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우유게스트하우스를 하던 외국인 노동자 김우유가 일본 후쿠오카에 이토시마라는 듣도보도 못한 시골마을에 홈스테이를 열었습니다


여행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건 치앙마이의 우유게스트하우스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마치 일본의 친구집에 놀러간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군요

그래서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우유홈스테이라고 하나봅니다


후쿠오카는 워낙 유명하지만 이토시마는 처음 듣던곳이라 궁금증 폭발...구글님에게 물어보니 아직은 외국인 여행자의 때가 덜 묻어서인지 많은 정보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토시마(糸島)는 이름만 봐서는 섬인것 같지만 섬은 아니더군요

섬도 아닌데 왜 시마라고 부르는지 넘 궁금하긴 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질 않으니...^^


지나간 여름의 끝자락 일본 후쿠오카로 날아 갔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트카를 받고 30여분을 달려가니 이토시마가 나옵니다

사실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지만 워낙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일본사람들이라 과속 안하고 신호등도 칼같이 지키느라...위반하면 벌금도 비싸기 때문에....^^


아무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천천히 운전해서 안전하게 이토시마에 도착하고 태국이 아닌 일본의 주택가 골목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우유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멘션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드디어 꼭대기층 우유홈스테이로 들어갑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마주하는 우유커플의 실사(?)와도 같은 그림을 보니 유유집 맞구나 했는데

그 아래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걸 보니 우유스럽지 않게 이건 뭐지 심지어 깔끔하기까지.....문득 우유집이 아닌가란 생각도 조금 들더라는...ㅎㅎㅎ




우유홈스테이의 현관을 들어오면 왼쪽에 화장실과 샤워실, 파우더룸이 있고 세탁기도 있습니다




물기조차 없는 뽀송뽀송한 샤워실과 세면대....절대로 우유가 한짓은 아닐겁니다 이런 깔끔한 모습은....




오른쪽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서니 욕실만 깔끔한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깔끔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네요

이케아스러운 가구들과 따뜻한 느낌의 나무소재들....북유럽과 일본의 콜라보인가요?




일단 소파에 앉아 우유가 건네준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습니다

사실 우유 홈스테이는 북유럽과 일본의 콜라보가 아닌 케이코와 우유의 콜라보라는데 아마도 케이코의 감각이 훨씬 많은 지분을 가진듯 보입니다

이집에 갑과 을이 누구인지는 굳이 말을 안해도 알겠네요^^


그리고 이날 처음 마신 커피는 페트병에 담겨 마트에서 파는 UCC커피인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는 외출후 돌아오면 마치 보약같이 한잔씩 마셨는데

왠만한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는 훤씬 맛있더군요




볕이 잘 드는 거실은 가장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데 시간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편안합니다










태국 국기를 달고 있는 툭툭이가 TV앞에서 달리고 있네요

실제로 이토시마를 돌아 다니다보면 운행중인 툭툭이를 만날수 있답니다










주방은 누구나 이용할수 있기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는 즐거움도 경험할수 있습니다




우유홈스테이는 손님방이 2개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방앞에 있는 방인데 아주 깔끔한게 특징인 평범한 방입니다




거실옆에 있는 방은 다다미 방인데 풀향이 은은하게 나고 가와이(可愛い)한게 더 일본스러워서 다른방보다 인기가 좋을것 같네요

























치앙마이에서 우유는 일본와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최소한 깔끔함에 대해선....^^




우유홈스테이에 머물면 아침마다 발코니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시야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수 있는....

우유홈스테이 구경은 이정도로 핡세요


우유와 함께 이토시마를 돌아보니 왜 우유가 일본의 많고 많은곳 중에서 시골마을 이토시마로 왔는지 굳이 말을 안해도 알겠더군요


이토시마는 예전부터 농,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인데 최근 유기농 농사법 보급으로 이토시마산은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많은 일본 사람들한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이토시마에 정착하는 일본의 예술인들이 하나둘 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군요

그래서인지 작은 도시 규모와는 다르게 다양한 문화축제가 이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토시마는 볼거리, 즐길거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100년이 넘은 집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것쯤은 어렵지 않게 경험할수 있구요

다양한 색깔의 카페에서 놀거나 전망좋은곳에 올라 탁트인 풍경도 볼수 있답니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거나 좋은 파도에서 써핑을 즐기기도.....


