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협을 뒤로하고 중도객작으로 출발


여기서 잠깐 차마고도에 대표적인 객잔으로는 나시객잔, 차마객잔, 중도객잔, 티나객잔이 있습니다

저는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 당일 트레킹으로 결정했는데

보통은 차마객잔이나 중도객잔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코스를 많이 하는것 같더군요

사실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의 코스가 그리 길지가 않아서 당일보다는 1박2일 트레킹을 권합니다


아무튼 호도협에서 중도객잔 가는길 풍경이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예술인데 길이 어찌나 좁은지 가는길은 심장이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오직 신난건 운전기사뿐....







그나마도 아래 사진의 갈라지는 길까지는 양반이더라구요

좌측길로 올라가면서 부터는 어찌나 길이 무섭던지....

나중에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욕이 절로 나온답니다







여전히 길은 무섭고 옥룡설산의 풍경은 멋있고...







이런 길에서 내려오는 차를 만나면 오른쪽에 앉은 저는 절벽에 매달려 있는 느낌이....




올라와서 지난 길은 돌아보니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ㅠㅠ








어느 순간 중도객잔이 있는 마을이 보이니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이....




마을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양떼와 목동이 반겨주는군요




드디어 중도객잔입니다




이 사람이 기사인데 운전은 정말 잘했지만 차가 아니라 롤러코스터였다는...^^;




중도객잔까지 데려다준 차는 티나객잔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이제 중도객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티나객잔까지 부지런히 걸어가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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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시에서 쉬엄쉬엄 3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오타루

조용한 산동네에 집을 구했는데 마침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케나시야마(毛無山/모무산) 전망대가 있네요


짐을 풀자마자 전망대로 향했는데 오타루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케나시야마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모무산(毛無山) 즉 털이 없는 산이라는 뜻의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마시케(증모/増毛)마을을 본다면 머리가 난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그런데 반전은 무모산과 증모마을 사이에 높은 산이 있어서 마을이 보이는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애초에 머리가 난다는게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주려는것인지도....^^;




저녁에 별사진 찍으려고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니 일본인 커플들이 하늘의 별 만큼이나 있더군요

이곳은 자판기, 편의점,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곳인데도 말이죠

아마도 가로등도 없이 아주 어두워서 커플들이.....ㅎㅎㅎ


어두운곳이라 별사진 찍기 좋은곳인데 주차장으로 드나드는 수많은 자동차들의 불빛이 별사진 촬영에 완전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별사진 찍는데 왜이리 관심들이 많은지 뭐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나는 한국사람이라 일본어를 못한다고 하면 하나같이 쓰미마셍 백번씩....ㅋㅋㅋ




오타루에 야경보는곳이 이곳만은 아니지만 모무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 또한 아주 멋집니다




수많은 별들과 별똥별...그리고 은하수까지....

구름이 몰려와 짧은 시간 만난 은하수였지만 감동이였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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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7 09:13

    진짜 멋있다. 이런 자연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이다.
    엄마랑 여행가면 한번 꼭 시간내서 가봐야 겠어요,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혼자 독학하다가 급한데로 지금 시원스쿨 일본어 무료강의 보면서 다시 공부하는데... ㅎㅎ
    빨리 여행가고싶어요!!

    • 2018.12.10 14:32 신고

      일본 여행은 기본적인 일본어만 알아도 전혀 문제 없을듯 싶네요
      요즘엔 통역어플이 일본어 정도는 거의 문제없이 번역해주더라구요^^

  2. 2020.01.15 15:41

    전망대가 차 없이는 힘든 위치에 있나요?
    구글맵에 나오는 Kenashiyama View Point 와 동일한 장소가 맞다면 차가 없이 좀 힘들어 보이는 곳이라...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뛰어 넘어 도망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호도협


호도협이 있는 협곡을 흐르는 강은 진사강(金沙江)입니다

티베트에서 발원한 진사강은 2,300여Km를 흘러 양쯔강과 만나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진사강(금사강/金沙江)이라는 이름은 상류에서 사금이 채취되었던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끊고 호도협에서 가장 운전을 잘 한다는 기사의 차를 타고 호도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깍아지른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차안은 그 어떤 놀이기구도 흉내낼수 없을 정도로 아찔하더군요





잔뜩 쪼그라든 심장을 이겨보고자 소리를 지르니 기사는 재미있다는줄 알고 더 아슬아슬 운전을 하네요 이런 제길...ㅎㅎㅎ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호도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해발 5,596m의 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이 왼쪽으로는 해발 5,396m의 하바쉐산(哈巴雪山/합파설산)

고산(高山) 사이를 흐르는 진사강의 장엄한 모습을 보니 오던길에 쪼그라졌던 심장이 활짝 펴지는듯 하네요




진사강은 원래 우기철을 제외하곤 맑은 강이라는데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완전 흙탕물입니다




이제 호도협을 보려면 1,200여개의 계단을 내려가야합니다ㅠㅠ







내려가는데 이쁜 가마가 손님을 기다리는군요




1,200여개의 계단을 내려가는데 가마를 이용하는 금액은 편도 150위안, 왕복 200위안이니 대략 3만원 전후가 되겠네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정형돈이 이곳에서 가마꾼 알바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그냥 오르내리는것도 힘든데 사람을 태우고 다닌다니...

