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를 여러번 오면서 벚꽃이 필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질 않았는데 올여름 웹서핑을 하던중 발견한 치앙마이 벚꽃사진

아쉽게도 11월이후에 핀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했는데 생각보다 그 기회가 빨리 왔네요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지난 11월 오토바이를 타고 벗꽃이 핀다는 도이수텝 너머 커피농장을 어렵게 찾았지만

치앙마이 벚꽃 시즌은 11월이 아닌 1월이란 얘기를 듣고 정작 벚꽃은 못보고 커피나무만 실컷보고 내려왔답니다


문뜩 벚꽃이 생각나서 햇살이 마치 봄날 같았던 지난주말 이번에는 차를 몰고 도이수텝을 올랐습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도이수텝을 지나 뿌삥궁전을 향해 가는데 드디어 길가에 드문드문 꽃이 활짝 핀 벚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벚꽃이 우리내와는 조금 다르게 보이는건 기분탓인지....어쨌거나 꽃분홍색이 아주 이쁩니다

도이수텝 깊숙히 들어 갈수록 벚꽃이 만개를 했네요








벚꽃이야 어느 나라에서 꽃을 피우던지 다 이쁜데 태국 벚꽃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게 나무 높이가 엄청 높았습니다

손뻗어 닳을만한 거리가 아니라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이 가장 추울때인 1월에 비록 태국이지만 이쁜 벚꽃을 본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며 드디어 커피농장(Coffee Farm)이 있는곳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오는게 정말 힘들었답니다

평상시에도 포장이 되있지만 길이 좁아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비켜주기 난감해서 경적을 울리면서 오는 길인데

벚꽃도 피고 주말이라 그런지 차며 오토바이들 뒤엉켜서 진행이 쉽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오토바이든 자동차든 운전이 미숙한분들은 특히 조심을 해야하는 곳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힘들게 와서 그런지 벚꽃이 유난히 이쁘게 보이는군요




















올라가는 길도 힘들었지만 내려오는 길 또한 만만치 않더군요

어느 정도 막히는 구간을 지나고 잠시 뷰포인트에서 한숨 돌려봅니다



1월의 치앙마이 볼거리가 또하나 늘었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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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4 15:47 신고

    요즘 태국여행이 주변에서도 더 잘 들리는듯..
    가고 싶따~!

  2. 2014.01.15 12:48 신고

    안녕하세요. 쪼옹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어제 도이수텝 커피팜을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아주 이쁘게 피었더군요. 감사합니다. 북부지역을 여행중인 부부여행자^^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산은 말할것도 없고 도심에서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쭉쭉 뻗은 나무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와 람푼을 잇는 도로인 106번 도로의 30㎞구간중 10㎞정도는 어마어마하게 큰 가로수가 줄지어 서있는데

아마도 울나라에 있었다면 대부분의 가로수가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도 가로수길이 몇군데 있지만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가로수길이라고 불러줄만하지 않을까요?^^ㅎㅎ




10㎞ 구간에 가로수 간격을 넉넉잡고 20m로 계산하면 양쪽 합쳐서 1,000그루정도가 되겠네요

크기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큰 가로수는 대략 성인 5명정도가 양팔을 둘러야 감쌀수 있는 정도인 것도 제법 많습니다

높이는 대부분이 족히 20m는 넘는것 같은데 정말 크죠^^




이 어마어마한 나무들의 수령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보다는 나무가 빨리 자랄테니 생각보다는 젋겠지만....그래도 오랜 세월 이자리를 지키고 있었겠죠




이 나무들이 자라온 세월보다 더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줬음 좋겠네요




오늘도 한낮엔 많이 더운데 이런날은 특히 가로수길 나무그늘이 많이 생각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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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5 22:17 신고

    아 이길 오토바이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때 저도 감탄 했었는데
    치앙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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