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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317

타임랩스로 담은 태국 치앙다오 풍경 / Timelapse, Chiangdao, Thailand 태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산 도이 치앙다오(2,175m) 치앙다오 산이 있는 도시 이름도 치앙다오인데 그 뜻이 별의 도시라는군요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70km정도에 있는 치앙다오는 오토바이로 가면 채 2시간이 안걸립니다 그래서 가끔 라이딩하며 치앙다오를 다녀오곤 하는데 그곳에서 온천도 하고 이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오지만 사실 굉장히 심심한 동네랍니다 별의 도시니까 그곳에 머물며 별사진도 담으면 좋겠지만 산이 높아 그런지 늘 구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우기가 지나고 겨울이 오면 치앙다오에 며칠 머물면서 별을 담아 볼까 합니다 도이 치앙다오에 걸린 구름이 이뻐서 타임랩스를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산 조망이 좋은 지앙다라 카페에서 담았네요 태국 치앙다오 자연과 하나되는 친환경 카페 지앙 다라 / Jian.. 2019. 9. 4.
타임랩스로 담은 태국 방콕의 풍경 / Thailand Bangkok Timelapse 태국 방콕은 좋은 야경 포인트가 너무도 많습니다 고층빌딩과 숨 막히게 막히는 교통체증...ㅎㅎ 저녁만 되면 여기저기 막히는 곳이 많지만 특히 유명 쇼핑몰 중 하나인 터미널 21 앞 사거리는 교통체증이 엄청납니다 타임랩스 담기에 아주 좋은 포인트중 하나죠 차량과 오토바이... 그리고 보행자 그 와중에 신호대기 중 과일인지 뭔지 사고파는 모습도 보이네요^^ 방콕의 어느 숙소 창문에서 찍은 타임랩스입니다 사실 창밖의 도로 풍경을 보고 예약한 곳이었는데 창문 열고 찍다가 모기 엄청 들어왔다는...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강은 사람들을 실어 날으는 수많은 배들로 인해 쉴틈이 없습니다 미니어처 기법을 적용하니 사람도 배도 너무 귀엽네요^^ 낮보다는 밤이 더 이쁜 방콕 멋진 풍경과 야경을 다 담으려면 몇 개월로도.. 2019. 8. 31.
태국 방콕에서 운전면허 발급 및 갱신 한국에서는 타볼 엄두도 타볼 생각도 못했던 오토바이가 태국에 오기만 하면 필수품이 되어버리네요 물론 방콕에는 대중교통이 잘 돼있어서 필요를 못 느끼지만 치앙마이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치앙마이에도 버스,택시,썽태우,툭툭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오토바이가 있다면 활동 반경이 넓어져서 여행이 아주 풍요로워 지거든요 태국에서 처음 오토바이 운전면허증을 만든 게 2010년 9월 초였으니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5년이지만 여행비자로 만들 경우에는 2년마다 갱신을 해야 합니다 마침 2년 전에 발급받은 면허증이 9월에 만료가 되어서 치앙마이 오는 길에 방콕에 들러 면허증 갱신을 했는데 의외로 태국 면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2019년 8월 26일 운전면허 갱신 과정을 기록해 볼까 .. 2019. 8. 29.
태국 치앙마이 대표 핫플레이스 반캉왓 / Baan Kang Wat, Chiangmai, Thailand 예전 치앙마이 후문쪽 왓우몽일대는 페이퍼스푼 같은 작은 로컬 카페들만 몇몇있을뿐여행자들에게 그리 주목받는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중 2014년 여름 반캉왓이 오픈을 합니다 공사할때부터 눈여겨 봤던곳이라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캉왓을 찾았더니오픈한곳도 있고 오픈준비를 하는곳도 있었는데 다행히 커피를 마실수 있는 올드 치앙마이 카페는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당시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한적하고 조용해 반캉왓을 전세낸듯 자주 찾았었답니다 곧 5주년을 맞이하는 반캉왓은 그동안 SNS에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와 점점 인기가 높아졌고 반캉왓의 인기에 힘입어 이 일대에 No.39 카페나 Landin 카페등 수많은 카페들이 속속 생겨나더니지금은 치앙마이의 대표 핫플레이스가 되었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한동안.. 2019. 1. 19.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에서 만난 은하수 / Noboribetsu, Hokkaido, japan 오타루를 출발 노보리베츠로 향합니다오타루에서 노보리베츠는 삿포로를 거쳐 가는길이 가장 빠르지만 굳이 급할게 없어 드라이브삼아 산간마을들을 거쳐서 갑니다그 선택이 정말 탁월했던게 간간히 만나는 산간마을들이 이뻐서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노보리베츠에 거의 도착할때쯤 일본의 칼데라호수중에서 3번째로 큰 도야호수를 만났습니다칼데라호수는 화산폭발로 지하의 마그마가 있던 공간이 함몰해서 호수가 된걸 칼데라라고 하는군요도야호수의 평균수심이 115m로 최북단의 호수지만 겨울에도 얼지 않는 호수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등 볼거리가 많은 호수라고 하는데 여름의 끝자락이었던 도야호수는 그냥 조용하더라구요호수 중앙에 4개의 섬을 돌아 볼수 있는 유람선도 있지만 날씨가 맑지 않아 차한잔 마시고 최종 목적.. 2019. 1. 12.