여유롭지만 심심하진 않고 특별히 하는건 없지만 시간은 빠르게 가는....뭐지 이 치앙마이 같은 느낌은....^^












태국 치앙마이와 일본 이토시마는 아주 비슷한점이 많아서 최소한 치앙마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토시마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후쿠오카에 가시거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이토시마의 여유로움을 경험하시는건 어떨지....


참고로 이토시마 인근에는 일본의 3대 소나무숲인 니지노마쓰바라(虹の松原)도 있고

겨울에 스키를 즐길수 있는 텐잔(天山)스키장도 가까이 있어서 여름엔 바다에서 써핑을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통채로 옮겨놓은듯한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도 후쿠오카시내에서 가는것보다 이토시마가 더 가깝더군요


다음번 이토시마 여행 계획을 세우며 늦은 우유홈스테이 후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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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주도의 형제섬을 닮은 후쿠오카 이토시마의 대표적인 명소 사쿠라이후타미가우라(桜井二見ヶ浦)

사이좋게 서 있다고 해서 메오토이와(夫婦岩) 즉 부부바위라 부르기도 합니다

해변엔 흰색의 도리이가 서있고 수평선에 겹쳐서 잘 안보이지만 부부바위를 금줄로 연결해놨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날에 아들을 낳으면 대문에 금줄을 걸었었죠


매년 4월말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금줄을 교체 한다는데 금줄의 무게가 1톤이 넘는다는군요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교체한다고 하니 여간 힘든게 아닐듯 싶습니다





평일이라 아주 한적한 해변에 연인들이 제법 보입니다

해변 계단에 앉아 있으면 하늘에는 한국으로 가는듯한 비행기도 보이고 수평선에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배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다닙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별로 없는데도 유명한건 여유로운 바닷가라서 일까요?

해변 끝지락에 서핑클럽이 있던데 서퍼들은 한적한 바다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파도를 즐기기 좋을것 같네요




밤 하늘이 맑아서 밤에 다시 찾았더니 하늘에 별도 많이 보이고 낮보다 더 이쁜것 같네요




이날이 주말 밤이었는데 평일 낮의 한가로웠던 바다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잘 빠진 해안도로를 달리기 위해 크고 비싼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많이 모였던지...

어차피 해안도로변에 민가도 없겠다 저 같아도 오토바이로 달리고 싶긴 하더라구요


오토바이들이 위협적이거나 불안하진 않았는데 오직 오토바이 불빛 간섭이 심해 별사진 찍기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불 밝히고 어찌나 왔다 갔다 하던지.....^^;


비록 사진 찍기 힘든 밤이었지만 아주 이쁜 하늘과 바다를 봤기에 기분 좋았던 밤이었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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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


사실 가본곳이 더 많았다면 베스트가 더 많았텐데....이토시마는 정말 가는곳마다 엄지척 맛집이 많더군요

지난번 추천 카페에 이어 이번엔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야가야문 (がやがや門)


100년 민가를 식당으로 운영하는 가야가야문 (がやがや門) 식당

가야가야는 왁자지껄이란 뜻인데 뭔가 재미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가야가야문은 큐슈대학 이토캠퍼스 인근에 있습니다


이 식당은 큐슈대학이 '이토시마 빈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100년된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큐슈 대학생 20여명과 지역주민이 운영하다보니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이곳 음식맛을 다 보려면 일주일내내 7번은 가봐야한다는....^^





앞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지만 가야가야문을 지나가야 왁자지껄할것 같아서 마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문이 안쪽에도 있으니 굳이 바깥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애초에 식당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공간이 많이 크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1층에 자리가 10여석만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아마도 1층이 넓었어도 2층으로 갔을것 같네요^^












원래 2층이 있던건지 아니면 없던 공간을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락방 같이 아늑해서 좋은데

음식을 올려주실 직원분이 고생스럽긴 하겠네요




이날의 메뉴는 스파게티....뭐먹을까 고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단호박샐러드와 양배추스프가 정말 정말 맛 있더라구요




물론 스파게티도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메뉴가 다 바뀌어서 이제는 이 스파게티맛은 볼수 없답니다

대신 다른 맛있는 메뉴들이 그 자릴 채웠네요








카도야식당 (角屋食堂)


식당 이름 정말 고민없이 지은듯 합니다

두길이 만나는 모퉁이에 있어서 길 모퉁이라는 뜻의 카도야식당^^


카도야식당은 개업한지 80년이 넘어서 이토시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이날은 무슨 어린이 축제가 있었는지 이토시마 초딩들이 전부 나온듯 합니다




간판이며 문이며 밖에서도 느꼈지만 안으로 들어와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입니다

누가 봐도 맛집인것 같은 느낌이 들죠^^








일하시는 분들도 나이가 좀 있으시던데 왠지 우리나라 김밥천국 이모님들처럼 정감이 갑니다




식당에 관심을 보이니 이모님이 식당이 생길때부터 있던 부뚜막이라고 알려주시네요

부뚜막 나이가 80살이네요




평소 카츠돈을 좋아해서 여기서도 카츠돈을....

