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하나 짊어지고 낯선 도시에 첫발을 내딛으면 으례 찾는곳이 여행자거리다
방콕-카오산, 치앙마이-타페, 호치민-데탐, 하노이-항박, 카투만두-카멜, 씨엠립-올드마켓, 루앙푸라방-씨사왕웡....
여행자거리는 고단한 배낭여행자에게 안락한 잠자리와 따뜻한 음식, 거기에 많은 여행정보까지 안겨주는 보석같은 존재인듯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행자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물론 여행자가 다른 뭔가를 바란다는게 모순일수도 있다

처음 여행때는 다른 나라에 있다는 자체만도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삶이 궁금해지고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게 아닌가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여행자거리를 피해서 그들과 가까이 할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게 됐다
물론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진정 모험일수 밖에 없고 많은 용기가 필요할거란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처음엔 두려웠으니까^^

이런 나의 첫번째 시도가 태국의 북부 도시 치앙마이였다
늘 가던 타페쪽이 아닌 창푸악의 라차밧대학교 주변에 아파트를 얻어서 3개월을 살아봤다
처음엔 당연히 아는사람 하나 없다보니 심심 그 자체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밥집 아저씨와 친해지고 조그만 카페주인과 친해지고 동네 구멍가게 할머니와 인사를 나눌 정도로 친구가 늘어갔다
나중엔 입주민의 대다수가 라차밧대학교 학생들이었는데 그들이 나를 알고 내가 그들을 알게됐다
물론 그들이 영어를 못하고 내가 태국어를 못하니 그들과 나누는 대화라곤 단답형의 아주 짧은 대화일 뿐이었지만....^^;

그들 또한 내가 늘 만났던 태국인들이었지만 전혀 다른 나라에 온듯한 느낌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찾았을뿐 아니라 태국이 정말 사랑스러워졌다

요즘은 활동무대(?)를 옮겨 자주 찾는곳이 싼틴탐이다

전에 살던곳은 친구가 많이 늘긴 했지만 저녁이 되면 정적만 흐르는 너무도 조용한 주택가 였는데 싼티탐은 정말 활기가 넘치는 동네다
이곳에선 더욱 다양한 현지인들과 접할수 있었고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었다
싼티탐이 얼마나 좋으면 지도를 다 만들겠는가^^

지도하나 맹글고 뭔 말이 이리도 많냐 하시분도 있겠지만 많은 여행자가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니 이해해 주시길...

암튼 치앙마이에 가신다면 싼티탐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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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4 21:52 신고

    ㅎㅎ 저는 제일 먼저 대학교에 달려가
    친구르 사귑니다 ^^

  2. 2010.09.25 17:31 신고

    ㅋㅋ 형 벌써 올렸어요?
    저도 psd좀 줘요~ 올리게요~

  3. 2010.09.26 02:41 신고

    헐 저는 3년전에 싼티탐에서 1년정도 살았는데, 붙임성이 없어서 친구는 거의 없고, 콘도 관리하시는 언니랑,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갑내기 아줌마, 그리고 그 애기.. 그게 다였는데.. 같은 곳을 지내도 이렇게 다른시간을 만들어 가시네요. 참고로 싼티탐 깊이는 들어가서 사실때 주의하세요. 도둑이 많다고 합니다. 전 자전거 도둑을 ㅡ.ㅜ 밤일하는 아가씨들이 많아서 늦은 시간까지 붐빈다는 말도 있고, 저렴한 방들이 많아서 어쩌고 저쩌고.. 하여튼 밤늦도록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좋았어요. 아참.. 아주 저렴한 사창가에는 태국아가씨가 아니라 고산족들이라고 들었어요. 하여튼 늦은시가네 밥도 먹고 인터넷도 하고 재래시장(탄닌마켓)도 멀지 않고, 살기는 좋은 곳이지요. 지금은 님만해민쪽이라 좀 더 심심하네요.

    • 2010.09.26 02:56 신고

      치앙마이에 오래사셨으니 저보다 훨씬 고수님이시네요^^
      저녁에 편의점가면 술집아가씨들이 많긴 하더군요 그래서 주변 식당들도 늦게까지 영업하고 붐비는것일테죠

      사창가쪽 동네는 분위기도 무섭고 전에 근처 술집에서 맥주한잔 하는데 패싸움나더니 총까지 쏴서 되도록이면 피하게 되더군요

  4. 2010.09.26 19:59 신고

    예전에 타닌옆 위파난있를때 많이 다니던 길인데..
    그리고 마운틴 게스트하우스 어떻던가요..
    동남아 한인업소들은 좀 불친절해서요...
    괜찮으면 이번에 여기 가볼까 합니다.

