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파고다와 사원들 사이로 햇살이 갈라지는 바간의 아침풍경은 단연코 미얀마 바간의 가장 큰 볼거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천년동안 대략 36만번이상은 떠올랐을 해지만 고작 한번의 경험으로도 그 세월의 무게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네요

물론 옆에서 사진 찍던 분들이 3일만에 제대로된 일출을 본다는 말을 들을때는 엄숙함은 온데간데 없고 홀로 미소를 머금고 셧터질을...ㅋㅋ




전날의 일몰때와 같은 장소인 쉐산도 파고다는 일출을 가장 극적으로 볼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쉐산도 파고다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쉐산도 파고다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으니 어느새 여명이 밝아오며 하늘을 붉게 물들여 놓았습니다

저멀리 산자락끝 꼭대기에 불을 밝힌 포파산도 보이는군요




점점 붉은기가 사라지는걸 보니 곧 해가 나오려나봅니다




마침 기다렸다는듯이 한쪽에서 열기구들이 일제히 올라오고 있네요

열기구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기분은 좀더 극적일듯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날도 29개의 열기구가 뜨던데 열기구 하나당 탑승인원이 보통은 8명이고 큰건 16명도 탑승을 한다는군요

금액도 300달러 전후이니 한화로 30만원이상한다는 얘기니까 미얀마에선 엄청난 금액이죠

이렇게 비싸지만 많은 열기구가 뜨는데 성수기에는 한두달전에 예약을 해야 탈수 있다니 인기는 좋은듯 싶네요  






드디어 포파산 옆으로 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출발한 열기구가 앵글에 들어오는데 제법 그림이 멋있네요

굳이 30만원 이상을 주고 안타고 될듯...자기 합리화중...^^




많은 열기구들이 연신 떠오는군요












정말 그림 같네요

뭐 사진을 잘 찍은게 아니라 워낙 멋진 풍경이라 누가 찍어도 작품같이 나올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준비한 일출이지만 순식간에 끝나버리고 수많은 열기구들도 하나둘 내리고 있네요 












비록 일출은 끝났지만 여운이 가시지 않는군요

저와 같이 가시지 않는 여운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여행자들이 이 순간을 기록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양곤에서 밤버스를 타고 9시간을 달려와 안개가 자욱한 바간에 내릴때만 해도 이런 감동의 순간을 맞이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바간에 가시거든 절대로 꼭 쉐산도 파고다에서 일출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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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0 13:10 신고

    바간 여행 준비중인데요, 혹시 9월에도 열기구가 뜨나요? 가이드북엔 10월부터라고 적혀있던데요 ㅠㅠ



아유타야에서 45㎞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왓무앙이라는 사원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처님이 모셔져있습니다


참고로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64㎞에 위치한 도시로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간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로 번영하였으나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으며 지금도 많은 유적이 파괴된채로 남아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일출을 담기위해 새벽4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아유타야를 출발 왓무앙으로 향합니다

구글지도를 보고 도착한 왓 무앙은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생각보다 크지도 않을뿐더러 어둡긴 했지만 큰 부처님은 보이지도 않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급 검색질을 하니 왓 무앙이라는 사원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제가 가려던 왓 무앙은 앙통지역에 있다는....


다시 제대로된 왓 무앙을 찾아서 한참을 달려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 오면서 환상적인 하늘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급히 카메라 셋팅을 하고 몇컷 날리니 짧지만 강렬했던 하늘은 다시 평온을 되찾더군요




사진 찍느라 부처님이 크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 얼마나 큰지는 가늠이 잘 안됩니다 




드디어 햇님이 나오시네요






왓 무앙에 도착하자마자 일출 찍느라 거대 부처님의 뒷태만 봤는데 이제야 부처님을 뵈러 갑니다




아침일찍 부처님을 뵈러 스님들도 오셨군요




부처님을 올려다 보니 정말 크시네요^^




부처님의 손톱이 사람 키만큼이나 큰게 정말 입이 쩍 벌어집니다


1991년 3월부터 단순히 기부금으로만 공사를 시작해서 16년이 지난 2007년 2월에야 완공이 되었는데 

총 공사비가 1억426만바트정도 들었다고 하니 한화로 환산하면 34억원정도 되네요


왓 무앙의 부처님은 높이 93m, 폭 62m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동상에 랭크 되어 있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부처님은 법주사 금동미륵대불로 높이가 33m이고 미국 자유의 여신상도 높이가 46m라고 하니

