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타페쪽에 있을때는 자주 가던곳인데 싼티탐에 머물면서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오늘 오랜만에 갔다 왔네요
사실 얼마전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30년도 넘은 식당을 태국인이 소개해 줬는데 과연 30년간 뭘 했는지....
소개한 사람한테 "너무 맛이 없었다"고 하니 "주방장이 바꿨나??"라는 간단한 대답만 돌아옵니다^^;

맛없는 스파게티의 아쉬움이 사라지질 않아서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으러 출발==33
오토바이 타고오면 15분정도....실제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가 멀었네요
오랜만에 갔는데도 함박웃음을 날리며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안먹어도 배가 막 불러옵니다^^

이곳의 위치는 나이트바자 근처에 있는데 아래 지도 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집 상호가 뭔지 기억이 없습니다
보수중인지 포장을 씌워 놨는데 나름 단골인데 이제와서 상호를 못 물어 보겠더군요^^
암튼 식당이 대로변이라 눈에 잘 띄어서 찾느라 헤매는 일은 없을듯 싶죠

그냥 내,외부 특별히 세련된건 아니지만 식탁보 때문인지 나름 깔끔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벽면엔 그동안 이곳을 이용한 여행객들의 사진으로 장식을 해놨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3개정도 있습니다
전망이 좋은건 아니지만 흡연이 가능한 자리라서....^^

날씨가 좋아 밖에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기도 전에 주문을 했네요
까르보나라, 마늘빵, 콜라

잠시후 셋팅을 하며 바게트와 치즈를 내옵니다
이빵은 기본으로 항상 주더군요

컴퓨터하며 빵을 뜯어 먹고 있는데 먼저 맛있는 마늘빵이 나옵니다

마늘빵의 소스에 코를 킁킁대며 음미하는데 드뎌 까르보나라가 등장을 합니다

양도 푸짐하고 토마토가 장미인냥 접시 한켠에 다소곳이 앉아 있네요

이집 정말 20년전통이라고 자랑할만한 맛입니다
태국인한테 사진을 보여줬더니 티비에도 나온집이고 맛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혼자라서 스파게티만 먹고 왔는데 피자 또한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두꺼운 피자에 익숙하신 분들은 얇은 피자를 싫어 할수도 있을듯 싶네요
가격은 스파게티 140바트~200바트, 피자 150~200바트, 샐러드 60~90바트 정도 하니 가격도 착하다고 할수 있죠^^
오늘은 점심이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하는데 뭘 먹어야 할지...^^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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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6 12:38 신고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파게티까지...
    태국이라고 싼것만 있다는 편견을 접어주는 쪼옹님~ ^^

지인들과 동탄에 이쁜 이태리 레스토랑이 있다하여 찾아간 일블루(IL BLU)
Il Blu는 영어식 표기로 하면 The Blue와 같지만 왠지 더 세련되 보인다^^
이태리식 표기의 Il Blu 이름만 봐서는 이태리 레스토랑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스파게티와 피자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와플이나 차 종류가 많은거로 봐선 그냥 카페에 가깝다


이태리엘 가보지 않아서 이런 카페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상호와 잘어울리는 디자인....이쁘다

카페에 들어서면 정면에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주택 부엌같은 아늑한(?) 개방형 주방이 보인다
상호는 이태리식인데 나는 어찌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가 떠오르는지....^^;

카페는 내부는 그리크지 않아 테이블도 10개가 채 안된다

이 카페의 특징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진열되 있다는 거다
자칫하면 정신없고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었는데 일블루는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눈이 즐거워서 음식을 기다리는 무료함을 달래준다
여인네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인듯 싶다  

특히 내 시선을 끄는 토끼와 다람쥐 삼총사

얘는 우리집 고양이 쫑하고 얼굴이 비슷해서 그중 애착이 간다



이제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크림소스 게살 스파게티, 해산물 파스타, 피자를 시켰는데 해산물이 떨어져서 파스타는 안된단다
손님이 많은가 봅니다 재료가 없어서 안되는 음식도 있고....기대감이 큽니다
그래서 파스타 대신 햄버거 샌드위치로 메뉴를 변경했다

첫번째로 나온 피자....과자같이 아삭한 피자는 마음에 들었는데 약간 부족한 치즈가 조금 아쉬웠네요
대신 그위에 살포시 올려져 있는 샐러드가 맛있어서 부족한 치즈를 용서해줍니다^^


피자가 맛있어서 크림소스 게살 스파게티가 나오자마자 사진 찍는걸 잊고 포크부터 들이 밀었더니 접시가 살짝 지저분해 졌네요^^;
그런데 제일 기대했던 스파게티는 게살 때문인지 살짝 비릿한 맛이 났고 소스도 여지껏 보지못한 주황빛을 띈 소스...
기대가 커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실망 스러웠는데 입맛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다보니 다른분들은 모르겠네요

해산물파스타 땜방인 햄버거 샌드위치는 세명이 고루 먹을수 있도록 정확한 삼등분을 요구했는데 자로 잰듯 삼등분이네요^^
크라제버거 마냥 무지막지한 패티가 아니어서 먹기에 편했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가격은 대체로 8,000원~15,000원 정도였고 스테이크가 25,000원으로 파스타 가격에 비례하면 저렴했는데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일 블루는 냉정하게 음식맛을 기대하고 찾을 정도는 아니듯 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친절도나 이쁜 인테리어를 감안하면 이곳을 찾는게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진열된 소품들은 전부 주문 제작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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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09 16:4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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