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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94

[태국 치앙마이]여행자가 아닌 현지인들과 가깝게 지낼수 있는곳 싼티탐(지도첨부) 배낭하나 짊어지고 낯선 도시에 첫발을 내딛으면 으례 찾는곳이 여행자거리다 방콕-카오산, 치앙마이-타페, 호치민-데탐, 하노이-항박, 카투만두-카멜, 씨엠립-올드마켓, 루앙푸라방-씨사왕웡.... 여행자거리는 고단한 배낭여행자에게 안락한 잠자리와 따뜻한 음식, 거기에 많은 여행정보까지 안겨주는 보석같은 존재인듯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행자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물론 여행자가 다른 뭔가를 바란다는게 모순일수도 있다 처음 여행때는 다른 나라에 있다는 자체만도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삶이 궁금해지고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게 아닌가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여행자거리를 피해서 그들과 가까이 할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게 됐다 물론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진정 모험일수 .. 2010. 9. 24.
태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받는 방법 매번 태국 여행을 갈때면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갔는데 국내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소지하고 있어야하기에 번거롭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태국 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지 않았고 국립공원등을 방문할때 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면 내국인 요금을 받는 장점도 있기에... 우선 절차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1. 재외국민등록을 한다 2.거주확인서를 교부 받는다 3.병원에서 건강진단서를 발급 받는다 4.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관할 도로수송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교부 받는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운전면허 발급을 받아서 치앙마이 기준으로 위 절차를 세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재외국민 등록을 한다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http://www.mofat.go.kr ]에서 재외국민 등록을 .. 2010. 9. 23.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 열공중인 학생들... 날도 덥고해서 시원한 땡모반[수박쉐이크]한잔 사들고 다 늦은 저녁 치앙마이 대학교에 바람쐬러 갔는데 테이블과 불이 있는곳마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열공중인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높은 습도와 모기들도 그들의 학구열은 막을 수 없나봅니다 이래서 치앙마이대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는 거겠죠 공부에 방해 될까봐 잠시 앉아있다 조용히 자리를 뜹니다^^ [아이폰촬영] 2010. 7. 19.
태국 우기(rainy season) / 집중호우가 지나간 님만해민의 거리 점심때쯤 숙소에서 나오니 서쪽 하늘을 뒤덮은 시커먼 구름이 비를 제법 뿌릴듯한 기세로 몰려오고 있는게 아닌가 동네 밥집에서 까파오무쌉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의 아지트인 님만해민의 카페 해피헛으로 달렸다 해피헛에 거의 다다를때쯤 한방울 두방을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신호는 바뀔줄 모르고.... 잠시후 신호가 바뀜과 동시에 차 안오는걸 확인하고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카페에 도착했다 해피헛에 도착해서 맥을 꺼내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니 드디어 본격적인 비가 시작하는데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하다 [아이폰촬영] 장대같이 내린던 비는 20여분이 지나서야 도로를 물바다로 만들어 놓고서야 멈추었다 집중호수가 남긴건 물에 잠긴 도로뿐 아니라 파란하늘에 뭉게구름....거기다 덤으로 찌는듯한 찜통더위까지....^^; 2010. 7. 17.
[태국 치앙마이]총성이 울리는 펍에서의 금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 치앙마이에서 나름 유명한 웜업이란 클럽을 찾아갔다 10시쯤 도착한 클럽은 예전과 같이 발디딜 틈이 없고 정신이 없어서 장소를 바꿔 조용한 펍에서 맥주한잔 하기로 결정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치앙마이 창푸악 탑스마트 근처에 작년말 오픈한 펍이 떠올랐다 도착하니 무대에서 밴드가 연신 음악을 연주하고 옆사람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러웠다 사실 조용한 펍이란 말부터 말이 안된다 펍이 조용하면 문을 닫아야 하니 말이다^^ [아이폰촬영] 우리가 원하던 조용한곳은 아니지만 금방 분위기에 어울려 시끄러웠던 음악소리가 흥겹게 들리기 시작한다 물론 흥겨운 분위기가 단지 좋은 음악뿐아니라 빈잔에 맥주와 얼음을 채워주는 귀엽고 이쁜 언니들 덕분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이상한곳을 생각하면 안된다 대부분.. 2010. 7. 17.
태국 치앙마이 소풍가기 좋은 정원 보타닉가든[TWEECHOL BOTANIC GARDEN]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족단위 혹은 연인들이 소풍가기 좋은 명소를 소개합니다 치앙마이 타페에서 도이사켓 방향으로 118번 도로를 따라 14Km정도 가면 도로변에 위치 보타닉가든 보타닉가든 입구 바로옆에 ABACUS 커피숍이 있는데 먼길 달려왔으니 이곳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하고 가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커피외에도 핸드메이드 케잌도 판매를 합니다 맛있는 커피도 한잔했으니 이젠 보타닉가든으로 들어갑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80밧인데 공짜가 아니라 아쉽지만 안에 둘러보면 돈이 아깝지는 않더군요 자전거도 2시간에 30밧이면 빌릴수 있는데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걸어다녔는데 너무 넓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부럽더군요^^ 매표소옆 안내도를 보며 대략의 동선을 잡아봅니다 입구옆에 연못이라고 하기엔 넓은곳이 나오는데 탁한 물인.. 2010. 7. 14.