저 살아있는 파를 보세요

어찌나 맛있던지 달리 80년을 넘게 사랑 받아온 식당이 아니었습니다




히야시 라멘도 당연히 맛있구요

식당에 메뉴가 상당히 많던데 무엇을 시켜도 다 맛있을거 같네요



일본인이 쓴 카도야식당의 후기를 보다가 가장 인상 깊었던 후기가 있었는데

부인과 남편이 각자 어릴때 할머니의 손을 잡고 이 식당을 다녔었는데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어서 40년만에 다시 찾았다는 얘기였습니다

나에겐 그냥 맛집이지만 누군가에게 이 식당은 어릴적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식당 이상의 장소인거죠

저도 언젠가 카도야식당을 다시 찾는날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며 후기 한줄 남겨야겠습니다







스시기하츠 (寿し亀八)


일본하면 역시 스시를 빼놓을수 없겠죠

일본 여행을 가면 주문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저렴해서 일반적으로 회전초밥집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롯이 초밥만 먹을뿐 음식이 주는 이야기는 혼자 상상할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식당가서 맛있게 먹으면 되지 더 뭘 바라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비록 만화지만 미스터초밥왕을 보면 초밥 하나 하나에 얼마나 많은 얘기들을 들려주나요

주방장과 대면하고 앉아서 직접 만들어주는 스시를 먹는다는건 회전초밥집에서는 전혀 느낄수 없는 맛의 경험을 할수 있기에

한번쯤은 경험하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스시기하츠는 아마도 일본에 흔한 스시집이라 추천이란말이 무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홈스테이 주인 우유를 통해서 주방장과 얘기를 주고 받다보니 좀더 특별하게 다가온거 같으니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안으로 안내를 받았지만 주방은 영업준비로 한창 바쁘시더군요




냉장고안에 초밥이 되어줄 재료들이 가지런히 정리되 있네요

주방장의 깔끔함이 보이는듯 합니다




주방장님 주방에서 나오자마자 한국사람들이 나란히 앉아있으니 조금 당황하신듯 무표정하게 스시를 잡고 계십니다




점심특선 세트를 주문하고 초밥을 기다립니다

처음엔 주방장님 너무 무표정해서 조금 무서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생글생글 웃기도 하고 애기도 많이 하시네요

이 식당이 큐슈대학 이토 캠퍼스 근처에 있다보니 학회때문에 온 한국 사람들이 종종 온다는 하십니다




테이블에 올려진 두종류의 특제 간장

대충 오사카였나 아무튼 다른 지역과 이 지역의 방법으로 만든 특제간장이었다고 기억되는데 아무튼 주방장님의 자부심인듯 하네요




초밥이 나오기전 에피타이저가 나왔는데 간장소스로 버무린 우무입니다

맛보고 한국 음식인줄....어릴적 먹었던 우무랑 맛이 똑같더군요




일식에서 계란찜은 빼놓을수 없겠죠

저는 계란으로 만든 음식은 뭐든 좋아하는데 예전에 연두부같은 일식 계란찜이 너무 좋아서 일식 주방장에서 물어 본적도 있네요

연두부 같이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선 계란을 잘 풀고 고운채에 걸러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다음 보통은 우유를 넣는 분도 계신데 우유가 아니라 물을 넣어야합니다

물과 계란을 1대1 이상 섞은후 중탕을 하면 일식집 계란찜같이 부드럽게 만들수 있더라구요^^




튀김까지 나오면 이제 스시가 나올차례입니다




초밥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는....

