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면 역시 홍수처럼 밀려드는 오토바이들의 행렬이 볼만하죠

물론 길을 건너다니기도 쉽지않고 시내에서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는것은 더더욱 힘든일이지만요

저역시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할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차를 타고 시내를 지날때 창밖의 오토바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게임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착각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복잡한 오토바이들을 사진으로 담으면 제법 재미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런일이 매일 벌어지고 있는 일상이라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복잡해도 사고는 거의 안나는게 더더욱 신기할 따름이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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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


하노이역을 출발한 기차들은 이 동네를 지나 롱비엔역을 거쳐 북부로 향합니다

7년전 하노이 시내를 걷다가 우연히 이 동네를 지날무렵 마침 기차가 기나가는 풍경을 볼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운이 좋았네요


철길옆 그늘에 앉아 있던 아저씨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저를 보더니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곧 기차가 지나가니 그늘에서 기다리라는듯 얘기를 합니다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며 둘러보니 7년전이나 지금이나 이 동네는 하나도 변한게 없는것 같네요









여전히 기찻길에서 빨래도 하고 머리도 감고....

저러다 기차가 지나가도 늘상 있는 일이라는듯 여유로운 모습일겁니다








기차가 마을을 지날때 여행자들만 바빠질뿐 수다떨던 한무리의 아줌마들은 눈깜짝안합니다

뭐 당연히 하루에도 여러차례 이런일이 있을텐데 일일이 신경쓰면 이 동네에 못 살겠죠




변하지 않은 모습이 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동네주민들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변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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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다시 찾았던 하노이...정말 오랜만이네요

강산이 한번 바뀌는데 10년이 걸린다니 5년이면 한 반정도 바뀌었겠죠^^


그런데 하노이는 처음 왔을때나 5년전이나 변한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여행자들이 머무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 얘기고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딩쪽은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더라구요


하노이에 오면 항상 엄청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골몰골목 카메라들고 많이 걸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만큼 걸었어도 사진은 그때만큼 찍진 못했네요




처음 하노이 왔을때 길거리 이발소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포토 1달러를 외치던 이발사가 기억나네요

10년도 넘었으니 돈 많이 벌어서 이발소 하나쯤은 차리셨을지 궁금해지네요




베트남 길거리는 돌아다니다보면 유독 꽃파는 분들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그만큼 꽃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역시 꽃은 화려한 포장보다는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좀 투박한듯 보이는게 더 이뻐보이던데...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ㅎㅎ

그런데 하노이 길거리에 노점이 정말 많지만 단속도 엄청하더라구요

아래 사진 왼쪽끝에 찍힌 경찰이 나타나자 그 많던 꽃장사꾼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잠시후 언제 그랬냐는듯 모여서 꽃을 팔고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어디든 쉽지 않네요




꽃장사 만큼이나 과일장사꾼들도 아주 흔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꽃이나 과일색이 이뻐서 그런지 카메라가 자주 향하네요








정처없이 어딘가로 가는 과일 자전거를 따라 저역시 정처없이 카메라를 들고 걸어갑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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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9 23:58 신고

    쫑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이 이렇게 올라오는걸 보니 넘 반갑고 좋네요!!

베트남의 대표 음식하면 반미나 분짜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쌀국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찾아보던중 백종원 추천 맛집인 퍼 지아 쭈웬이란 쌀국수집이 나오더라구요

고민없이 쌀국수로 정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도착전부터 길게 줄지어선 집이 보이는게 딱 봐도 내가 찾는 식당이네요




백종원 추천 식당이라해서 한국 사람들만 많을줄 알았는데 대부분 현지인이었고 중국사람, 한국사람이 간간히 섞여 있네요

20여분정도 줄을서니 내 차례가 왔네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그 와중에 주문을 합니다

이곳은 퍼 따이 남(생고기와 익힌고기 혼합), 퍼 따이(생고기), 퍼 찐(익힌고기) 세종류가 있는데 저는 익힌고기 퍼찐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4만동이니까 대략 2천원정도네요




손이 안보일정도로 고기를 썰고 계시네요




일행이 있는 분들은 한명이 주문을 하고 나머진 자리를 잡고 앉는데 저는 혼자라 국수를 받아들고 빈자리에 합석을 합니다

맛을 안봐도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고추를 조금 얹어 먹으면 칼칼하니 좋아집니다

정말 쌀국수 많이 먹어봤지만 이집 진짜 맛있더라구요


육수는 맑지만 오래 우린듯 깊은 맛이 나고 고기는 살살 녹을정도로 부드러우며 파향이 풍미를 더합니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대기줄이 너무 길면 그 주변에서 해결하는 성격인데 이집은 줄을 서서라도 먹는데 주저함이 없네요


