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론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마치 천국과도 같은 섬과 해변을 많이 만날수 있는데 정작 코론에서는 그리 많은 볼거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가장 큰 볼거리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과 마키닛 해수 온천정도...오늘은 바로 마키닛 해수 온천을 가볼까 하는데

사실 치앙마이에도 싼캄펭 온천이 있지만 더운나라에서의 온천은 그리 개운하지가 않아서 마키닛 온천도 별로 기대없이 출발해봅니다  

참고로 마키닛은 따갈로그어로 뜨겁다는 뜻이라는군요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썬즈앤코론리조트에서 6.3㎞가 나오는데 트라이시클을 타고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는군요

코론타운에서 리조트까지 50페소에 올수 있는데 거리상으로 봐서는 150페소 정도면 될듯 싶지만 하나같이 300~400페소를 부릅니다




속는 셈치고 300페소에 트라이시클을 잡아서 마키닛 해수 온천으로 가는데 거리가 멀진 않지만 왜 가격을 비싸게 부르는지 알겠더라구요

코론타운을 벗어나자 계속 비포장길이...길이 정말 험해서 온천 가는내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드디어 마키닛 해수 온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트라이시클은 서너시간 앞에서 대기를 하는데 제가 타고온 트라이시클은 기사 애인하고 같이 왔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심심하진 않을듯 싶네요^^




입장료 어른 200페소




매표소를 지나니 나무에 큰 탈바가지가 매달려 희죽거리고 있네요




마키닛 해수 온천은 입장료도 받지만 시설이 그리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수영장같이 넓은 탕과 그곁에 작은 탕 두개 붙어 있는게 전부인 마키닛 해수 온천

하지만 사람도 별로 없이 고즈넉한 분위기와 뜨끈한 온천수...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필리핀 코론섬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위해서 오는데 다이빙으로 지친몸을 풀기엔 아주 좋을듯 싶습니다

막상 뜨신물에 몸을 담그니 아주 좋았고 물밖에 나왔을때 바람이 불어 어찌나 시원하고 좋던지...




온천 주변은 온통 맹그로브나무들로 빽빽합니다

정글의 법칙에서 보면 김병만족장이 저 숲에 들어가 게도 잡고 그러던데 막상 숲을 마주하면 들어가볼 엄두조차 나질 않더라구요^^




온천에서 맹그로브나무로 만든 나무다리를 걸어가면 시원한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죠^^

마침 같은 리조트에 묵고 있는 외국인 가족이 바다에서 나오고 있네요




만조때는 앞에 보이는 나무다리까지 수위가 올라가는지 배를 타고 이쪽으로 오는 사진도 있던데 제가 갔을때는 물이 무릎 정도라 걷기에 좋더군요

물도 온천에서 흘러나온 물이라 뜨끈뜨끈 합니다 






더운나라에서 만나는 온천 그것도 해수온천이라 왠지 몸에 더 좋을것 같은 느낌...

코론에 가신다면 마키닛 해수 온천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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