90m가 넘는 왓 무앙의 부처님이 얼마나 큰지 이제야 가늠이 되는군요   








아침 일찍부터 기도를 올리며 부처님 주위를 돌고 계신 아주머니하고 비교를 해보니 부처님 정말 어마어마하죠 






왓무앙을 가실분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고 지도를 클릭하시면 구글지도로 연동됩니다




언젠가 사진으로 접했던 왓 무앙을 직접 가보니 감회도 새로웠지만 뭔가 좋은 기운을 받은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글과 사진을 보시는분들도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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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1 00:24 신고

    정말 크기가 어미어마한 부처님이네요.
    저는 아유타야 갔는데, 적당히 유적지만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거든요.
    저런 유명하고 거대한 불상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 2015.07.01 14:53 신고

    우와~ 진짜 부처님 크네요~~
    일출도 멋있구!!
    오랜만에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3. 2015.07.03 09:22 신고

    캬... 웅장합니다. 첫번째 사진 압권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도이 인타논 [ Doi Inthanon / ดอยอินทนนท์ ]

195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도이 인타논의 높이는 백두산과 비슷한 2,565m나 됩니다

상당히 높은 산이지만 이미 치앙마이의 해발이 300m나 되다보니 산을 올르는데 힘들지 않고 생각보다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물론 자동차를 이용했을 경우에 해당되고 걸어서 오른다면 상당히 힘들겠죠^^


치앙마이의 겨울은 아주 시원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정도 되지만 도이 인타논은 상황이 많이 다르답니다

이번에 갔던 도이 인타논의 새벽 온도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서리가 내릴 정도이니 별을 보거나 일출을 보러 갈 경우에는 추위에 대비를 꼭 해야합니다

태국에서 서리를 처음 봤는데 태국인들도 많이 신기한듯 차를 세워서 사진 찍느라 정신 없더군요^^





별사진은 그믐에 찍어야 많이 볼수 있는데 어쩌다 보니 보름달이 떴을때 가서 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감동적이기엔 충분한 밤하늘이었습니다   

새벽3시에 치앙마이를 출발 정상 조금 못미쳐있는 뷰포인트에 도착하니 5시정도가 되더군요

하늘엔 별이 총총히 떠 있는데 바람은 어찌나 칼바람이 불던지 그동안 일출을 찍으러 도이인타논에 몇번 와봤지만 가장 추운날인듯 싶네요

그래도 일출은 겨울에 칼바람 맞으며 찍어야 제맛이긴 하죠^^




하늘은 점점 밝아지고 일출을 보기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별이 사라지는 속도만큼이나 늘어나고 있네요










드디어 태양이 고개를 내밉니다

내가 세상에 나온후에도 만오천번 이상 떠올랐을 태양이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따뜻하네요






저아래 뭉개뭉개 구름이 피어오릅니다

너무 낮은곳에 구름이 있다보니 이제서야 산이 높다는게 실감나는군요








아주 추웠던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에서의 새벽맞이였지만 태국에서의 추위였기에 더욱 인상 깊었던......



마지막 사진 오른쪽 구석에 살짝 인공위성으로 추정되는게 잡혔는데 혹시 UFO는 아니겠죠^^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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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3 10:48 신고

    매일매일들어와서보네요^^
    사진뿐만아니라
    표현

    설명또한너무시적이고 따뜻하게느껴지는이유는뭘까요?
    완전감동이에용

  2. 2014.01.03 18:28 신고

    사진이 예술이네요. 치앙마이쪽에 오래 머무르신 건가요? 아니면 살고 계신건가. ^^

  3. 2014.12.03 23:32 신고

    안녕하세요 형님~ car poor 아니 큰오토바이 좋아서 항상거지엿던 바이크 푸어 동생입니다.
    마지막 별 일주사진보니 적도선이 수직으로 하늘을 가르는게 눈에 띄네요. 예전에 여유있을때 별관측 취미를 잠시 갖았었는데... 한국서 겨울 별자리잘 보이는 관측지는 영하 15도에서 25도 쯤되곳이 많은데.. 이번에 가면 저도 보러가야겠어요 ㅎㅎㅎ

    • 2014.12.08 19:09 신고

      신섭씨 오랜만이네요 ㅋ
      태국에서 별보러 갈땐 나름 춥지만 한국에 비하면 너무 따뜻해서 좋죠 ㅋ
      언제 다시 와요??

