로 양곤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

지리적으로 중요한 양곤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미얀마의 중심지로 2007년 미얀마 반정부 시위의 거점이었던 술레 파고다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많은 희생자를 낸 민주화운동은 결국 2011년 50년만에 군사정권의 종식을 불러왔고 지금 미얀마는 개방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개방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양곤에서 가장 비싼 동네인 술레 파고다 주변의 땅값은 1당 한화로 1억원정도 한다는군요

우리에게도 1억원은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평균임금이 100달러 정도인 미얀마 사람들에겐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금액인듯 싶네요


양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양곤에서 거의 유일한 오피스 건물인 사쿠라 타워의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브리스토(Sky Bristo)인데

이 빌딩 사무실 임대료가 1당 100달러 전후라고 하니 50평정도의 사무실이라 1달에 1,500만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니 실로 엄청납니다

뭐 저는 미얀마에 사무실을 얻으러 간게 아니라 여행자이기에 큰 상관은 없지만요^^




술레 파고다도 내국인은 무료 외국인은 유료인데 3달러였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한낮인데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네요 뭐 불심에 시간이 있는건 아니니...














태국에서는 여승들이 흰색옷을 입던데 미얀마는 이쁜 연분홍색옷을 입네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릴 황금야자수...이게 진짜 금이였음 가격이 제법 나갔겠죠

미얀마에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릴때 그 양이 장난 아닌데 바나나를 트럭으로 한가득 싣고와서 올리는것도 봤답니다 




매표소 직원인데 무슨 생각을 이리도 깊이 하고 있을까요?




양곤에 밤이 찾아오니 낮보다 더 화려한 황금빛을 뿜어 내는군요




술레 파고다를 배경으로 대형 와이파이(?) 신호가 빵빵하지만 실제로 미얀마에서 인터넷은 거의 포기해야 한답니다

그나마 양곤도 느려서 속이 터지는데 다른 도시들은 아예 안되는곳이 많더라구요




여느 동남아 나라들과는 다르게 오토바이는 거의 없고 차들은 어찌나 많은지..거기다 운전은 어찌나 험하게 하던지...

개인적으로 양곤은 저와 맞지 않는 도시인듯 합니다






술레 파고다를 끝으로 양곤 사진은 마감하고 다음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간의 사진이 올라갑니다

실제로 제일 많은 사진을 찍은곳이며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 바간...기대하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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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4 14:39 신고

    바간 언능 올려 주세요!!!^^^ 햐아~ 글보니 여행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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