이지역의 물가를 감안해야겠지만 그 노고에 비해서 너무 적은 비용인것 같네요




그마저도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네요




저는 아직 젊으니 두 다리로 계단을 내려갑니다

위에서는 강물이 잔잔해보였는데 점점 가까워질수록 사납게 변하네요



















드디어 협곡을 뛰어 넘었다는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고양이 같이 보이는건 나뿐인지....^^;




그나마 왼쪽에서 보니 호랑이 같네요







아래 보이는 강 한가운데 바위가 호랑이가 뛰어넘을때 딛었다는 호도석입니다


























이제 다 봤으니 1,2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ㅠㅠ


내려갈때는 호도협을 본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힘든지 몰랐는데 올라갈땐 제법 힘드네요

숨이 넘어갈때쯤 앞에 떡하니 나타난 티베트어


우리나라에선 옴 마니 반메 훔이라고 하는 옴 마나 페메 훔입니다


관음보살님의 자비가 필요한 아주 적절한 시점에.....^^




차마고도 길목에 있어서 가는길에 들렀던 호도협


강폭이 좁아지고 바위들 때문에 물살이 사나워지는곳에 재미있는 전설이 입혀진 관광지

호도협이 워낙 유명해서 큰 기대를 한다면 자칫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간다면 나쁠건 없을듯 싶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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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6 16:38

    중국인에게 배어야 할 것은 관광, 곧 돈벌이를 만드는 귀신같은 재주.. 정말 배워야 한다.. 중국에서 불가능은 없다..사람이 많이 사한다 들었는데...그거 무시하고 진행... 더 기가찬것은 아무도 안 대든다는거.. 얼마 안 되는 보상금 받는 것으로도 만족한데요..ㅡㅡ.. 그러니 저런 불가능들이 가능으로...

해발 1,350m에 위치한 치앙마이 몽족마을 초등학교의 점심시간


치앙마이 올때면 한번씩 가는 초등학교인데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점심시간에 방문을 합니다

도착하니 마침 아이들이 식판을 들고 줄지어 식당으로 향하는군요

점심시간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이죠^^




오늘 배식을 담당한 아이들인듯 싶은데 국이 많이 남은것 같네요

이정도면 배식에 실패한게 아닌지....ㅎㅎ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소화(?)를 시킵니다




이녀석들은 무슨 작당모의를 하는지 심각하네요




염탐꾼도 있고...




운동장 한켠의 놀이기구는 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점령을 했는데 놀이기구보다는 철조망이 더 좋은건지...




저기 무슨 심각한 문자라도 온거냐??










수줍음이 많아서 카메라만 들면 고개를 돌려버려 죄다 뒷통수 사진만...^^;

결국 아이들과 놀면서 몇장 건지 해맑게 웃는 모습의 아이들 사진이네요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자가 온거니???ㅎㅎㅎ




거꾸로 매달린 아이들은 어찌나 표정이 시크하던지...







가끔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아이도 있네요




한쪽에선 술래잡기 하느라 사진 찍히는줄도 모르는....술래를 향한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너는 왜 친구가 없냐??




동생이 놀러 온건지 엄마가 맡기고 외출하신건지...점심시간 끝나면 동생은 어디로???




고수는 멀리 있지 않네요

고무줄의 달인들입니다







이제 점심시간이 끝났네요

수돗가에서 흘린땀을 씻고 오후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학교 근처 마을에 잠시 들러봅니다

아이들이 학교간 사이에 할머니는 삯바늘질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마을을 둘러보는데 몽족 아저씨가 집안으로 들어오라시더니 단감을 주시네요

감이 너무 맛있어서 서너개 깍아 먹고 왔습니다^^



그런데 부엌 편한의자에 앉아서 아저씨가 쉬고 계실때 아주머니는 마당에서 커피콩을 말리기 위해 열심히 노동을 하시고 계셨다는....ㅎㅎㅎ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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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태국 친구들이 요즘 자주 올리는 다리 사진이...궁금한건 찾아봐야해서 구글을 뒤졌더니 매꿍땜에 있더라는...

