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안동 프리머스 마지막 상영시간에 영화 도둑들을 봤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홀로 영화관을 찾았네요

원래는 베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보려했는데 이제 곧 영화를 내리려는지 저녁시간엔 상영을 안하더라구요


헐리우드 영화 오션스일레븐의 한국버젼 정도로 생각하고 봤는데 구성이나 반전등 훨씬 재미있네요

특히 전지현의 예니콜 캐릭터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엽기적인 그녀와 여친소에 나왔던 주인공의 성격과 약간 오버랩되는 느낌은 들었지만 좀더 거침없음이 상당히 매력적인게

아무래도 전 꾸밈없이 거친 여자가 좋은것 같네요^^


영화평중에 '큰기대는 하지 마세요'라는 얘기가 종종 있지만 오락영화에서 무슨 기대를 하는지??

그냥 즐겁고 재미 있으면 그만인데 그런면에서는 딱인듯 싶네요

홍콩과 마카오를 넘나들고 특히 부산에서의 총격전과 추격씬이 상당히 흥미롭더군요


마지막 엔딩씬에 옥상 수영장이 있는 홍콩의 호텔이 나오는데

몇년전 부모님과 함께 여행갔을때 묵었던 하버 그랜드 구룡호텔이라 그때 생각도 나고 해서 더 좋았다는.....^^


더군다나 오늘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니 저역시 대흥행에 일조를 했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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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15 00:44 신고

    저도 안동에 있는동안 혼자 프리머스 가서 영화를 몇 번 봤었는데.. ㅋㅋ
    혼자 보기엔 옥동 프리머스가 딱인거 같아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주변 신경안쓰고 영화에 몰입해 볼수 있었다는 ... ^^

그녀를 처음 만나건 영화 '라붐'에서...1980년 그녀의 데뷔작이지만 개봉이 한참이나 지난 어느 일요일밤 MBC주말의 명화에서 였다
당시 14살의 소피마르소는 피비게이츠와 함께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그때는 어찌나 사랑이 갈대와 같았던지 하루는 소피를 하루는 피비를....역시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그런 시절이 언제 였던가 그녀를 잊어 버릴때쯤 1989년 또 하나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 한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 '유 콜 잇 러브(You Call It Love)'
영화의 첫장면이 어찌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지...
슬로프를 올라가는 리프트안 어리버리한 남자와 고글이며 두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소피마르소
리프트가 정지하고 뻘쭘한 분위기에 남자가 헤드폰을 쓴다
그 순간 카롤린 크루거(Karoline Kruger)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 영화의 주제곡 'You Call It Love'가 흘러나오고
음악이 흐름과 동시에 소피마르소가 고글과 두건을 벗고 긴머리를 쓸어 넘기는며 화면 가득 그녀의 아름다움을 가득채운다
초콜릿바를 열심히 먹던 남자의 눈이 하트로 뿅뿅 ♡♡~
이 장면을 보던 모든 남자가 영화속 남자 주인공의 마음과 똑 같았을거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소피마르소는 우리나라에서 광고를 찍어 한동안 티비에서 그녀를 만날수 있었고 그 이듬해 나는 군대를 갔다

그후에도 그녀는 브레이브하트에서 공주로 심지어 007시리즈 언리미티드에선 피어스 브로스넌과 대결하는 악당으로 나온다

오늘 책 사러 교보문고에 왔다가 커피빈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길건너에서 므흣한 미소를 날리는 소피마르소를 만났다
잠시 그녀와 함께 추억에 잠겨 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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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0 16:53 신고

    음,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남자 아이들의 우상이었죠. ㅎㅎ

  2. 2010.12.03 03:06 신고

    "박학다식,한 쪼옹아우님,,,,

    처-ㅁ 막 크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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