영덕에는 대게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볼거리도 많더군요

특히나 영덕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블루로드는 정말 걷고 싶더라구요

아쉽게도 야경을 찍으러 갔기에 아침일찍 돌아왔지만 언젠가 약65km에 달하는 구간을 완주하리라 마음 먹어봅니다^^

블루로드 소개는 이곳으로  http://blueroad.yd.go.kr


블루로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름이 멋진 빛과 바람의길 어딘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별을 담아봅니다

아마도 대게등대를 가기전이었으니까 창포리 해안가쯤 될듯 싶네요




맑은 새벽이었는데 파도는 제법 높게 해안가를 집어 삼키더군요

있는옷 없는옷 다 껴입고 가서 다행이었지 겨울의 새벽바다가 어찌나 춥던지....




많이 추웠지만 밤하늘의 총총 떠있는 별을 보니 어느새 추운건 잊게 되더라구요^^




바닷가에서 별을 담고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에 오르니

바람개비가 어찌나 큰소리내며 돌던지 조금 무서웠다는...


2005년에 완공한 이곳이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라는군요

바람개비는 대관령에서도 본적이 있어서 큰줄은 알았지만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답니다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도 이곳에선 섣불리 돌진하진 못했겠죠^^;




엄청큰 바람개비가 24개나 있다고하니 우리나라 최대라는게 맞긴 맞나 봅니다^^

바람개비가 아침햇살을 잔뜩 머금은게 마치 일광욕을 즐기는듯 보이네요




사진에선 바람개비들이 멈춘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답니다

속도가 너무 빨라 바람개비 끝에 태양이 걸치는 타이밍을 잡으려고 정말 많은 컷을 담았지만 쉽지 않았다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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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29 23:52 신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이런 멋진 사진을 얻으셨겠지요!!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2. 2013.01.30 05:29 신고

    진짜 멋진 사진입니다. 실물보다 나아보이는 사진이 이런 사진이군요...

  3. 2013.03.20 08:03 신고

    감명 그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4. 2014.06.23 22:10 신고

    안녕하세요^^
    블루로드 사진을 검색해보다가 정말 멋있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 실례가 아니라면 사진을 퍼가도 될까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영리목적이 아닌)에 블루로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 주인장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싶어서요;;;

    사진 잘 보고 갈게요^^

  5. 2014.06.28 21:36 신고

    등산동호회이고, 제가 블루로드를 소개해서(주인장님 사진을 올려서) 사람들하고 같이 가려고 홍보하려고 합니다^^
    그냥 말로만 소개하는것보다는, 멋있는 사진을 한장 올리려고 하거든요
    주인장님 괜찮을까요?

  6. 2014.07.02 19:58

    비밀댓글입니다

2013년 새해 밝은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가고 있네요

늦은감이 있지만 영덕으로 일출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안동에서 바다가 가까운것 같지만 생각보다 길도 좋지 않고 제법 시간이 걸리더군요


처음가는 영덕이라 일출 포인트를 찾지 못해서 영덕읍 창포리 부근에서 해를 맞이 했습니다

해맞이 공원이 있긴 하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으로 보는건 몰라도 사진으로 담기엔 심심하겠더라구요




날이 맑아서 조금은 오메가일출을 기대했지만 역시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구름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해를 보며 만족해야 했답니다




149,600,000㎞나 떨어져 있는 태양이지만 보이는 순간부터 느껴지는게 온기[溫氣]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가 태어나고 15,494번째 태양이 뜨는건데도 말이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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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새벽에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간게 얼마만인지....
울산시내에서 30여분이면 갈수 있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해변앞에 썰물이면 바닷길이 열려서 걸어서 갈수 있는 섬 명선도가 있어서 일출의 명소가 된곳입니다

새벽4시쯤 상쾌하다 못해 너무도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고 명선도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사람이 있을리 없죠^^
인적하나 없는 해변에 카메라 세우고 별을 담는데 새벽하늘에 일명 손톱달이라 불리우는 초승달이 떠있더군요
아주 여려보이는 초승달이 카메라에 담기니 명선도에서 쏘아올린 미사일같이 변했네요^^;



별님도 달님도 집으로 가고 여명이 밝아오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담으러 왔더군요
자리를 잡고 삼각대라도 미리 세우지 않으면 좋은 자리는 구경도 못할정도....

