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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를 내려다 보고 계시는 해수 관음보살 영흥사(링엄사) / Chua Linh Ung, Danang, Vietnam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를 내려다보는 해수 관음상이 모셔진 사원 영흥사(링엄사) 사원에 들어서면 멋진 분재와 법당이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모습의 법당이 이색적이네요법당에서 중국느낌이 드는건 거의 천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겠죠? 마당에 보리수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 잠시 땀 식히기 좋네요 법당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인자한 표정의 해수 관음보살님이 계십니다 다낭 영흥사의 해수 관음 보살님은 높이가 무려 67m나 됩니다뉴욕의 자유여신상은 90m가 넘지만 본체만 따졌을때 46m밖에 안되니 다낭 해수 관음보살상의 크기를 짐작하실수 있을겁니다 더위를 피해 관음보살 아래에서 쉬고 있는 커플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믿거나 말거나 관음보살을 모신후 다낭에 태풍 피해.. 2018. 1. 17.
[중국 운남성] 보이차의 고향 윈난성 리장에서... / Lijiang, Yunnan, China 비록 보이차의 고향인 푸얼현은 아니지만 같은 윈난성이니 리장에서의 보이차도 특별할듯 싶네요 많이 추웠던 리장고성의 어느밤 몸도 녹일겸 찻집으로 향합니다 리장고성에서 보이차를 마실 찻집으로 수운차사(水雲茶社)를 찾았습니다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발효한 흑차의 일종입니다 여러 지방에서 생산된 차를 윈난성 푸얼현(普洱縣) 차시장에서 모아 출하하기에 푸얼차(普洱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중국에선 우리식 발음인 보이차로 얘기하면 못알아 들을겁니다중국식 발음인 푸얼차라고 해야.....물론 성조 때문에 어차피 못알아 듣겠지만...^^ 찻집으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잘 정돈된 보이차가 보이네요워낙 가짜 보이차가 많다고 들었는데 믿음이 갑니다 보이차에 대해 잘 몰라서 주인이 .. 2018. 1. 15.
태국에서 드론 등록하기 2019년 11월4일 치앙마이에서 드론을 등록하러 갔는데 위치도 바뀌고 서류도 일부 변경되어서 수정합니다 우선 치앙마이 NBTC 사무실이 치앙마이공항 센트럴프라자 건너편에 AIRPORT BUSINESS PARK로 이전을 했습니다예전보다는 교통이 더 편한곳으로 이사를 했네요^^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AIRPORT BUSINESS PARK 입구 경비실을 지나면 오른쪽 첫번째 건물 2층에 NBTC가 있습니다로비 안내데스트에 NBTC 왔다고하면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줍니다 2층에 올라오면 오른쪽 끝 사무실이 NBTC입니다 사무실로 들어가면 정면의 데스크에 드론 등록하러 왔다고하면 그 직원이 등록을 진행해줍니다 드론등록 진행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드론 사진과 여권사진면 복사본외에 추가된 서류가 있.. 2018. 1. 11.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지금은 온통 눈세상이 되었을 토미타 팜 / Tomita Farm, Furano, Hokkaido, Japan 지금은 온통 눈세상이 되었을 지난 여름의 끝자락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후라노하면 라벤더가 유명하지만 시즌이 아주 조금 지났을 뿐인데도 라벤더는 보이지 않더군요아쉽지만 그 자리에는 다른 꽃들이 자리하고 있어 조금 위안이 됩니다 라벤더로 가장 유명한 토미타팜으로 향하던중 조금 못미쳐 이쁜 꽃밭이 눈에 들어옵니다지금은 꽃밭으로 꾸며진 이곳은 겨울 스키를 즐길수 있는 나카후라노 호쿠세이 스키장입니다 마침 리프트가 운행되어서 잠시 쉬어갑니다 300엔을 내고 언덕을 오르는 1인 리프트에 몸을 맡깁니다 언덕을 오르며 바라보는 꽃밭이 이쁘네요 듬성듬성 라벤더의 흔적이 조금 남았네요 마을을 내려다보며 흐믓해하는 노인같은 느낌의 나무 그늘에 앉아 빠르게 흐르는 구름과 나카후라노 마을을 한참이나 바라봤네요 나카후라노 마을을.. 2018. 1. 11.
[베트남 호이안] 다낭의 미케비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안방비치 / An Bang Beach, Hoian, Vietnam - DJI Drone Mavic Proi 베트남 다낭에 미케비치가 있다면 호이안에는 안방비치가 있습니다바다가 다 같겠지라며 미케비치에 가본 사람은 안방비치를 패스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두 해변은 전혀 다른 느낌의 해변이더군요 마치 해운대 같이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가 미케비치라면 안방비치는 마치 광안리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라고나 할까^^ 안방비치는 해변 파라솔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수 있습니다그래서 소울키친 같은 식당이 유명한듯 싶네요 호이안을 가시거든 안방비치에서 한낮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2018. 1. 11.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추천 치즈팩토리와 와인농장 / Cheese Factory & Winery, Furano, Hokkaido, Japan Furano Cheese Factory 후라노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소를 꼽으라면 당연히 라벤다 농장인 팜 토미타일듯 싶습니다토마무에서 출발 팜토미타를 가던중 후라노 시내에 치즈와 와인농장이 있기에 혹시 치즈와 와인 맛이라도 볼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들러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후라노 치즈팩토리(富良野チーズ工房)에 도착을 했습니다 1층에는 실제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볼수 있고 2층으로 올라오니 치즈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전시해 마치 치즈 박물관에라도 온듯 합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치즈도 맛보고 치즈의 원 재료인 우유도 마셨는데 우유는 생각보다 고소하거나 특별하진 않더군요그런데 치즈는 어찌나 맛있던지... 2층 전시장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피자집이 있네요마침 출출하던때라 점심은 피자로 결정합니다 피.. 2018. 1. 9.
