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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3

[일본여행]교토의 골목에서 만난 일본이야기 교토의 기온 골목을 둘러보러 길을 나섭니다 호텔을 나서자마나 버스정류장에 연분홍 기모노차림의 여인이 서있는데 저를 기다리면 좋겠지만 버스를 기다리고 있군요^^; 기모노는 치마폭이 좁아서 걷는 모습부터가 조금 웃긴데 버스는 어떻게 오르려는지 궁금하네요 카메라들고 길을 나섰지만 너무 습하고 더워서 스타벅스에서 한참을 뭉그적거리며 숙소로 돌아갈까 고민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커피숍을 나오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시죠거리 / 2007년 3월 촬영] [시죠거리 / 2007년 3월 촬영] 큰길을 벗어나 골목으로 접어드니 식당앞에 너구리가 갖은폼을 잡고 서있네요 일본에선 너구리를 타누키[狸, Tanuki]라고 부르는데 고양이, 여우와 더불어 인간으로 변신하는 3대 요물중에 하나라는군요 그래서 요녀석들이 사.. 2013. 8. 9.
[일본여행]작은 교토라 불리는 다카야마[Dakayama] 옛거리와 아침시장 / 高山市 官川朝市 권위있는 여행안내서인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세개의 최고점을 받은 기후현의 다카야마그만큼 다카야마는 일본내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한 여행지이지만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는 아직 덜 알려진곳입니다 원래는 시라카와고를 목적으로 나고야에서 출발을 했지만 하룻밤 지낼곳을 찾던중 시라카와고에서 멀지 않은 다카야마를 찾았는데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던곳입니다 다카야마는 작은 교토라고 불릴정도로 일본의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도시 곳곳에서 예전 일본 모습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또한 다카야마[高山]는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산악지대에 있는 도시라서 트레킹을 하거나 겨울엔 눈이 많아 스키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산악지대에 있지만 도시는 아주 평탄한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다카야마.. 2013. 7. 26.
[전남 순천여행]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촬영지 / 순천 드라마세트장 순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천만 낙조...순천에가서 낙조만 보고 온다면 조금 아쉬울땐 드라마 세트장에 가보세요 원래 송승헌주연 에덴의 동쪽을 촬영할때 만들어 졌는데 최근 50부작중 20부가 방영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촬영지입니다 세트장은 70~80년 순천의 모습과 60년대 달동네를 재현해놨는데 우선 70~80년 순천의 옛모습을 둘러봅니다 뭐 지역만 순천이지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라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입구부터 70년대 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세트장을 멀리서 보면 정말 실제 거리인지 만든 거리인지 분간이 안가는군요^^ 30년 전통의 국밥집 영춘옥이 보이니까 배가 고파지는군요 실제였음 국밥 한그릇 먹었을텐데....^^ 정육점에는 싱싱한(?) 고기들이 걸려 있는데 이.. 201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