진하해수욕장에 일출을 담으러 십여차례정도 가봤고 이날 날씨가 맑아서 오메가를 살짝 기대했지만 끝끝내.....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지리산 천왕봉 일출도 두번이나 봤는데 바다에서는 오메가 복이 없나봅니다

그래도 멀지 않은곳이니 자주 가서 올해는 기필코 오메가일출을 담아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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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0 19:07 신고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별 궤적이 아름답네요^^

  2. 2012.05.20 11:51 신고

    안녕하세요~~~ ^^
    이제 여기서 한번씩 여기서 뵈도 괜찮을까요?
    사진 정말 이뻐요
    좋은 곳 많이 소개해주세요~~ ^^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가는지....
밤새 달려 길도 아닌것 같은 산길을 올라 도착한 부귀산
포인트에 도착하니 이날 따라 사람은 한명도 없고 어찌나 고요하던지....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가 그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포인트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셋팅하니 어둠 저편에 불야성을 이룬 마을옆에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이 불쑥 솟아 있네요
별 궤적을 살짝 담아 봤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부귀산은 거의 정상까지 차가 올라가서 포인트까지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갈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너무 쉽게 담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그림으로 그린다 한들 이런 풍경을 그릴수 있을까요?

여명이 밝아 오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에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제법 날이 밝았는데 아직도 해님은 얼굴을 내밀고 있지 않네요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하는데 전 사라이 누워서 입을 삐쭉 내밀고 있는듯한....사람입 치고는 너무 나왔나요?^^^^

운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붉게 물든 단풍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드디어 햇님이 얼굴을 내미네요
살짝 햇님이 나왔을 뿐인데 온기가 언몸을 감싸 안아 줍니다 


사실 새벽에 홀로 산을 오르면 나무가 전부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정말 무섭습니다
하지만 해뜨기까지 홀로 맞는 고요함은 글 재주가 없어서 표현할 길이 없네요
아마도 그런 느낌이 좋아서 어둠에 둘러쌓인 산을 오르나 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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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19:01 신고

    키야~~ 예술이네요. 이런 사진을 보면 걷는것도 싫어하는 제가 산에 오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요!

  2. 2010.10.29 11:59 신고

    아! 여행블로거는 누구나 환영입니다. 정말 멋진 블로거시군요.

    자주 찾아와야겠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산 도이인타논에서 일출....해발 2,565m로 백두산(2,750m)과 거의 비슷한 높이로 타이의 지붕이라 불리운다
치앙마이에 있을때 도이인타논을 3번 올랐는데 한번은 오토바이로 두번은 자동차로 갔다
대략 오토바이로 편도 4시간, 자동차로는 1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정상까지 도로가 포장되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수 있다
산이 높다보니 겨울엔 가끔 영하로 기온이 떨어질때도 있다는데 이날은 온도계가 영상2도를 가리키더군요
태국 사람들 겨울 점퍼까지 입고 덜덜 떠는 모습을 보니 잼있더군요

새벽3시에 도착해서 준비해간 이불을 깔고 해뜰때까지 기다리는데 밤하늘의 선명한 은하수와 인공위성은 어찌나 많던지...유성도 많이 봤답니다
암튼 이날 여명이 밝아오며 시시각각 변하는 태국의 새벽하늘이 정말정말 아름다웠고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여명이 밝아와도 아직 자리를 지키는 별들이 있네요

해뜰때쯤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차들이 올라오는데 조금 늦은듯 하네요

홍콩에서 왔다는 커플인데 열심히 일출을 담고 있네요





드디어 해가 나옵니다




주로 바다일출을 많이 봤고 산에선 소백산과 지리산 천왕봉에서 본 일출이 전부였는데 태국의 최고봉에서 맞는 일출은 또다른 감동으로 전해옵니다
다음편은 도이인타논의 이모저모를 올릴까 하는데 태국 치앙마이에서 올리게 되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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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6 17:02 신고

    저도 사진을 취미로 찍지만 쫑님의 사진을 보면 정말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2. 2015.02.26 15:35 신고

    안녕하세요? 사진이 멋있습니다. 몇가지 여쭤볼게요!
    전 은하수를 찍으려하는데...3월말경도 괜찬을까요?
    그리고 부근의 민박이나 호텔, 차량 렌트 등이 가능한지요?

    • 2015.03.14 19:18 신고

      답이 많이 늦었네요^^
      도이인타논에서 은하수를 찍는건 괜찮은데 문제는 밤에 개방을 안합니다
      이곳은 게이트가 두개있는데 첫번째 게이트는 언제든지 들어갈수 있지만 두번때 게이트는 동틀무렵까지 개방을 하지않는거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는 첫번째 게이트를 지나면 도이인타논안에 몽족마을이 있는데 그곳에서 숙박이 가능합니다

  3. 2015.04.05 20:33 신고

    감사합니다.
    첫번째 게이트의 고도나 주변의 불빛 여부를 알면 ....은하수도 촬여 가능하리라 보인네요?
    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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