한국에서 왔다고 서비스까지 주시고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답니다



















시마노시키 (志摩の四季)


이토시마의 사계라는 멋진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은 수산물 직판장입니다

이토시마 어업협동조합과 이토시마 광광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시장인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채소, 과일, 가공품 전부는 이 지역에서 잡고 키운겁니다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산물은 협동조합에 가입된 이토시마 어부들이 잡은 것만 판매하는데

싱싱하고 저렴해서 개장시간에는 늘 20~30명씩 줄서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점심무렵 가보면 냉장고에 큰 생선만 덩그러니 있고 빈자리가 많더라구요


이번에는 이 시장을 소개하는게 아니고 시마노시키안에 있는 카이센돈부리(志摩の海鮮丼), 싱싱한 사시미로 만든 해물덮밥을 먹을 있는 식당입니다

식사하기전에 직판장 구경좀 해야겠죠




직판장에는 각종 수산물뿐 아니라 이토시마산 채소와 과일, 꽃등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직판장의 절반은 수산물코너입니다




다양한 생선들이 있지만 이미 많이 팔려나가서 빈자리가 많더라구요




직판장 안쪽엔 활어코너도 있는데 구입하면 사진에 보이는 유리창 안쪽에서 손질을 해줍니다




직판장 가장 구석진곳에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앞에는 그날 회덮밥에 들어가는 사시미 종류가 적혀있는데 잡히는거에 따라 종류가 바뀌나봅니다




대, 중, 소 세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당연히 대자로....

이날은 우리나라에서도 먹기 쉽지 않은 갈치 사시미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덮밥과 함께 나온 미소국이 예술이더군요

사시미를 뜨고 남은 생선뼈를 넣어서 만든 미소국의 깊은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도쿄 츠키지시조의 4,000엔짜리 사시미덮밥은 이곳에 명함도 못내밀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이치방덴샤 (一番田舎)


늘 말하지만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나오는법

이토시마에서 먹었던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건 개인적으로 이치방덴샤에서 먹었던 이토시마 소고기 정식 이었습니다


이치방덴샤는 시마노시키와 같이 햡동조합인데 여기 어업이 아니라 축산업협동조합입니다

이토시마의 축산업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직판장을 운영하는곳이죠

우유홈스테이에서 논뚝길을 걸어서 갈수 있는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산물 직판장과는 좀 다르게 평일오전이라 그런지 뭔가 한가로운것 같죠

밖은 이런데 식당안엔 사람이  좀 있더군요




ㄷ자모양의 건물은 왼쪽에 식사는 장소가 있고 정면엔 정육점이 오른쪽엔 채소를 살수 있는 마트가 있습니다

식사 주문은 정면으로 들어가 정육점에서 하고 식당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줍니다




카운터 벽면에 상장이 수두룩합니다

이 조합은 90년대 초반부터 전국의 흑소경연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상을 받아왔다고 하는군요

소고기 품질은 당연히 우수한듯 합니다












이곳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함바그스테이크를 추천하던데 저는 소고기 볶음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식당에서 셀프로 식사테이블을 셋팅하고 기다리면 송구하게도 할머니들이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함바그정식도 괜찮았지만 저는 소고기 볶음이....^^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죠

양도 어찌나 많던지....




사실 맛은 많이 먹어왔던 우리나라 불고기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불고기와 같은듯 다른듯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너무 먹고 싶네요

이토시마에 다시 간다면 맹세코 여기부터 갈겁니다









가야가야문 식당





카도야식당





스시 키하츠





수산물 직판장 시마노시키





와규 직판장 이치방 덴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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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카페 베스트 3



Sunflower / サンフラワー


해가 넘어 가면서 하늘이 온통 코발트블루빛으로 물들었을 시간

이곳을 찾는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란 생각이....


화이트한 카페가 그린 옷을 입고 블루를 배경으로 한적한 바닷가에 살포시 자리잡은 카페 썬플라워




안으로 들어서니 화이트 사이로 그린그린한게 마음이 편한해지는듯 하네요

 

 

 

 



날이 좋아서 뒷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풀벌레 소리와 푸른 잔디 때문인지 바닷가의 비릿함마저도 싱그럽네요^^




사실 이 카페도 커피맛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뭐 일본의 커피맛이 별로인건 이미 알고 있기에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그닥 실망스럽진 않네요

하지만 커피잔 기울이며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이뻐서 커피맛 따위는 이미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커피맛에 비해 서비스로 먹었던 푸딩은 정말 맛있더군요

아무 이유없이 서비스를 받은게 아니고 분위기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알로에 가시에 찔려서 피를 좀 봤더니 주인장이 푸딩을 서비스로....