하노이 가시거든 한번 먹어볼만 하니 적극 추천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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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며칠을 보내고 베트남 북부의 사파라는 곳으로 가기위해 하노이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GAHANOI 베트남어로 역을 GA라고 하는군요

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마침 롯데리아가 있어서 시간 보내는데 문제가 없을듯 보입니다

롯데리아도 FREE WIFI가 되어서리....^^




대부분 장거리 열차라 밤에 출발하는 열차편이 많고 비까지 내리니 하노이역이 무척 번잡합니다

더군다나 요맘때가 베트남 사람들 휴가기간이라고 하는군요




밖의 번잡함에 비해서 매표소는 조금 한가한듯 보이는데

아마도 대부분 예매를 하고 왔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가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들로 시간이 지날수록 대합실은 상당히 분주해지는군요




조금 이르지만 내가 탈 기차가 있는 6번플랫폼으로 갑니다




찾았습니다 6번 플랫폼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일찍 도착한 사람이 저뿐만은 아닌듯 합니다




하노이를 출발해서 사파를 가기위한 라오까이역까지 가는 열차

이 열차는 라오까이를 거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열차입니다

예전에는 중국을 오가며 장사하는 중국 아저씨들과 같이 갔는데 밤새도록 시끄러워 혼났다는....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같은 칸을 이용할지 궁금합니다




예전 방콕-치앙마이를 갈때 탔던 태국의 기차와는 다른 모습이네요

태국 침대열차를 보시려면 [ http://www.jjongphoto.com/25 ]


편복도형의 유럽에서 봄직한 침대열차군요

왜인지는 몰라도 나무로 마감된 열차가 비싸다던데 조금 고급스러워서 그런것 같네요

저는 열차표를 여행사에서 예약했는데 왕복66달러입니다

알아보니 기차역에 가면 왕복 30달러부터 아주 다양한 열차가 있다더군요




제가 타고갈 침대열차 입니다

하노이-라오까이 구간의 침대열차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또한 다양합니다

이건 민영회사의 침대열차라고 하는데 국영은 일반적으로 침대가 3층인 6인실 객차가 많습니다

저의 자리는 왼쪽 아래칸인데 역시 아직 아무도 안왔군요




제발 아무도 안와서 저혼자 갔으면 하는 바램인데 너무 욕심이겠죠^^

사실 나중에 서양 남자애들 3명이 왔는데 2층에 오르는 녀석들 자다가 2층 침대가 떨어지면 어쩌냐며 지들끼리 웃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덩치큰 서양애들이 2층 침대에 오르는데 어찌나 삐걱 거리던지 아랫층에 저도 밤새 불안했다는...^^;

그래도 아이들이 열차가 출발하니 금새 잠들어 아주 조용하고 편하게 사파까지 갈수 있었답니다^^




이제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임박하니 여행자들도 많아지고 발걸음도 빨라지는군요


이로써 다시는 못갈줄 알았던 사파를 향해 열차는 조용히 밤늦은 하노이역을 출발합니다

저녁 9시10분에 출발한 열차는 다음날 새벽 5시쯤 라오까이역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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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4 15:57 신고

    안녕하세요 믹시 담당자입니다.

    믹시 여행담에서 기차와 함께한 여행담을 모집하고 있어요^^
    멋진글 찾다가 댓글 남겨요
    당첨되면 여행 상품권! 간단한 URL 응모이니 꼭 참여하셔서
    많은 분들께 좋은 여행기 함께 공유해주세요^^(중복 응모 가능)

    http://mixsh.com/reviewer/travel_list.html

  2. 2012.12.16 20:43 신고

    유럽여행 다닐때 야간열차를 몇 번 탔었는데.. 그거랑 정말 똑같아요~ 사진보니까.. 그때가 너무 그립내요...ㅠㅠ 어쨌든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안 보여요? 접이식으로 어딘가 있을거 같은데... 다른 구조는 유럽기차랑 다 똑같아요...생수병 놓여져있는 위치도... ㅋㅋ

    • 2012.12.16 21:39 신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없고 조그만 발판을 디디고 올라갑니다
      이번에 배낭여행가면 베트남 사파에 이 기차타고 꼭 가봐요^^

  3. 2014.09.08 23:40 신고

    그럼 다른 승객들 하고 같은 객실을 사용하는 건가요?
    개인실을 사용할수 없다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로 평점을 주고 에어컨도 없다면 80점 정도의 평점을 주고 싶네요~!ㅎ

  4. 2014.09.12 18:36 신고

    뭐 개인실은 못쓰 더라도 같이 묵는 사람들이 저랑 잘 맞으면 좋겠지요, 그래도 침대열차 여행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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