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모터쇼 #1] 모터쇼 개막 행사

지난 12월에 치앙마이에서 모터쇼를 한다기에 찾아가 봤다
한국의 모터쇼와는 좀 다른 느낌의...뭐랄까 모터쇼라고 하기엔 좀 소박한 행사
암튼 기아와 현대를 포함해 14개업체가 참여하는 크지않은 모터쇼가 열렸다
 그래도 이번이 19회째고 많은 유명인사가 참석한걸 보면 나름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행사인듯 하다
 
이 모터쇼는 네번에 나눠서 게재를 할까한다
첫번째 모터쇼 개막식, 두번째 전시 자동차, 세번째 자동차와 레이싱걸, 네번째는 마지막으로 레이싱걸
오늘은 첫번째로 치앙마이 모터쇼 개막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행사장 마당에서 개막식 식전 행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늦어지는 이유가 귀빈이 오는중인듯....

중학생들로 보이는 연주팀이 음악으로 흥을 돋구는데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연주하네요 

연주중에 어디선가 굉음을 내며 하늘에 형형색색의 페러글라이더들이 비행을 합니다
페러글라이딩 사진은 맛보기로 한장만....나머지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행사에 앞서 레이싱걸들의 포토 타임을 갖네요
왼쪽에 흰옷을 입은 처자들은 미인대회 참가자들이고 오른쪽 화려한 옷을 입은 처자들이 모터쇼 도우미들 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좀 자유스럽게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운데 왕관을 쓴 사람은 전년도 미스치앙마이라더군요
이쁘긴 한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상당히 경직되고 아마추어 냄새가 물씬 납니다

도우미들 미모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같이 키들은 훤칠합니다
이 도우미들은 모터쇼뿐만 아니라 양주홍보라던가 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도우미들인듯 싶네요
어느 클럽에서 태국위스키를 홍보하던 낯익은 얼굴들이.....^^

암튼 전문 레이싱모델까지는 아니지만 도우미들의 사진은 따로 올릴 예정이니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행사장 바로 옆에는 태국의 대표적인 맥주 창과 먹거리 노점들이 자리를 잡았고
입구 옆에는 유원지에서나 볼수 있는 인형뽑기 게임 하는곳도 있네요 

귀빈들이 어찌나 늦게 드문드문 도착해 주시던지...기나긴 기다림이 끝나고 드디어 행사가 시작합니다
행사 마스코트들이 나와서 사진도 찍고 하더니 해가 넘어 갈때쯤 전문 무용팀이 나와 공연을 합니다

무용공연이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은후 열흘간 공식적인 모터쇼가 시작을 했습니다
각 부스들도 첫날이라 그런지 정신없이 분주한 모습들 이더군요

식전행사가 있던 자리는 어느새 튜닝카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대부분이 오디오튜닝카들인데 음악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픽업트럭의 짐 싣는 공간은 스피커로 가득하고 운전석에 머리를 넣어보니 진동으로 머리가 깨지는듯 싶더군요

생각지도 않았던 모터쇼도 보고 이쁜 처자들도 많이 보고....암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것으로 개막행사를 마치고 다들 레이싱걸들의 사진을 기다리겠지만 내일은 출품된 자동차들 위주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