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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7

[안동맛집]일본인이 직접만드는 일본 정통 생라멘집 우라켄 / うらけん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반일감정이 최고조인 이시기에 일본 생라멘집을 소개하려니 기분이 좀 그렇군요더군다나 정신문화의 고장인 안동에서 말이죠^^; 그래도 맛집은 맛집이니 용기(?)내어 소개할까합니다 얼마전 메뉴도 정하지 않고 저녁을 먹으러 무작정 시내로 나가는데 일본인이 직접 만드는 정통 생라멘집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안동 성소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우라켄[うらけん]이라는 생라멘집입니다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노다메 칸타빌레에 등장하는 중국집과 이름이 같은 우라켄은 아무 생각없으면 그냥 지나칠만한 아주 조그만 식당입니다 주차할만한곳이 없어서 동네를 몇바퀴 돌고서야 식당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입구에 보이시죠 ' 일본인이 직접 만드는 일본 정통 생라멘! '라멘맛의 기대감을 잔뜩안고 식당안으로 .. 2012. 8. 26.
[안동맛집]안동의 유명한 먹거리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 까치구멍집 안동의 대표음식하면 떠오르는 찜닭 만큼이나 유명한 음식이 헛제사밥과 간고등어입니다그 헛제사밥과 간고등어를 먹으러 안동댐 근처 월영교앞에 있는 까치구멍집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이집이 제일 유명하다던데 옆집도 50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근처 식당들 음식맛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월영교라는 유명한 다리가 있는 주차장앞에 있으니 찾는건 어렵지 않을듯 싶구요저녁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제법 많으거 보니 유명하긴 유명한가 봅니다^^ 메뉴가 몇종류 있었는데 간단히 헛제사밥과 간고등어를 시켰더니 금방 나오네요놋그릇에 담겨 나오니 고급스럽게 보이지만 상차림은 아주 단촐하게 보이죠아래 사진에서 큼직한 간고등어를 빼면 헛제사밥 세트인데 밥과 무국, 김치, 전 몇개와 비벼먹을 있게 큰 놋그릇에 .. 2012. 8. 14.
[부산 기장]구수한 멸치구이향에 이끌려간 대변항의 거북이횟집 아주 오래전 부산 기장에 있는 대변항으로 갈치낚시도 가봤는데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의 멸치회를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멸치회를 먹어봤답니다 울산에서 3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대변항은 멸치축제의 막바지라서 차가 조금 밀리는 정도일뿐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즐비하게 늘어선 좌판에선 멸치와 젓갈을 파느라 정신이없더군요 점심때라 배는 고픈데 아는 식당이 없어서 구경부터 할마음으로 걷는데 구경꾼들 입에서 거북이 횟집이 괜찮다는 말이 자주 들리더라구요 거북이횟집에 도착하니 가게앞에서 하얀 연기를 피우며 통통한 멸치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더군요군침한번 흘려주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밖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발디딜 틈없이 사람이 많은게 일단 식당은 잘 찾아온듯 싶습니다 아주머니한테 밖에서 구워지는 .. 2012. 5. 16.
2012년 설맞이 만두빚기 드뎌 2012년 설이 며칠 안남았네요 뭐 나이를 먹다보니 설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명절이니.... 설하면 떠오르는 만두를 오랜만에 울 엄니와 150개나 빚었습니다 만두는 일일이 만들어야 하기에 손이 많이 가고 갖은 속 재료를 준비하는것 또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죠 만두의 맛을 좌우하는 여러 재료중에서도 단연 김치는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중에 하나죠 이번에 울집 만두속에는 3년묵은 김치를 넣었다고 하는군요 만두를 빚어본적이 있었나 싶은데 어제 만들어보니 제가봐도 제법 잘 만드는것 같네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랫쪽 세줄이 제가 만든거랍니다 한살 더 먹는게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나이를 잊고 산지 오래라....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즐거운 명절 .. 2012. 1. 21.
[태국 치앙마이]20년 전통의 피자,파스타 레스토랑 예전 타페쪽에 있을때는 자주 가던곳인데 싼티탐에 머물면서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오늘 오랜만에 갔다 왔네요 사실 얼마전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30년도 넘은 식당을 태국인이 소개해 줬는데 과연 30년간 뭘 했는지.... 소개한 사람한테 "너무 맛이 없었다"고 하니 "주방장이 바꿨나??"라는 간단한 대답만 돌아옵니다^^; 맛없는 스파게티의 아쉬움이 사라지질 않아서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으러 출발==33 오토바이 타고오면 15분정도....실제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가 멀었네요 오랜만에 갔는데도 함박웃음을 날리며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안먹어도 배가 막 불러옵니다^^ 이곳의 위치는 나이트바자 근처에 있는데 아래 지도 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집 상호가 뭔지 기억이 없습니다 보수중인지 포장을 씌워 .. 2010. 12. 5.
[태국 치앙마이]통닭 사러 타닌재래시장에.... 어제 먹기로 했던 닭백숙을 오늘 해먹게 됐다 우선 타닌 재래시장에 닭을 사러 갔는데 어느새 단골이 된 닭집 아가씨가 먼저 알아보고 사와디카~를 외치며 우릴 반긴다 저녁때가 되서 그런지 시장안은 북적북적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실하게 생긴 닭 세마리를 골랐다 귀엽게 생긴 아가씨 큼지막한 칼로 배를 가르고 내장을 깨끗히 들어낸후 닭발과 꽁지를 자른다 처음 닭을 사러 왔을땐 태국 말을 못해서 무식하지만 배를 문지르며 내장을 빼달란 시늉을 하니 얼마나 웃던지...^^; 여긴 닭을 무게로 파는데 내장과 닭발을 따로 판매하니 부담없이 제거해 달라고 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손질을 마친 닭을 저울에 올리니 바늘이 정확히 3킬로그램을 가르킨다 가격은 225바트...매번 조금씩 가격 변동이 있는데 오늘은 1킬로그램 한.. 2010. 11. 14.
태국 식당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카파오무쌉, 카파오무껍, 카나무껍] 태국을 여행하면 최소한 하루에 3번이상 접하는 태국음식....뭐 2끼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죠....^^; 여행자 거리에 가면 메뉴에 사진도 있고 영어지만 설명도 붙어 있어 무슨 음식인줄은 알고 먹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로컬식당은 오직 태국말 메뉴밖에 없다보니 여행 초기에는 만만한 볶음밥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할때도 있었습니다 아주 가끔 용기를 내서 옆에 먹고 있는 음식과 같은걸 주문 했다가 입맛이 안맞아 낭패를 본적도 한두번 있었죠^^ 지금이야 태국 여행을 여러번 나오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음식을 접하고 이름도 알게 되다보니 내가 먹고 싶은걸 주문할수있게 됐네요 그중에 가장 흔하게 접할수 있고 자주 먹는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 카파오 무쌉 ] [ 카파오 무껍 ] [ 카나무껍 ] 위 음식외에도 카우..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