피와 맞바꾼 푸딩이라 더 맛있었을수도 있었겠다란 생각이....^^





Sumi Cafe(スミカフェ)


전주 한옥마을에 있을법한 느낌의 수미 카페는 110년된 농가를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미란 이름은 주인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데 일용엄니 김수미는 아니겠죠^^ㅎㅎ




아쉽게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갔던날이 쉬는날이라 밖에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수미카페는 소금공방 돗탄하고 연계해서 그곳 소금으로 요리를 하고 소금푸딩도 이 카페에서 맛볼수 있습니다






Petanico coffee / ペタニコーヒー


항상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법

사실 앞에 두카페는 페타니코를 소개하기 위한 밑밥이었고 이 카페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지역에서 꽤 알려진 카페로 알고 있는데 우유홈스테이 케이코짱이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다해서 갔더니 완전 내스타일의 카페를 만났네요




허름한 아니 카페같지 않은 모습을 보는순간 왠지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루바닥의 느낌과 커피향 가득한 공간이....

역시 안으로 들어서니 밖의 모습하고는 전혀 다른 반전이 있었네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원두와 커피 관련 부자재도 판매를 하나봅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장에 가득하네요



특히 저의 눈길을 끈건 커피 로스터기였습니다

이곳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우편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지 한켠에 발송 대기중인 원두가 많더라구요

일본에선 커피맛에 대한 기대 같은건 진작에 버렸는데 이곳에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납니다




커피맛에 내부 분위기가 한몫을 하는데 바닥이며 테이블, 의자들의 나무나무한 느낌이 정말 좋네요
















창으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살도 어찌나 좋은지....비오는날도 무척 좋을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드는군요






보통은 진한커피를 좋아해서 머신으로 추출한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이 카페는 드립커피가 전문이라 향이 풍부한 케냐AA를 주문했습니다

내커피가 잘 내려지는 주방을 기웃거려봅니다^^




걸을때 로봇처럼 팔도 안움직이고 스윽 나타나 주문받던 단발머리의 직원이 드립중입니다

주인장은 원두포장하느라 구석에서 작업중이더니 나올때 몇마디 하는데 대구에 한국친구가 있다고 하네요^^








순백의 잔에 진한블랙으로 자리한 케냐AA

정말 일본에서 마신 커피중 제일 맛있는 커피를 이곳에서 만나는군요

 




일본에서 카페라하면 우리나라 같이 커피나 음료를 주로 파는곳이 아니고 식당에 가까울 정도로 음식을 함께 하는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추천카페를 찾아보면 대부분 커피보다는 요리, 빵, 샌드위치 같은 음식이 맛있는 카페가 대부분이라 커피맛 좋은 카페는 찾기 쉽지 않은데

이토시마에서 제대로된 카페를 찾았네요




Sunflower / サンフラワー






Sumi Cafe / スミカフェ






Petanico coffee / ペタニコーヒー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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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마 인근 바닷가도 좋지만 이번엔 내륙으로 들어가봅니다

하루동안 맛있는거 먹고 이쁜경치도 보고....하루 알차게 보내기 좋은 코스 정리해봅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우유 홈스테이를 출발해 100년된 건물에서 점심을 먹고 산속의 눈꽃빙수 집에서 디저트를 먹은후

폭포에서 더위도 식히면서 낚시도 하고 전망대에 올라 노을을 바라보는 환상적인 하루를 보내는 겁니다

이보다 더 완벽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伊都 安蔵里 ( 이토아구리 / itoaguri )




우유홈스테이에서 출발 15분정도 달려 도착한 레스토랑 伊都 安蔵里(이토아구리)


이 식당은 다이쇼(大正)시대 초기에 개업한 간장공장이었는데 지금은 레스토랑과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912년부터 다이쇼시대가 시작되었으니 대략 100년은 넘었네요

레스토랑 입구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니 쇼와8년 그러니까 1933년에 이 건물앞에서 찍은 직원들의 단체사진도 84년전입니다

