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린드 빌리지 호텔 / Tamarind Village Hotel

예전 일본 친구들이 묵었던 호텔이라 잠깐 가본적은 있었는데 이번에 지인의 소개로 호텔 총지배인의 도움을 받아 호텔구석구석을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번잡한 올드시티 그것도 가장 번잡한곳인 썬데이마켓이 열리는 곳에 있지만 호텔안으로 들어가니 너무도 조용하고 이쁜 호텔이더라구요

호텔의 입구만 봐서는 호텔의 규모를 알수는 없지만 간판에 빌리지란 이름으로 봐서는 어떤 분위기일지 짐작이 가긴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프론트데스크가 있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긴 회랑이 나오는데

마치 복잡한 모든것들을 버리고 또다른 세계로 가는듯한 묘한 느낌이 드는군요 

저길의 끝에 천국이 있을것 같죠? ㅋㅋ 




회랑의 끝엔 천국이 아니라 프론트데스크가 나옵니다

비록 천국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호텔에 대한 설명을 듣는것 만으로도 천국에 온듯하네요




회랑의 끝자락 프론트데스크 가기전에 호텔의 또다른 입구가 있는데 입구에 길게 뻗은 대나무 그늘이 아주 멋드러집니다

썬데이마켓을 구경하다 3분의1지점을 지날때면 조명을 밝힌 이 길이 아주 인상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곤 하더라구요 




프론트데스크를 지나면 바로 푸른 잔디마당이 있고 가운데 아주 큰 나무가 서있는데

이 나무의 이름이 바로 호텔의 이름이기도한 타마린입니다

수령이 200백년이라는데 이 나무가 한국에 있었으면 500살도 더 먹어보일듯 싶네요 






타마린드 호텔은 넓은 부지에 객실은 45개밖에 없어서 상당히 쾌적하지만 적은 객실로 인해 예약이 쉽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타마린드 호텔은 란나룸(25개), 란나 디럭스룸(17개), 타마린 스위트룸(3개)등 총 3개타입의 객실이 있고

수영장과 레스토랑 그리고 타마린 스위트 스파를 갖추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타마린 나무가 있는 정원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2014년 Thailand Boutique Awards에서 'Luxury City Design Hotel' 수상에 걸맞게

잘 꾸며놓은 정원과 이쁜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푸른 정원과 태국북부 스타일의 건물을 보니 객실 내부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

아쉽게도 빈 객실이 없어서 스텐다드룸인 란나룸 ( 대략1박에 15만전후 ) 안내를 받았습니다




객실에 들어오니 바깥과 마찬가지로 부티크 호텔 느낌이 물씬 풍기는군요

사실 부티크 호텔이 아주 고급스러우면 괜찮은데 어설프게 꾸며 놓으면 자칫 그냥 오래된 호텔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긴 그 경계를 조금 넘은듯 하네요

첫 느낌은 제법 넓은 방과 높은 천정에 바닥이 카페트가 아닌 시멘트라서 아주 쾌적했습니다

목욕가운이나 쿠션등 자잘한 소품들에 란나스타일을 가미해서 좀 고급스러운 느낌마져 들긴 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느낌은 많이 다를듯 싶네요   














벽면 한쪽엔 테라스 느낌이 나는 공간이 있는데 창밖으로 타마린 나무가 있는 정원이 보여서 아주 좋더군요

다른 타입의 방은 보질 못했는데 홈페이지에 소개된걸 보면 란나룸과 란나 디럭스룸은 테라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와

방의 크기는 1평정도 차이가 나는데 란나룸은 대략 7평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메모함 조차도 예사롭지 않은듯 싶네요




스텐드옆에 눈에 띄는 장식품이 있는데 태국 고산족의 오래된 모자로 조금은 바랜듯한 빛깔이 더욱 이뻐보이더라구요 




방안의 소품들중에서 개인적으로 침대쿠션이 제일 이뻤는데 1층 샵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보니 많이 비싸긴 하더라구요




욕실도 좁지 않고 아주 깔끔했는데 개미는 보이지 않았지만 뭐 태국에서 개미는 흔하게 보는 곤충이라 다른방 욕실은 모르겠네요 






방을 둘러보고 수영장쪽으로 가는데 너른 잔디마당위에 아까는 보이지 않던 테이블이 놓여있고 달랑 두명이지만 투숙객이 뭔가를 배우고 있더라구요

타마린드 호텔은 투숙객이 참여할수 있는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한시간정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날은 허브볼에 대한 강좌가 진행중이었는데 투숙객들은 별도의 비용이 없다고 하는군요 






이제 객실도 다 봤으니 호텔의 꽃인 수영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호텔에 들어오던 회랑을 따라 수영장이 위치해 있는데 실외지만 아늑함이 실내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보통 짧은 여행 일정으로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도 돌아다니느라 호텔 수영장은 한번도 이용 못해보는 여행자를 많이 봤는데

타마린드 호텔에 묵는다면 하루쯤은 과감하게 모든 일정을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면서 보내는것도 의미있는 여행일듯 싶네요




수영장을 지나 마주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봅니다

수영장을 마주하고 있는데 깔끔해 보이지만 음식을 먹어보질 않아서 뭐라 말할게 없네요

대신 에프터눈 티를 먹어보니 음식맛은 좀 있는것 같았습니다^^










레스토랑 2층에 올라가니 1층보다 더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이 있더군요 




수영장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을 내려다 보면서 총지배인,부지배인,주방장과 함께 타이식 에프터눈 티를 먹었는데 맛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공짜라서 더 맛있었는지도...ㅋㅋㅋ 










음식도 음식이지만 드립커피도 아주 훌륭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타마린드 스파 스위트를...




호텔 가장 안쪽 제일 조용할것 같은곳에 별도의 건물로 있는 더 스파 스위트(The Spa Suite)

이름뿐 아니라 곳곳의 장식들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오는군요




2층에 올라오면 로비에서 마사지 메뉴를 정하고...




여러가지 오일중에 나와 맞는것도 고르고...




모든 결정이 끝나면 엔틱스런 통에 발을 담가 족욕부터... 




마사지도 받아보질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를 보아하니 좋을것 같죠??

사실 안좋으면 큰일나는게 메뉴판을 보니 왠만하면 2,000바트가 넘더라는...뭐 한국에서 이정도 퀄리티로 받는다면야 아주 저렴한 금액이겠지만요










마사지를 받고 테라스에 앉아 푸른 정원을 보며 차한잔 마시면 기분은 최고일듯 싶습니다 




타마린드 호텔을 다 둘러보니 1박에 100만원정도하는 포시즌호텔 부럽지 않을듯...

믈론 숙박을 한게 아니라 이호텔 너무 좋아요라고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늘 빈방이 없는걸로 보아 좋을거라는 짐작은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이곳에 묵었던 일본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저역시 며칠 묵으면서 타마린 나무 그늘에 내몸을 맡기고 싶어지내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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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8 20:12 신고

    유후훗 여디 태사랑에서 본데닷! 꼭 묵어보고 싶은 곳인듯 싶네요 뽕오라버님^^

  2. 2015.03.16 15:38 신고

    그러게 ㅎㅎ 다시보니 뽕은 모다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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