    • 2010.09.26 20:20 신고

      한국인 업소가 그런 경향이 많죠^^
      마운틴은 마인드가 여느 한인업소와 조금 달라서 마음에 드실테니 꼭 가보세요
      가시면 일봐주는 준범이란 친구가 있는데 제소개로 왔다면 아마 더 잘해줄겁니다

  5. 2010.09.27 02:38 신고

    그럼 준범이란 사람 찾아서 쫑님 이름 팔아먹고 숙박한번 해볼까요...
    ㅋㅋㅋ

    • 2010.09.27 14:13 신고

      팔아먹진 마시구요ㅎㅎㅎ
      이틀이상 숙박하면 픽업도 해주니까 일단 이틀묵어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쭈욱 묵으세요^^

  6. 2010.09.27 17:49 신고

    태사랑 보고 왔는데요~~ㅡㅜ 이 지도 좀 가지고 싶은데.....어케 방법이 없을까요?
    오른쪽 락때문에..ㅜㅜ

  7. 2010.09.28 01:56 신고

    요즘 바뻐서 인터넷할 시간이 별로 없어요~
    요번 목요일날 CMU 랭귀지 랑 B C 갔다오려 해요.

  8. 2010.10.16 22:50 신고

    치앙마이만 가는 1인임니다 정말 수고 많으 셧읍니다 ㅎㅎ

  9. 2011.07.07 19:51 신고

    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보고 왔는데요...
    혹시 괜찮으시면 지도 좀 출력할 수 있을까요?
    다다음주에 가는데 치앙마이를 목적지로 정했거든요.. ^^*
    감사합니다~

  10. nayona99@yahoo.co.kr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8.17 07:16 신고

    9월에 갈려는데 지도가 필요해서 부탁드려도 될까요..
    숙소도 하나^^^첨 가는거라

  11. 2012.04.03 15:39 신고

    안녕하세요 이번 달에 치앙마이로 가서 싼티탐 지역에서 살려고 하거든요.
    서치서치 하다가 여기에 오게 되었는데, 지도가 정말 자세한 것 같아요 ^^
    저도 위의 지도 메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
    yoonsu05@nate.com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 2012.06.09 23:50 신고

    이번7월말에 치앙마이를 근 22년만에 가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군요
    그때 약1달을 살았는데.....
    저도 지도 부탁드립니다.
    ysmin96@yahoo.co.kr
    촉디나 캅

    • 2012.06.14 12:51 신고

      정말 오랜만에 치앙마이에 가시는군요
      그때와는 정말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지도는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좋은 여행하세요
      그나저나 7월이면 저도 치앙마이에 있을듯 보입니다

  13. 2012.12.23 19:05

    비밀댓글입니다

  14. 2012.12.23 19:06 신고

    저도 지도를 갖고 싶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내년 1월 3박4일 여행할 계획인데 아직 머물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도상으로 이곳이 어디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thwa@hanmail.net

  15. 2015.09.10 18:27 신고

    지금 산팀담 empress apt 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 일주일 째 되어가네요
    쪼옹님 께서 올려 놓으신 글들을 길잡이 삼아 여기저기 많이 탐험 다닙니다
    고맙습니다

    • 2015.09.11 00:28 신고

      이걸 만든지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최근엔 치앙마이에 가면 님만해민에만 머물다보니 싼티탐은 밥먹을때나 가끔 가게되더라구요
      가끔 가면서 둘러보니 치앙마이가 다 그렇듯 싼티탐도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지도에 있는 가게들도 많이 바뀌고...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치앙마이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16. 2015.10.01 13:42 신고

    저도 지도 잘 봤습니다.
    근데, 싼티탐의 마운틴하우스는 여전히 있나요?
    예전에 묵었었는데, 올해 다시 한 번 찾아가보려구요.
    홈페이지는 없어졌더라구요..ㅠㅠ

  17. 2015.10.02 13:30 신고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현지사정을 잘 몰라서...그럼 현지인들 장기숙소로 운영중이라는 말씀인가요?><
    단기여행자는 안받는다는 거죠?