개업하고 한창 번성할 시기가 하필이면 대한민국의 암울한 역사인 일제 강점기였네요




건물앞으로 갔더니 입구는 뒷쪽이라고 안내를 해줘서 뒤로 돌아가니 잘 가꿔진 나무 사이로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은 3구역으로 나뉘는데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라고해서 커피나 음료만 파는게 아니라 간단한 음식도 있는데 일본인들 후기를 보니 카레가 맛있다는 얘기가 많네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이토시마산 과일과 채소를 파는 매장이 나오고 매장을 가로 질러가면 안쪽에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식사를 한후 자연스럽게 물건을 구입하고 카페에서 차한잔하는 잘 짜여진 동선이네요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왔으니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매장 한켠에 예전 간장공장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네요

부뚜막도 있고 우물도 있는데 이 우물에서 퍼올린 깨끗한 물로 간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우리네것과 별반 다르진 않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레스토랑은 홀에 테이블석도 있지만 안쪽에 좌식에서 먹어야 진정 일본느낌이 납니다

식사하고 나오는데 들어갈때 비어있던 테이블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간장인지 술인지 모를 이쁜병들이 있는 찬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일본 전통가옥 느낌이 물씬나는 공간이 나옵니다

식사하는 분들이 많아서 방해가 될까봐 아쉽지만 안쪽 사진은 못 찍었네요




레스토랑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 전통 가옥으로 바닥에 앉아 있으면 유리문으로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군산에 가면 히로스가옥이라고 옛날 일본가옥이 남아 있는데 같은 건물인가 싶을 정도로 구조가 아주 흡사하더라구요


이건물에 공을 많이 들인건지 옛날 주인이 돈이 많았던건지 저 문의 유리는 프랑스에서 직수입한거고

마당의 정원석도 어딘지는 알수 없지만 아주 먼곳에서 옮겨온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중에 지배인 같은 남자가 얘길 해주는데 기둥에 무슨 칼자국 같은 상처가 있는데

막부시대에 주인이 술을 먹고 취해서 칼을 휘두르다 기둥에 남긴 흔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카페와 매장은 17:00, 18:00까지 영업을 하지만 레스토랑은 평일에는 11:30~14:30, 주말에는 11:00~15:00 점심에만 영업을 하니 참고하세요


자 이제 제가 주문한 이토시마산 재료로 만든 토리텐정식(1,580엔)이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음식, 보기에 이쁘고 정갈하고 건강해지는것 같은 맛

처음엔 양이 좀 적은거 아닌가 했지만 다먹고 나니 배가 부른게 보는거와 다르게 적은 양이 아닙니다












이야기가 있는 고풍스러운 곳에서 품위있게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로 산으로 올라 갑니다





村上家 (무라카미가 / Murakami-ka)


점심 식사를 하고 경치좋은 시골길을 10여분 달려서 디저트를 먹을수 있는 무라카미가 빙수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진입하는 길이 경사가 급하고 좁으니 들어올때 운전에 주의를 해야할것 같네요




320여년전 울릉도에서 일본어부들이 안용복을 납치해 영토분쟁을 일으켰는데 당시 납치한 어부들이 무라카미가문 사람들이란 기록이 있더군요

이집의 이름이 무라카미가라면 혹시 그들의 후손??? 그냥 우연의 일치겠죠 설마....


빙수 먹으러 갔을때는 역사에 대해서 몰랐으니까 일단 맛있게 먹었습니다




독특한 내부구조네요

아마도 애초에 다른 목적으로 쓰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역시 자판기에서 원하는 빙수를 결제하고 쿠폰을 들고 자리를 잡습니다




많은 종류중에 딸기빙수와 녹차빙수를 시켰는데 전 녹차빙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유얼음을 갈아서 그위에 얹어지는 토핑에 따라 빙수종류가 아주 다양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빙수를 눈꽃빙수라고 하는데 일본사람들은 털빙수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눈꽃빙수가 더 맛있어 보이지 털빙수는.....그런데 털같기도 합니다 ㅎㅎ^^;








점심도 맛있고 디저트로 맛있고...부른 배를 잡고 계곡에 발담그러 갑니다





白糸の滝ふれあいの里 ( 시라이토 폭포마을 / Village of Shiraito Falls petting )


빙수집에서 숲길을 10여분 오르니 시라이토 폭포마을이 나왔습니다

평일인데 사람들이 많네요




주차하고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낚시도구를 빌려주는곳이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낚시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던데 그만큼 물고기도 많더라구요

잡은 물고기는 바로 구워주니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한번에 경험할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인듯 싶네요