베트남 다낭의 랜드마크 드래곤브릿지 / Dragon Bridge, Danang, Vietnam 여러 예능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여행지 베트남 다낭다낭에도 서울같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이 흐르는데 마침 이름도 같은 한강입니다 다낭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다리중 용 조형물이 있어서 용다리로 불리는 드래곤 브릿지(Dragon Bridge)낮에는 좀 유치한듯 보일수도 있지만 밤에 불을 밝히면 제법 멋지답니다 한강의 6번째 다리로 길이 666m에 공사비가 한화로 약 1,000억이 들어 갔다고 하는군요 용다리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9시에 용이 불과 물을 뿜는 이벤트를 합니다볼만은 하지만 불과 물을 뿜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다리에 불을 밝히니 용의 눈동자가 하트였네요^^ 일몰에 맞춰가면 멋진 사진을 담을수 있는곳입니다 [ 불을 밝히는 시간에 담은 타임랩스 ] 처음 갔을때는 주말이 아니어.. 2019. 1. 9.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상징 오타루 운하 / Otaru Canal, Otaru, Hokkaido, Japan 홋카이도 오타루의 상징 오타루 운하 메이지시대(1868~1912)부터 쇼와시대(1926~1989)초반까지 오타루항은 유통의 거점이었다는군요점점 늘어나는 배와 화물을 수용하기 위해 1914년부터 조성된 오타루 운하는 1923년 완성되어 더욱 번성하게 됩니다참고로 보통의 운하는 땅을 파서 배가 다닐수 있는 물길을 만드는 반면 오타루 운하는 바다를 매립해서 뱃길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후 오타루항은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쇠퇴해 갔고 오타루 운하는 시간이 멈춰버립니다 1986년 십수년의 논쟁끝에 폭40m였던 운하를 절반은 매립해 도로와 산책로로 정비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하는군요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운하 주변의 창고들은 현재 레스토랑, 카페, 공방, 상점, 박물관등.. 2019. 1. 8.
[중국 운남성]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 차마고도(茶馬古道)를 걷다 롤로코스터 같은 길을 달려서 도착한 중도객잔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차마고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험준한 길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윈난성의 차(茶)와 티베트의 말(馬)을 교역하기 위해 형성된길입니다예전에 KBS에서 평균해발 4,000m, 총 길이 5,000Km의 차마고도를 6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영한걸 봤었는데...그 차마고도를 직접 걸어간다니 감동입니다 물론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는 고작 10Km정도 밖에 안되지만 말이죠 하지만 5,000m가 넘는 고봉을 양쪽에 두고 걷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길을 나선지 불과 몇분만에 이런 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네요 가는길은 깍아지른 절벽을 옆에 둔채로 걷기도 하고.. 2018. 12. 10.
일본 홋카이도 3대 야경중 하나인 오타루의 텐구야마 전망대 (天狗山展望台) / Tenguyama, Otaru, Hokkaido, Japan 홋카이도 3대 야경중 하나인 오타루의 텐구산 전망대참고로 나머지 두곳은 하코다테시의 야경을 볼수 있는 하코다테산 전망대와 삿포로시의 야경을 볼수 있는 모이와산 전망대입니다 해가 지기전에 전망대에 도착하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도착하고 보니 그리 크진 않지만 스키장이었네요바로앞이 주택가인데 이런곳에 스키장이 있다니.... 차를 타고도 전망대까지 갈수 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가격은 아래에 나와있는.... 그리 높이 오라가지 않았는데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코가 거시기한 모양의 텐구상이 있네요텐구는 얼굴이 붉고 코가 큰 상상의 동물로 하늘을 자유로이 날며 깊은산에 사는데 신통력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거시기한 코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군요 텐구상에 소.. 2018. 12. 10.
태국 치앙마이 2018 오토바이 축제 / Motorcycle Festival, Chiangmai, Thailand 어제 태국 치앙마이에서 "Saints of SOUL" 오토바이 축제가 열렸습니다자주가는 카페 아저씨가 알려줘서 가게되었는데 홍보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관광객들은 많이 없더군요하지만 태국인 오토바이 동호인들은 어찌나 많던지....아마도 그들만의 축제를 위해서 온라인으로 많이 알리지 않은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축제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포스터에 적힌 BIKE & MUSIC이라는 문구에 걸맞게 멋진 오토바이들과 실력좋은 DJ의 좋은 선곡으로 눈가 귀가 즐거웠던 축제 행사장이 들어가기에 앞서 주차장에서 마주한 셀수없을 정도의 빅바이크 태국은 자동차뿐 아니라 오토바이도 한국보다 휠씬 비싸서 빅바이크 같은 경우 보통 1.5~2배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리데이비슨이나 BMW,듀카티등등 .. 2018. 12. 9.