[태국 치앙마이] 오래된 담배공장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카오마이 란나 리조트 / Kao Mai Lanna Resort, Chiangmai, Thailand 치앙마이에서 잠시나마 유럽의 어딘가가 떠오를듯한 장소가 있습니다 원래 담배농장이었던 이곳은 Kaomai Estate 1955 project에 의해 18개의 담배 건조 헛간은 36개의 고풍스러운 객실로 변했고 카페, 박물관, 원형극장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Kao Mai Lanna Resort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붉은 벽돌로 지어진 60년된 담배 건조 헛간이 푸르른 나무들과 멋진 조화를 이루며 줄지어 서있는네요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40분정도 걸리는 그리 가깝지 않은 곳이만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며 안으로 들어섭니다 딱히 어디라 말할수는 없지만 계속 유럽같은 느낌이.....^^ 안으로 조금 걸어오니 카페가 나옵니다 이런 카페라면 하루 종일이라도 놀수 있겠네요 카페앞에는 원형극장이 있는.. 2018. 1. 9.
태국 치앙마이의 탁발행렬 / Chiangmai, Thailand 지난 12월의 치앙마이 어느 새벽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새벽에 눈이 떠진김에 카메라 들고 스님들의 탁발을 보러 길을 나섭니다 우리나라는 조계종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탁발을 공식적으로 못하게 하고 있지만 동남아 불교 국가에서는 아직도 탁발이 행해지고 있습니다특히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이나 미얀마의 바간이 탁발로 유명한데 치앙마이에서도 새벽 시간에 제법 많은 스님들의 탁발 행렬을 볼수 있답니다 치앙마이는 수안독 시장 주변과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주변에서 가장 많은 스님들을 만날수 있는데이번에 탁발 행렬을 볼 장소는 치앙마이대학교 정문에서 동물원 정문까지 이어지는 대로변으로 정했습니다 탁발은 스님에서 공양물을 바치고 스님은 기도를 해주는 신성한 의식이기에 사진 찍는답시고 방해를 하면 안되기에 200mm렌즈 하나.. 2018. 1. 5.
태국 치앙마이 매땡의 숲속 테라스 카페 도이 땡 커피 / DOI TAENG COFFEE 지난글에 소개했던 매땡 Tea Garden [ http://www.jjongphoto.com/560 ]에서 2분정도 거리에 멋진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를 워낙 좋아하지만 차밭에서조차 커피를 찾는건 좀 아닌듯 싶어 모닝 우롱차를 하고 차밭을 나왔지만역시 커피가 없는 아침의 아쉬움에 산을 내려가면 커피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라 마치 기다렸다는듯 카페가 나타나더군요언덕위 테라스에 이쁜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도이 땡 커피(Doi Taeng Coffee) 이곳을 지날땐 미쳐 카페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보니 입간판에 도이 땡 커피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네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르막을 힘차게 올라갑니다카페로 통하는 입구가 마치 숲속의 비밀장소로 들어가듯 초록초록합니다 계단을 내려오니 인적도 드믄것 같은 이곳에 .. 2018. 1. 4.
태국 치앙마이에서 이쁜 산속마을 메캄퐁까지 드라이브도 하고 인기 카페 Chomnok Chommai에서 커피한잔 / Ban mae kampong, Chiangmai, Thailand 치앙마이에서 싼캄펭 온천을 지나 1시간정도만 가면 산속마을 Ban Mae Kam Pong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웃도시인 람빵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마을은 계곡을 따라 수많은 홈스테이와 이쁜 카페나 식당들이 밀집된 동네로 태국인들한테 인기가 좋은곳입니다 싼캄펭 온천을 지나 신나게 라이딩을 하고 숲속길을 굽이굽이 달리다보니 Ban Mae Kam Pong마을 이정표가 나타났네요 이동네에서 람빵까지 이어지는 길은 커피 농장들이 아주 많습니다커피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인듯 싶은데 심지어 길가에 잡초처럼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더라구요 숲이 우거지고 큰나무들이 많다 했더니 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짚라인 회사가 여기에 있었네요 마을을 따라 흐르는 계곡 주변엔 홈스테이들이 즐비합니다 평일임에도 식당이며 카페가 태국인 여행객.. 2018. 1. 4.
[태국 메홍손] 태국을 사랑하는 마을이라는 뜻의 반락타이 / Ban Rak Thai, Mae Hong Son, Thailand 치앙마이에서 빠이를 지나 족히 6시간정도는 가야 만날수 있는 마을 반락타이5분정도 거리에 미얀마 국경과 마주하고 있는 이마을은 주민들 대부분이 메쌀롱과 마찬가지로 중국 국민당시절 태국에 남은 사람들인 화교들입니다화교마을이라 그런지 얼마전 돌아가신 푸미폰국왕님이 1984년 태국을 사랑하는 마을이라는 뜻의 반락타이로 마을 이름을 정했다고 하는군요 마을 이름 때문일까요? 돌아보는데 반나절도 걸리지 않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많은 태국사람들이 찾는 인기 좋은곳입니다 호수 주변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 차밭 주변에는 대부분 숙박시설들이 들어서 있네요 차밭에 기와지붕의 방갈로가 자리한 리라와디 리조트(Lee Wine Rak Thai Resort)는 반락타이의 태표적인 장소입니다저도 처음 반락타이를 접한게 이 사진과 ..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