내일 태국 치앙마이로 출발 올해는 개인적인 일로 인해 여행을 삼가 하려 했지만 후배가 뱅기표를 끊어 줄테니 태국에 같이 가자는데 어쩌겠는게 공짜라는데 가야지 목적지는 치앙마이...자꾸 치앙마이만 가니까 주위에서 치앙마이에 마누라라도 있는거 아니냐는 눈총을 준다^^; 저렴한 물가며 방콕보다 조금 시원한것도 치앙마이를 다시 찾는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사실 치앙마이에 가면 맘이 편해진다 뭐 여행가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겠는가 그냥 떠나는게 좋을뿐이지..... 태국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앙~^^ 2010. 7. 10.
태국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가장 높은산 도이인타논[ดอยอินทนนท์ / Doi Inthanon]의 일출 태국에서 가장 높은산 도이인타논에서 일출....해발 2,565m로 백두산(2,750m)과 거의 비슷한 높이로 타이의 지붕이라 불리운다 치앙마이에 있을때 도이인타논을 3번 올랐는데 한번은 오토바이로 두번은 자동차로 갔다 대략 오토바이로 편도 4시간, 자동차로는 1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정상까지 도로가 포장되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수 있다 산이 높다보니 겨울엔 가끔 영하로 기온이 떨어질때도 있다는데 이날은 온도계가 영상2도를 가리키더군요 태국 사람들 겨울 점퍼까지 입고 덜덜 떠는 모습을 보니 잼있더군요 새벽3시에 도착해서 준비해간 이불을 깔고 해뜰때까지 기다리는데 밤하늘의 선명한 은하수와 인공위성은 어찌나 많던지...유성도 많이 봤답니다 암튼 이날 여명이 밝아오며 시시각각 변하는 태국의 새벽하늘이 정말정말 아.. 2010. 7. 10.
[태국 치앙마이 / 도이뿌이] 몽족마을을 가다 치앙마이를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다는 도이수텝....그 길의 끝은 도이뿌이다 누군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면 기름을 가득 채워도 돌아올때 부족할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가보지 못했다 그러던중 차를 렌트해서 막상 가보니 그리 걱정할 거리는 아니었다 도이수텝을 조금 지나면 태국 왕실의 별장인 뿌삥궁전이 나오는데 거기서 마을까지 썽태우가 운행을 한다 이 썽태우를 이용하면 기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싶다 아무튼 뿌삥궁전에서부터 내리막길로 한참을 내려가니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한켠에 추차를 하니 가운데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부터 형형색색의 옷과 스카프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여기저기서 바느질에 여념이 없는 몽족여인네들이 보인다 바느질하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는 아이의 눈망울이 이쁘다 .. 2010. 5. 26.
[태국 치앙마이]서비스아파트 그레이스 팔레스 치앙마이에서 두달간 렌트했던 창푸악쪽 라자밧대학교 근처에 있는 서비스아파트 그레이스팔레스입니다 4층건물에 층당 10여실정도가 있고 입주민 대부분은 라자밧대학교 학생들입니다 한달 렌트비는 선풍기방 2500밧, 에어컨방 3500밧이고 데파짓으로 한달치를 받습니다 선풍기방은 전기세가 무료고 에어컨방은 전기세가 1유닛당 7밧이라더군요 한달에 전기,수도 이용료는 대략300밧 내외가 나온답니다 제방은 사진의 왼쪽 3층입니다 전면방은 베란다가 두개라 3700밧 받습니다^^ 집주인이 1층 수퍼를 운영하는데 영어는 못하시고 대신 공무원인 딸과 통화를 시켜줍니다 물론 딸이 퇴근하면 직접 만날수 있고 딸 친구중에 한국인이 있다고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주변에는 비슷한 규모에 비슷한 가격의 서비스아파트가 많습니다 1층에 주인집 .. 2010. 5. 22.
태국인의 점심식사 / 쏨땀,커무양과 죽순탕(?) 태국인 친구와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태국식 샐러드 쏨땀을 잘하는 집이라는군요 마침 내가 잘가는 이태리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집이라 찾기가 쉽네요 입구에서 아저씨가 연기를 엄청 피워가며 숯불에 돼지고기와 닭날개를 연신 구워대고 있네요 사진을 찍으니 이집 딸래미가 쑥스러운지 한쪽으로 숨었는데 광각렌즈라 피할수가 없었네요^^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없는데 먹다보니 금새 가게가 꽉 차더군요 가운데 파란통에 얼음이 있고 물과 몇가지 야채는 셀프서비스 점심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이 집이 잘한다는 태국식 샐러드 쏨땀 보통은 게나 새우도 넣고 맵게 먹는게 일반적인데 친구가 저를 위해서 많이 맵지도 않고 게와 새우도 뺐네요 이건 커무양이라고 입구에서 아저씨가 굽던 돼지.. 2010. 1. 29.
[태국 치앙마이 모터쇼 #5] 모터쇼 도우미 모터쇼하면 자동차가 주인공 같지만 인터넷에 자동차 사진보단 도우미들의 사진이 더 많이 올라온다 그 만큼 모터쇼 도우미는 자동차 못지 않은 관심의 대상인데 태국 치앙마이 모터쇼 역시 도우미들의 인기가 높았다 시작전에 포토타임을 주는데 우리나라 만큼 사진찍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DSLR을 들고 있으니 거의 기자 대접이다 전년도 치앙마이 모터쇼 미스 진을 가운데 두고 포즈를 취해 주는데 촬영중에도 한명두명 계속 합류를 한다 태국에선 나름 미모로 잘나가는 분들일텐데 몇몇은 그리 이쁘다고 할수 없는 분들도 있었는데 대부분 몸매는 좋았다^^ 예전 아줌마들이 자주하던 포즈를..... 하늘색 치마 입은 도우미는 유독 부담스런 포즈를 남발(?)한다 여전히 부담스런 하늘색 치마... 왼쪽에서 두번째 도우미 미소가..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