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가는데 정말 시간이 빠른듯 하네요
여기와서 한일이라곤 느즈막히 일어나 대강 밥 먹고 님만해민의 해피헛이라는 커피숍에서 인터넷을 즐기다 마사지받고 숙소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무료하거나 심심하진 않은게 이런삶이 체질인듯...^^;

어젠 타닌시장에 카파오무쌉을 정말 맛있게 한다는 얘길듣고 가봤는데 정말 깔끔하니 맛있게 만들더군요

저녁에 숙소에 계신분들이 닭백숙을 만들어 먹자고 하니 타닌시장에 또 가야할듯 싶습니다
여긴 닭을 사러가면 머리부터 발까지 털만 빠진 온전한 상태의 닭을 파는데 저흰 내장빼고 목 자르고 발을 자른 상태로 사옵니다
그냥 끓이면 약간 누린네가 나서 생강과 마늘을 듬북 넣어주면 기가막힌 닭백숙이 되고 국물에 찹쌀을 넣어 죽도 쒀먹는 답니다

이글을 쓰는데 침이 가득 고이는게 배가 고파지네요^^;
언능 시장부터 가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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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4 13:22 신고

    블로그 이웃중에 태국에 살고 계신분이 있어서 태국에 대한 정보를 자주 얻고 있습니다.
    닭백숙과 비슷한 태국음식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ㅎㅎㅎ

    이놈의 기억력은...ㅡㅡ;

태국을 여행하며 어디를 가도 시장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치앙마이는 썬데이마켓을 보려고 일부러 주말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있을정도니 태국여행에서 시장은 빼놓을수 없는 볼거리다
작년 이맘때 한달간 태국북부를 여행할때 치앙마이에서 출발 나의 첫번째 목적지 메홍손을 향해 가는길에 잠시 들른 메싸리앙

밤의 치앙마이를 뒤로하고 어두운 산길을 하염없이 달리다 몰려오는 졸음에 어딘지 모를 곳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얼마나 잠들었을까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에 잠을 깨고 창밖을 보니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도로가 제법 분주하다

밤엔 몰랐는데 근처에 큰 마을이 있는지 도로에 사람들도 많고 오토바이며 자동차도 많이 보인다

졸린눈을 부비고 도로를 달리다보니 자주 볼수 없는 주유소가 나왔다
일단 주유소로 들어가 기름을 가득 채우고 화장실에서 대강 씻고 나와 정신을 차리니 주유소 옆에 뭔가 천막들이 보이고 왁자지껄한게 아닌가
생각지도 않은 시장을 만났다

지도를 펴고 어딘쯤인가 봤더니 메싸리앙이란 곳인듯 하다
차를 한켠에 세우고 아침 일찍부터 시장구경에 나섰는데 시계를 보니 아침6시....^^;














날마다 열리는 시장인지 우리나라 시골장 같이 며칠에 한번씩 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지난주에 어머니와 강화5일장엘 다녀 왔었는데 갈때만해도 할머니들이 길거리에 조그맣게 자리를 깔고 물건 파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풍경은 온데간데 없고 농수산시장에서 가져온듯한 물건만 즐비하고 옛날 시골장 같은 맛은 어디에도 없어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나마 대형 마트에 밀려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재래시장이며 시골장터가 아직도 있다는거에 감사할 따름이지만....

아무튼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시장을 만나 기분 좋은 아침 매홍손을 향해서 차를 몰았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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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17:02 신고

    다른 나라 시장구경은 참 재밌는거 같아요
    저는 방콕에서 짜뚜짝 구경해봤어요^.^
    태국 넘 좋아요~~

  2. 2010.11.14 18:47 신고

    오랜 시간을 할애(?)하며...글들을 꼼꼼하게 읽고 있었습니다...평범한 일상들이 느껴지는 태국의 다른 모습들이..다시금 배낭을 꾸리게 하는군요...
    좋은 정보를 밑천삼아 다시 여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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