안으로 좀더 들어가니 물이 졸졸 흐르는 테이블이 보입니다

처음엔 손 씻는곳인줄 알았는데 국수집이더라구요




시원한 계곡물에 국수를 떠내려보내다 건져서 육수에 적셔먹는...이것도 재미 있을것 같은데 국수가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드디어 폭포가 보입니다




계곡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속에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 보이시나요? 잘 잡히진 않지만 정말 물고기가 많긴 하더라구요




폭포앞에서 아이들이 나주 신나서 물놀이를 하네요

입수금지라고 써있긴 하지만 발담그는 정도는 괜찮은가 봅니다



폭포에서부터 계곡따라 물놀이 하기 좋은곳이 제법 많습니다

도시락 싸와서 놀면 종일 먹고 자고 놀기 좋은곳 인듯 싶네요
이제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展望台 ( 하로전망대 / Haro tenbo-dai )


차를 세우고 서너 발자국만 걸어가면 되는 전망대이니 얼마나 좋은지....^^




이곳에선 이토시마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날은 시야가 그리좋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붉게 물든 노을을 봤어야 하는데....


그리고 일행만 있으면 텐트치고 밤새도록 별을 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토시마에서 늘 논과 바다만 보다가 숲도 보고 계곡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루 알차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후쿠오카 이토시마에 놀러 가시거든 이 코스로 하루를 보내보시는건 어떨지???


직접 차를 몰기 힘든분들은 이토시마 우유홈스테이에 알아보시면 해결해 줄겁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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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라멘중 하나로 꼽히는 이치란 라멘

일본 여행가면 한번쯤은 먹어 봤음직한 이치란 라멘의 공장이 이토시마에 있습니다


이치란 라멘은 1993년 후쿠오카 나노카와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73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돈코츠라멘 전문점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독서실 같은 칸막이를 도입해서 히트를 쳤다는데

혼밥족을 위해서 만들어진것 같은 이 칸막이는 당초 라멘의 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군요


이토시마 우유홈스테이에서 불과 차로 5분이면 닿을수 있는 한적한곳에 공장이 있는데

부부바위가 있는 후타미가우라 해변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이치란이라고 큼지막한 간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공장이지만 외부인이 라멘 만드는 과정도 볼수 있고 한켠에 라멘을 먹을수 있도록 이치란노모리(一蘭の森)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옆에 이치란노모리라고 써있는데 이름 그대로 이치란의 숲으로 들어가는듯 하네요




조금 걷다보니 라멘을 먹을수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곳은 라멘 관련 제품을 파는곳인데 라멘에 관련된 게임도 할수 있어서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이제 구경도 하고 게임도 했으니 메인 이벤트인 라멘을 먹어야겠습니다

자판기 돈을 넣고 라멘종류를 고르면 나오는 쿠폰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라멘을 먹을게 아니라 공부를 해야할것 같은....^^








자리를 잡고 쿠폰과 함께 주문지를 작성합니다




주문지는 맛의 정도와 마늘이나 파의 양, 면 종류, 매운정도등을 체크하는데 그냥 대부분 기본으로하고

매운 정도는 1~10단계중 중간 5단계를 체크했는데 칼칼하긴 한데 아주 맵지는 않더라구요

보통의 지점에는 한글 주문지가 있던데 이곳에선 없는건지 있는데 못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직원 호출버튼을 누르면 갑자기 나타나 구폰과 주문지를 가지고 홀연히 사라집니다 발을 내린후....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간이....세상에 나만 남겨진것 같은 느낌은 뭔지....^^




참고로 일행이 있을경우 칸막이를 접을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라멘 입장입니다

그런 와중에 직원의 얼굴은 절대 보이질 않는군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돈코츠라멘은 돼지뼈를 우려서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누구나 맛있진 않고 느끼해서 먹기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근데 이치란 라멘은 매운맛의 정도를 정해주는 특제 빨간 양념장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칼칼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즐기면서 먹을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사카 도톤보리의 금용라멘처럼 김치를 주면 더 좋겠지만요^^




라멘을 국물까지 완벽하게 흡입하고 공장 견학을 합니다

이곳에선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라멘의 역사를 볼수 있어서 맛과 재미를 다 만족할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견학코스가 끝날때쯤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인 사인액자들이 걸려 있고 마지막에는 스페셜 게스트 10인의 사인액자가 걸려있는데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인도 있더라구요




이토시마에 가시거든 이치란 라멘 공장에서 가장 싱싱한(?) 돈코츠 라멘 한그릇하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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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2 14:16 신고

    가보고싶어요. 가보고싶은데로 찜콩!

