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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5 [태국 치앙마이]큰 탑이 있는 사원 왓 체디루앙 / Wat Chedi Luang (6)
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불교사원 왓 체디루앙....1411년에 건설 됐다고하니 올해가 딱 600년이네요
해자안쪽 올드시티 정 중앙에 위치한 왓 체디루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원안에 큰 체디(탑)가 있다
이 체디는 원래 90m정도였다고 하는데 1545년 지진으로 일부가 붕괴되고 60m정도만 남아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단다

이 탑은 중간쯤의 코끼리만 아니면 4면 모양이 다 똑같은데 자세히 보니 다른곳은 원래 코끼리가 있었던듯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코끼리 조각이 참 정교한데 이걸보는 순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본 코끼리테라스가 생각난다
앙코르와트의 코끼리 테라스는 감각적이라면 이곳은 사실적이라고나 할까^^
암튼 태국말로 창이라하는 코끼리가 이 체디에서 600년을 살고 있었다

이 체디는 각 면 중앙에 계단이 있는데 한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곳은 계단의 형상이 남아있지 않다
원래부터 그런건지 세월에 견디지 못하고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사가 상당히 심하다

앙코르와트에서도 사원마다 이런 급경사를 기어서 오르다시피 했는데....
사람 다니는 곳이 아니고 신들이 다니는 곳이라 그렇고 들었는데 여기도 같은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어느쪽에서 봐도 참 근사한 체디라는 생각이 드네요









체디를 돌며 마지막 면을 보는데 부처님 계신곳 아치에 뭔가 이상한게 달려 있더군요
망원으로 당겨보니 벌집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꽤 큰 벌집인데 벌과 애벌레도 보이고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곳이 왓 체디루앙에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곳인데 다른면과는 조금 다릅니다
부처님 계신곳도 좁게 벽돌을 쌓아놨고 계단도 그대로 남아 있네요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아무래도 일반인은 못 오르는곳인듯 싶죠^^

체디앞 법당 지붕 용마루에 몸통보다 큰 뿔을 가진 봉황과 비슷한 새의 형상이 파란하늘에 금빛을 뽐내고 있네요

체디를 둘러보고 법당에 들어와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알현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이제 왓 체디루앙을 다 둘러 봤으니 집으로 가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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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5 14:41 신고

    남아 있는 부분만으로도 온전하게 탑이 남아 있었다면 정말 볼만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사원이 대체 얼마나 많은 것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
    정말 불교의 나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합니다.

  2. 2010.12.06 21:46 신고

    사진만으로도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저렇게 부서져도 멋스러울수가~~~

    • 2010.12.07 17:30 신고

      그렇지요 이런 탑을 지금 당장 만들수야 있겠지만 오랜 세월 탑이 알고 있는 수 많은 이야기는 어찌 흉내조차 못 내겠죠^^

  3. 2010.12.08 18:10 신고

    오호....화려하군요...분황사 석탑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화려한듯보입니다.

    • 2010.12.08 23:45 신고

      무너진 부분이 있어서 폐허같은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남은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예전의 화려함을 읽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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