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제일 큰 티러수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매솟에서 180Km를 달려 움팡이란곳에 간후 거기서 1박2일 트렉킹을 해야만 볼수있다는군요
그러니 매솟에서 간다고하면 2박3일은 족히 잡아야 티러수의 웅장함을 겸험할수 있다는 얘긴데....
가자니 쉽지않고 안가자니 아쉽고...결국 티러수를 포기하고 대안으로 찾은 파챠로엔 폭포
규모의 차이가 있어서 대안이란 표현이 부적합할수 있지만 그래도 나름 멋스러운 폭포니까 양해를...^^;

파챠로엔 폭포는 매솟에서 1090번 도로를 타고 40Km를 가면 갈수 있으니 티러수폭포에 비하면 챠암~ 쉽죠^^


1090번 도로를 달리다보면 큼지막하게 파챠로엔 폭포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오고 그곳에서 좌회전해 쭈욱 들어갑니다



드뎌 입구가 나오는데 매표소는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직원이 방명록 비슷한걸 내미는데 이름과 국적등을 기재하면 그냥 무료로 입장을 시켜준답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니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주차장 바로앞에 폭포로 가는길이 있는데 가까이 있는지 물소리가 들립니다



가는길에 용도를 알수없는 나무북(?)이 매달려 있는데 재미삼아 몇번 두드려봅니다 둥~둥~둥~~~^^



여기도 여느 국립공원같이 폭포까지 가는길을 이쁘게 꾸며놨네요
보통 이정도로 꾸며 놓으면 입장료를 받던데 공짜라는게 조금 의아하네요



폭포까지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오르막이 아닌 평지다 보니 맘껏 자연을 즐기면 됩니다



드디어 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건기라 그런지 수량이 풍부해 보이지는 않지만 원래 조용히 흐르는 폭포인듯 보입니다



그런데 폭포보다 앞에 누워있는 나무에 먼저 시선이 갑니다
족히 수십년 아니 백년은 넘었을듯한 나무가 무슨 이유인지 부러져서 푹포앞에 누워있는데
처음엔 가짜 나무인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진짜 나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폭포를 탐닉할때가 왔습니다^^
파차로엔폭포는 사진에서 보듯 아주 차분하게 흐르는 마치 여자같은 폭포라고 할까요?
태국에서 웅장함을 자랑하는 많은 폭포를 가봤지만 이렇게 차분한 폭포가 숲에는 더 어울리는듯 싶네요

























다니다 보니 태국은 대부분의 폭포가 상류까지 올라갈수 있도록 길이 나있더군요
이곳도 폭포옆으로 위까지 올라갈수 있고 폭포에 들어갈수도 있으니 도시락 싸와서 물놀이 하기에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위쪽은 아래보다 조금은 힘찬 물을 흘려보냅니다



























사진찍고 내려오다보니 폭포앞에 식당도 있군요
도시락을 미쳐 준비하지 못했어도 전혀 문제될게 없겠네요^^





매솟까지 가서 움팡의 티러수 폭포를 못봐 못내 아쉬움이 남지만 저같이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곳 파차로엔 폭포가 대안이 될듯....
매솟에 가신다면 도시락 싸들고 파차로엔 폭포에 놀러 한번 가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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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0 00:15 신고

    폭포가 마치 계단식논 모양이랑 비슷하네요~

    정감있고 웅장하진 않지만 소박한 멋이 있어요~ㅋㅋ

    • 2011.01.20 17:16 신고

      물도 조용히 흘러서 마치 자장가를 불러주는것 같더군요
      아름드리 나무아래 자리깔고 낮잠을 늘어지게 자면 좋을듯한 폭포인듯 싶습니다^^

  2. 2011.02.06 21:56 신고

    태국에는 보통 남똑(폭포)들 주변으로 많은 현지인들이 모여와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으면서 쉬다가 갑니다. 마치 우리가 계곡에 놀러가서 하듯이 그렇게 하죠. 어린이들도 많이오구요 .. 사진이 예쁘고 잘 찍으시네요 . 재밌게 보고 배우고 갑니다.

수코타이 역사 박물관을 다 돌아본후 바로 출발해서 매솟에 도착 하니 2시간30분이 걸렸는데 길이 어찌나 험하던지....
빠이가는 길도 커브가 많아서 많이 험한데 수코타이 매솟 구간도 전혀 뒤지지 않더군요^^;
그나마 빠이보다 2차선구간이 많아서 걷는것보다 조금 빠른 속도의 트럭들을 추월할수 있어서 빠른 시간에 도착을 했네요
 
매솟은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난민촌도 많아서 조금 암울할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그런 분위기를 읽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여느 조그만 마을 같은 하지만 다른곳과 틀리게 조금 번잡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마을 규모에 비해 차량이 많아서 그런지 빠이 같지 않게 유동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일단 이 한몸 누울 방부터 잡아야겠기에....오늘 묵을곳은 DK Hotel입니다
일방통행길을 따라 동네를 한바퀴 돌아서 다시 동네 초입으로 오니 DK호텔 간판이 쉽게 눈에 들어오네요

주차를 하고 보니 DK Hotel도 규모가 작지 않은데 대략 50실이 넘는듯 보이죠



프론트가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이 건물 구조가 특이합니다



2층 로비가 아주 넓습니다
저 구석에 컴퓨터가 2대 있는데 아마도 여행자 쓰라고 해놓은듯 싶은데 확인을 못했네요^^;
암튼 1박에 450바트 내고 방키를 건네받아 한층을 더 올라갑니다



방으로 올라가다 보니 로비에서 1층을 내려다 볼수 있는데 천장이 뚫려있어 상가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호텔 규모에 비해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이 협소한듯 싶고 트렁크등을 들고 올라가기엔 조금 버거울듯 싶네요



이날은 태국인들이 단체로 많이 묵는듯 아저씨들이 객실을 오가며 북적북적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방이 정말 큽니다
수코타이 사와디퐁 호텔도 컸는데 여긴 더 큰게 정말 혼자 자기는 낭비인듯 싶을 정도더군요



냉장고는 없는데 장기로 머물거 아니면 큰 불편함은 아닐듯 싶네요



방안 여기저기 전원이 많아서 편했고 무선 인터넷 속도도 빨라 좋더군요





작지만 욕실앞에 화장대도 있습니다
거울이 마치 백설공주 새엄마가 쓰던 거울 같죠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욕실도 수압쎄고 뜨신물 팍팍나오며 아주 청결하게 해놔서 세면대에 얼굴이 비칠정도였습니다^^


매솟의 다른 숙소를 안 가봐서 가격대나 청결도를 비교할수는 없었지만 개인적인 기준으론 아주 만족스런 숙소였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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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6 15:47 신고

    역시 이곳 또한... 럭셔뤼의 모습을 하고 있군요~~
    한국에서 저 정도 크기인 방에서 묵을하믄.. ㅎㄷㄷ 할텐데..ㅎㅎ

  2. 2011.01.05 14:51 신고

    어째 요즘 포스팅이 뜸하다했더니....여기저기 돌아댕기는 구먼.....팔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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