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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추천2

[경북안동]그림이 있는 달동네 신세동 벽화마을 최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다 오랜만에 쉬는날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식 지명인 신세정(新世町)로 불렸는데 일제청산 과정에서 신세동으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안동역에서 나오면 우측방향 산중턱에 딱 봐도 전형적인 달동네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신세동 벽화마을입니다주목받지 못하던 달동네가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동대 미대 학생들에 의해 성진골과 신세동이 벽화마을로 탄생되었답니다 파란하늘 아래 달동네가 마치 바다위에 섬과 같이 보이네요 마을 초입 축대에 지도가 이쁘게 담겨 있습니다언덕에 있지만 크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걸어서 돌아보기 힘들진 않으니 걱정은 하지 않는걸로....^^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하자마자 눈에 익은 몬드리안의 패턴이....역시 이집의.. 2012. 11. 26.
[안동맛집]맛과 멋을 함께 즐길수 있는 고택에서 식사 / 풍전한정식 안동에서의 생활이 벌써 3개월을 향해 가고 있네요안동의 대표음식인 찜닭과 간고등어가 지겨워질때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풍산읍의 풍전한정식을 소개할까 합니다요즘엔 물가가 올라서 그런가 제대로된 한정식을 만난다는게 쉽지 않은데 이곳 풍전한정식은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네요 풍전한정식은 고택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정겨운 돌담을 돌아 들어가면 너른 잔디마당이 나오는데 이미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운치가 있더군요 마당 한켠에 있는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남겨둔 몇개의 감마져 운치를 더합니다 이제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왠지 "이리오너라"하고 외치고 싶어지는군요^^ 입구의 사랑방을 이쁘게 꾸며놨네요 예전엔 대식구의 끼니를 만들어 냈을 부엌은 긴 휴가를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 여기는.. 201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