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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3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별과 별똥별 그리고 은하수가 함께하는 케나시야마(毛無山/모무산) 전망대 / Mt. Kenashi, Otaru, Hokkaido, Japan 아사히카와시에서 쉬엄쉬엄 3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오타루조용한 산동네에 집을 구했는데 마침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케나시야마(毛無山/모무산) 전망대가 있네요 짐을 풀자마자 전망대로 향했는데 오타루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케나시야마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모무산(毛無山) 즉 털이 없는 산이라는 뜻의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마시케(증모/増毛)마을을 본다면 머리가 난다는 전설이 있더군요그런데 반전은 무모산과 증모마을 사이에 높은 산이 있어서 마을이 보이는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애초에 머리가 난다는게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주려는것인지도....^^; 저녁에 별사진 찍으려고 다시 찾았습니다그런데 밤이 되니 일본인 커플들이 하늘의 별 만큼이나 있더군요이곳.. 2018. 12. 6.
[중국 운남성]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전설의 호도협 / Hutiaoxia, Yunnan, China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뛰어 넘어 도망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호도협 호도협이 있는 협곡을 흐르는 강은 진사강(金沙江)입니다티베트에서 발원한 진사강은 2,300여Km를 흘러 양쯔강과 만나다고 하는군요참고로 진사강(금사강/金沙江)이라는 이름은 상류에서 사금이 채취되었던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끊고 호도협에서 가장 운전을 잘 한다는 기사의 차를 타고 호도협으로 향합니다그런데 깍아지른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차안은 그 어떤 놀이기구도 흉내낼수 없을 정도로 아찔하더군요 잔뜩 쪼그라든 심장을 이겨보고자 소리를 지르니 기사는 재미있다는줄 알고 더 아슬아슬 운전을 하네요 이런 제길...ㅎㅎㅎ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호도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해발 5,596m의 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 2018. 12. 6.
태국 치앙마이 몽족마을 초등학교 아이들의 점심시간 해발 1,350m에 위치한 치앙마이 몽족마을 초등학교의 점심시간 치앙마이 올때면 한번씩 가는 초등학교인데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점심시간에 방문을 합니다도착하니 마침 아이들이 식판을 들고 줄지어 식당으로 향하는군요점심시간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이죠^^ 오늘 배식을 담당한 아이들인듯 싶은데 국이 많이 남은것 같네요이정도면 배식에 실패한게 아닌지....ㅎㅎ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소화(?)를 시킵니다 이녀석들은 무슨 작당모의를 하는지 심각하네요 염탐꾼도 있고... 운동장 한켠의 놀이기구는 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점령을 했는데 놀이기구보다는 철조망이 더 좋은건지... 저기 무슨 심각한 문자라도 온거냐?? 수줍음이 많아서 카메라만 들면 고개를 돌려버려 죄다 뒷통수 사진만...^^;결국 아이들..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