  2. 2018.01.02 14:20 신고

    작성
    일지.
    1.분야:라멘집
    2.일정:라멘먹고견학

  3. 2018.01.02 14:21 신고

    데헿


이토시마 우유홈스테이에서 차를 몰고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소금공방 돗탄


이토시마에는 다양한 공방이 있는데 특히 소금공방 돗탄은 일본인들한테 인기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주말엔 당연히 사람이 많겠지만 평일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소금공방을 가려면 주차를 하고 300m정도를 걸어서 들어가야합니다





멀지 않은 길이고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거라 힘들진 않았지만 비포장길이라....








길을 걷다보니 너름 마당이 나오고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공방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곳은 왼쪽 바닷가 앞에 원두막(?) 같은 건물이더라구요




원두막 지붕에 오르니 딱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 높진 않았지만 나무로 지어져서 그런지 여자분들 몇몇은 부들부들 떨면서 오르고 내리더라구요




굳이 지붕에 오르지 않아도 아래에 앉아 있으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고 그늘이 생겨서 아주 시원합니다

대부분은 여기에 앉아서 이 공방의 명물인 푸딩을 먹더라구요








이제 땀도 식혔으니 공방을 둘러보려는데 건물 오른쪽 끝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네요




이곳에선 각종 음료나 푸딩을 파는 곳인데 여기 소금으로 만든 푸딩 맛이 좋았습니다








카페옆 아주 작은 샵에선 소금을 살수도 있고 맛도 볼수 있는데 짜더군요^^




굴뚝에서 연기가 솔솔 피어 오르는게 지금도 소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하는것 같네요








이 공방의 소금은 이토시마 바닷물을 끌어와서 60도로 2일간 가열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보통 염전에서 바닷물을 증발 시켜 만드는 방식하곤 좀 다르죠



















맛있는 푸딩 먹으며 바다보고 멍때리기 좋은 좋은 소금공방 돗탄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게 여유롭고 좋을것 같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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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6 17:54 신고

    일본에서도 이싼처럼 차를 타고 돌아다니셨군요~~?! 어떻게 이런 풍경이 있을 수 있는지. 동남아 느낌도 나고요..

    • 2017.11.27 19:59 신고

      이토시마 좀 매력적인듯 싶어요
      그리고 차가 있어야 활동반경도 넓어지고 시간도 구애 안 받아서 왠만하면 차를 빌립니다^^

  2. 2017.12.21 21:59 신고

    부럽습니다 그리고 색다른 풍경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지만 일단 올려주신것으로 만족^^

일본 후쿠오카 시내에서 서쪽으로 30여분만 가면 만날수 있는 정말 아름답고 조용한 작은 도시 이토시마

시마는 일본어로 섬을 뜻해서 이름만 들으면 이토시마도 섬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섬은 아닙니다

일본 친구도 왜 이토시마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우유게스트 주인장이었던 친구가 이곳 이토시마에 우유홈스테이를 열어서 놀러 갔던게 한창 더웠던 7월인데 벌써 겨울이....




이토시마는 인구 10만명의 작은 도시이며 바닷가가 많아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를 쉽게 볼수 있고

오래된 고건축들이 많아서 그런지 100년 넘은 집을 개조해서 식당이나 카페를 하는곳이 제법 많습니다


고작 일주일정도 지낸거라 이토시마에 대해서 얼마 알지는 못지만 오랜시간 머물면서 지내고 싶은곳이더라구요




한적한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 정말 최고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저녁에는 배기량 높은 오토바이들이 엄청 많이 이 해안도로를 달리더라구요

비록 차를 타고 다녔지만 마음속으로는 어찌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싶던지....^^




맑으면 맑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분위기 좋은 해변

아래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파도속에 족히 백명정도는 써핑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바람 좋은날 해변 끝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사실 분위기 때문에 좋았지 커피맛은 정말 병맛이었다는...^^




이토시마 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후타미가우라(Sakurai Futamigaura) 해변의 부부바위 (Meotoiwa)입니다








밤바다도 멋있죠? 달과 별 그리고 부부바위....







후쿠오카나 이토시마에 가시거든 일본 친구네 집에 놀러온거 같은 느낌의 우유홈스테이에 묵으시면 이토시마를 제대로 즐기다 올수 있습니다

우유홈스테이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mirukuhomestay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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