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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여행5

[중국 운남성]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위태로운 협곡을 달려 차마고도 중도객잔 가는길 호도협을 뒤로하고 중도객작으로 출발 여기서 잠깐 차마고도에 대표적인 객잔으로는 나시객잔, 차마객잔, 중도객잔, 티나객잔이 있습니다저는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 당일 트레킹으로 결정했는데보통은 차마객잔이나 중도객잔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코스를 많이 하는것 같더군요사실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의 코스가 그리 길지가 않아서 당일보다는 1박2일 트레킹을 권합니다 아무튼 호도협에서 중도객잔 가는길 풍경이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예술인데 길이 어찌나 좁은지 가는길은 심장이 쫄깃쫄깃 하더라구요오직 신난건 운전기사뿐.... 그나마도 아래 사진의 갈라지는 길까지는 양반이더라구요좌측길로 올라가면서 부터는 어찌나 길이 무섭던지....나중에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욕이 절로 나온답니다 여전히 길은 무.. 2018. 12. 7.
[중국 운남성]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전설의 호도협 / Hutiaoxia, Yunnan, China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뛰어 넘어 도망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호도협 호도협이 있는 협곡을 흐르는 강은 진사강(金沙江)입니다티베트에서 발원한 진사강은 2,300여Km를 흘러 양쯔강과 만나다고 하는군요참고로 진사강(금사강/金沙江)이라는 이름은 상류에서 사금이 채취되었던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끊고 호도협에서 가장 운전을 잘 한다는 기사의 차를 타고 호도협으로 향합니다그런데 깍아지른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차안은 그 어떤 놀이기구도 흉내낼수 없을 정도로 아찔하더군요 잔뜩 쪼그라든 심장을 이겨보고자 소리를 지르니 기사는 재미있다는줄 알고 더 아슬아슬 운전을 하네요 이런 제길...ㅎㅎㅎ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호도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해발 5,596m의 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 2018. 12. 6.
[중국 운남성] 손오공이 갇혀 있었다는 리장의 고산 옥룡설산 / Jade Dragon Snow Mountain, Lijiang, Yunnan, China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은 중국 서남부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만년설로 뒤덮힌 13개의 봉우리를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듯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군요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옥황상제에 의해 벌로 옥룡설산에 갇혀었다고해서 더욱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리장시내에서 한 30분정도 달려 엄청난 크기의 호랑이가 지키고 있는 옥룡설산 매표소에 도착을 했습니다생각보다 가깝다 했더니 표를 구입하고도 30분정도 더 달렸더니 게이트가 나오더군요 게이트에서 표 검사를 한후에도 20분정도 더 가서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옥룡설산 케이블카 타는곳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셔틀버스가 내려준곳이 이미 백두산높이를 훌쩍 넘긴 해발 3,356m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2018. 2. 26.
[중국 운남성] 보이차의 고향 윈난성 리장에서... / Lijiang, Yunnan, China 비록 보이차의 고향인 푸얼현은 아니지만 같은 윈난성이니 리장에서의 보이차도 특별할듯 싶네요 많이 추웠던 리장고성의 어느밤 몸도 녹일겸 찻집으로 향합니다 리장고성에서 보이차를 마실 찻집으로 수운차사(水雲茶社)를 찾았습니다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발효한 흑차의 일종입니다 여러 지방에서 생산된 차를 윈난성 푸얼현(普洱縣) 차시장에서 모아 출하하기에 푸얼차(普洱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중국에선 우리식 발음인 보이차로 얘기하면 못알아 들을겁니다중국식 발음인 푸얼차라고 해야.....물론 성조 때문에 어차피 못알아 듣겠지만...^^ 찻집으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잘 정돈된 보이차가 보이네요워낙 가짜 보이차가 많다고 들었는데 믿음이 갑니다 보이차에 대해 잘 몰라서 주인이 .. 2018. 1. 15.
[중국 운남성] 차마고도의 관문 리장고성[丽江古城]의 첫인상... 게으름인지 바빠서인지 아무튼 중국 여행사진을 1월에 쿤밍사진 올리고 멈췄는데 이제서야 이어갑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쿤밍역에서 밤기차를 타고 이른 새벽에 리장역에 도착해 픽업나온 차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리장고성 [ 丽江古城, Old Town of Lìjiāng ] 침대기차로 오다보니 몸은 무겁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지만천년도 넘은 옛도시가 주는 매력에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는듯 합니다 돌이 깔려있는 길이며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기와집들...눈에 들어오는 풍경 하나하나가 너무 멋스럽습니다그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동네 빨랫터....날씨도 흐린데 이른 아침부터 빨래들을 하고 있네요^^ 저런 아랫쪽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가장 위에서 할아버지가 발을 닦고 있네요.. 201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