    • 2015.10.03 17:06 신고

      네 현지인들이 장기로 임대를 하는 아파트인거죠
      통상 외국인들한테 1개월씩 임대해주는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임대를 해줍니다
      마운틴은 1개월단위 단기 임대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18. 2015.10.05 02:30 신고

    지금 칭마이 에서 한달째 있는데요
    아파트 엄청 많구요 질이 문제 지요 쾌적함과조용함 저렴함요 발품 팔면 많아요 open 아파트 프로모션엔 반값이하지요

    • 2015.10.07 16:55 신고

      쪼옹님, 탐라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치앙마이에 가서 여기저기 알아봐야겠네요^^

  19. 2017.12.04 13:31 신고

    정보감사합니다
    싼티탐 1일째입니다 지도 클릭이 안되네요ㅠ 생존에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 jung323418@naver.com

치앙마이 소풍가기 좋은 곳으로 보타닉가든을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정형화된 공원이다보니 자유로운 소풍 분위기를 내기가 쉽지않은 단점이 있었죠
이번에 정말 소풍 혹은 야유회를 가기 좋은곳을 알았는데 님만해민에서 10킬로정도에 있는 훼이텅타오[huay tung tao]저수지입니다
우선 가는길을 설명하자면 2가지 방법이 잇는데 창푸악 게이트에서 매림방향으로 가는길과 도이수텝 가는길을 통해 매림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전 싼티탐에서 출발해 도이수텝 방향으로 가는길을 선택했습니다
1004번 도로를 타고 도이수텝 방향으로 가다가 121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우회전 - 121번 도로를 따라 직진하다 700년 경기장을 지나서 좌회전 - 길따라 쭈욱 따라가면 저수지가 나옵니다
찾아가기 힘들지 않고 평지길이라 자전거를 이용해도 그리 힘들지 않을듯 싶네요

지도를 보시면 정말 길이 쉽죠^^

121번 도로를 타고 4킬로 정도를 가다보면 왼쪽에 아래 사진의 700년 경기장 정문이 보입니다

700년 경기장을 지나 2.5킬로를 가다보면 오른쪽에 아래 사진의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 길건너에 저수지 가는길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길로 들어서면 저수지까지 한방입니다^^
사실 입구에 표지판이 없어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데 윗 사진 건물을 잘 기억하시면 문제없을듯 싶네요

700년 경기장 주변에 타운하우스 공사를 많이 하던데 저수지 가는 길가에도 그림같은 타운하우스가 있더군요
이 주택 단지가 보이시면 제대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드디어 매표소가 나옵니다
전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비 같은건 없고 입장료로 한사람당 20바트를 받더군요

구입한 표는 버리지 마세요 조금 가다보면 매표소 같은 건물이 또 나오는데 여기서 표를 확인하고 반을 잘라 줍니다

이제 양갈래길이 나오고 'Welcome to Huay Tung Tao'라고 써있는 큰 입간판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전 오른쪽으로 진입했는데 주차장이 나오고 저수지 지도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저수지까지 오는 길은 충분한 설명이 된듯 싶구요
이제부터 저수지 이곳 저곳을 구경해 볼까요

저수지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당장이라도 물에 풍덩하고픈.....^^


그런데 저멀리 물가에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게 보이네요

방가로 같이 보입니다

한쪽엔 오리배를 타는 연인들도 보이구요

가까이서 보니 평상에서 물을 보면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을수 있게 해놨네요
음료수 한잔을 시켜 마셨는데 방가로 빌리는 비용은 따로 없는것 같구요 음식이나 음료수값도 그리 비싸지 않네요

저수지 끝으로 돌아가보니 논이 시원하게 펼쳐서 있습니다

논을 지나니 무슨 건물이 나오는데 4륜구동 바이크가 몇대 있는게 트레킹으로 ATV신청하면 이곳에서 타나봅니다

입구 반대편엔 방가로가 별로 없는 대신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꽤 보입니다

다음엔 낚시대를 들고 한번 와야겠네요^^

저수지를 거의 다 돌때쯤 부처님이 서계신곳이 나오네요

이제 저수지를 다 돌았나 싶더니 또 방가로들이 나옵니다

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태국인들이 소풍을 나왔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외국인은 태국인과 함께온 2~3정도가 전부더군요


방가로가 끝나고 뚝방이 나오는데 이곳에도 강태공들이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 다시 출발점에 돌아와서 방가로 하나 잡아 여유롭게 음료수 한잔 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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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6 17:07 신고

    여기 이번 1월에가 2월엔가 가본덴데
    근데 입장료 받기에는 뭔가 부족 한 느낌이 들던곳.....
    매립쪽으로 쭉가다가 외쪽에 다리건너 함참가면 나오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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