[중국 운남성]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위태로운 협곡을 달려 차마고도 중도객잔 가는길 호도협을 뒤로하고 중도객작으로 출발 여기서 잠깐 차마고도에 대표적인 객잔으로는 나시객잔, 차마객잔, 중도객잔, 티나객잔이 있습니다저는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 당일 트레킹으로 결정했는데보통은 차마객잔이나 중도객잔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코스를 많이 하는것 같더군요사실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의 코스가 그리 길지가 않아서 당일보다는 1박2일 트레킹을 권합니다 아무튼 호도협에서 중도객잔 가는길 풍경이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예술인데 길이 어찌나 좁은지 가는길은 심장이 쫄깃쫄깃 하더라구요오직 신난건 운전기사뿐.... 그나마도 아래 사진의 갈라지는 길까지는 양반이더라구요좌측길로 올라가면서 부터는 어찌나 길이 무섭던지....나중에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욕이 절로 나온답니다 여전히 길은 무.. 2018. 12. 7.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별과 별똥별 그리고 은하수가 함께하는 케나시야마(毛無山/모무산) 전망대 / Mt. Kenashi, Otaru, Hokkaido, Japan 아사히카와시에서 쉬엄쉬엄 3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오타루조용한 산동네에 집을 구했는데 마침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케나시야마(毛無山/모무산) 전망대가 있네요 짐을 풀자마자 전망대로 향했는데 오타루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케나시야마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모무산(毛無山) 즉 털이 없는 산이라는 뜻의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마시케(증모/増毛)마을을 본다면 머리가 난다는 전설이 있더군요그런데 반전은 무모산과 증모마을 사이에 높은 산이 있어서 마을이 보이는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애초에 머리가 난다는게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주려는것인지도....^^; 저녁에 별사진 찍으려고 다시 찾았습니다그런데 밤이 되니 일본인 커플들이 하늘의 별 만큼이나 있더군요이곳.. 2018. 12. 6.
[중국 운남성]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전설의 호도협 / Hutiaoxia, Yunnan, China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뛰어 넘어 도망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호도협 호도협이 있는 협곡을 흐르는 강은 진사강(金沙江)입니다티베트에서 발원한 진사강은 2,300여Km를 흘러 양쯔강과 만나다고 하는군요참고로 진사강(금사강/金沙江)이라는 이름은 상류에서 사금이 채취되었던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끊고 호도협에서 가장 운전을 잘 한다는 기사의 차를 타고 호도협으로 향합니다그런데 깍아지른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차안은 그 어떤 놀이기구도 흉내낼수 없을 정도로 아찔하더군요 잔뜩 쪼그라든 심장을 이겨보고자 소리를 지르니 기사는 재미있다는줄 알고 더 아슬아슬 운전을 하네요 이런 제길...ㅎㅎㅎ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호도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해발 5,596m의 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 2018. 12. 6.
태국 치앙마이 몽족마을 초등학교 아이들의 점심시간 해발 1,350m에 위치한 치앙마이 몽족마을 초등학교의 점심시간 치앙마이 올때면 한번씩 가는 초등학교인데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점심시간에 방문을 합니다도착하니 마침 아이들이 식판을 들고 줄지어 식당으로 향하는군요점심시간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이죠^^ 오늘 배식을 담당한 아이들인듯 싶은데 국이 많이 남은것 같네요이정도면 배식에 실패한게 아닌지....ㅎㅎ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소화(?)를 시킵니다 이녀석들은 무슨 작당모의를 하는지 심각하네요 염탐꾼도 있고... 운동장 한켠의 놀이기구는 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점령을 했는데 놀이기구보다는 철조망이 더 좋은건지... 저기 무슨 심각한 문자라도 온거냐?? 수줍음이 많아서 카메라만 들면 고개를 돌려버려 죄다 뒷통수 사진만...^^;결국 아이들.. 2018. 12. 6.
[태국 치앙마이] 매 꾸앙댐 상류에 이쁜(?)다리 서스펜션 브릿지 / Mae Kuang Suspension Bridge 페이스북 태국 친구들이 요즘 자주 올리는 다리 사진이...궁금한건 찾아봐야해서 구글을 뒤졌더니 매꿍땜에 있더라는...여러번 가본 땜이지만 이런 다리를 본적도 없고 다리가 있을만한곳도 없었는데 자세히 보니 땜 상류에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라이딩도 할겸 날 좋은날 땜으로 달려갑니다매일 흐려있다가 오랜만에 하늘이 열려서 좋은것도 잠시 태양이 뜨겁다는걸 잊었을까봐 그런가 엄청 더웠답니다 뜨거운 열기를 오토바이 속도로 이겨볼까 싶어 얼마간의 비포장길을 포함해서 달리고 달려 다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날 뜨거운건 둘째치고 습도라도 낮았으면 괜찮았을텐데....해무리가 생길정도로 습도가 높더라구요 덥고 습했지만 다리를 왔다갔다하며 카메라에 담는 이 열정^^ 이 다리는 태국어로는 "매 꾸앙 우돔 타라(แม่กวงอุดมธา.. 201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