여러번 가본 땜이지만 이런 다리를 본적도 없고 다리가 있을만한곳도 없었는데 자세히 보니 땜 상류에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라이딩도 할겸 날 좋은날 땜으로 달려갑니다

매일 흐려있다가 오랜만에 하늘이 열려서 좋은것도 잠시 태양이 뜨겁다는걸 잊었을까봐 그런가 엄청 더웠답니다


뜨거운 열기를 오토바이 속도로 이겨볼까 싶어 얼마간의 비포장길을 포함해서 달리고 달려 다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날 뜨거운건 둘째치고 습도라도 낮았으면 괜찮았을텐데....해무리가 생길정도로 습도가 높더라구요




덥고 습했지만 다리를 왔다갔다하며 카메라에 담는 이 열정^^


이 다리는 태국어로는 "매 꾸앙 우돔 타라(แม่กวงอุดมธารา)교"인데 영어로는 그냥 매 꾸앙 현수교(Suspension Bridge)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다리는 오토바이를 위한 다리인듯 차가 건널수는 없어 보이네요


이런 다리를 여기에 왜 만들었나 싶지만 다리 건너 오프로드를 달리면 부아통 폭포( jjongphoto.com/375 <-- 클릭)까지 이어진다는군요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전까지 배에 오토바이를 싣고 건너오던가 한참을 돌아서 치앙마이를 오갔었는데

다리가 생겨서 오지마을이 조금 생활이 나아졌을듯 합니다 
















이다리도 사랑의 징표가 있네요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는 강물에 던져 버리며 영원한 사랑을 기원했을 많은 커플이여 그 사랑 변함이 없기를...




이곳에서 자물쇠를 팔지는 않으니 혹시라도 사랑의 징표를 남기고픈 커플은 미리 챙겨가세요

뭐 이글 보고 갈 사람이 있나 싶긴 하지만...^^




사실 제목에 이쁜다리라고는 했지만 솔직히 그렇게 이쁜 다리는 아닌듯 싶네요^^;

하지만 태국 사람들 취향인지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람들이....심지어 버스타고 떼로 구경 오는이들도...




그래도 다행인건 주차장에 기념품과 먹거리도 있을뿐 아니라 카페도 있다는 겁니다

찰밥과 까이양(숯불구이 닭)을 사서 카페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카페가 다리 잘 보이는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사실 별사진을 찍을수 있을까 싶어 갔었는데 별 보기엔 좋은 환경이었지만 한방중에 오토바이로 올만한곳은 아니더라구요

대신 다음에는 다리 건너 부아통 폭포까지 라이딩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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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오래된 물건을 판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벼룩시장 ( Flea Market )

하지만 최근의 플리마켓은 이쁘고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물건들을 파는 이쁜 시장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치앙마이에 진정한 벼룩시장의 표본을 보는듯한 시장이 있습니다

농호 저수지 주변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농호 플리마켓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농호 저수지 주변에는 오전 7시가 되면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물건을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팔리기는 할까 싶을듯한 물건들이지만 정성들여 보기좋게 진열(?)을 하네요




시계를 팔며 수리도 하는 아저씨도 있고...




이 아저씨는 마치 다이소마냥 많은 물건들을 늘어 놨지만 글쎄요 제가 볼때는 쓸만한게 거의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쓸만한 물건들은 장사를 시작하자마 관심 보이는 손님이 있네요




사람들이 가장 북적거리던 신발가게

벼룩시장이라고 쓰던 물건만 파는줄 알았는데 새상품도 팔긴 하는군요




애초에 장사에는 관심이 없고 그냥 놀러 온거 같은 사람들도 많네요

팔리던지 말던지...그냥 사람 만나는게 좋은가 봅니다




카메라 들고 있는 나를 보더니 굳이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던 화가 아저씨

그림은 제법 그리시네요




물건도 팔면서 이발소도 하시는 투잡중인 아저씨

혹시 신발을 사면 공짜로 이발을 해주시는건 아니겠죠^^




투박해 보이지만 카페도 있습니다

지금보니 North Cafe라고 이름도 있네요




심지어 라이브 카페입니다^^




언제적 라디오인지 세월이 느껴지지만 지금도 잘 작동중이던 라디오도 있구요




여기는 나름 아웃도어 전문점 느낌이...^^




오래된 카메라도 있기에 뒤적여 봤지만 보관 상태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이런 명품도 팔고 있군요

비록 구제이긴 하지만 페레가모 구두가 100바트니까 3,500원정도네요^^




밀리터리 전문샵(?)엔 한국 이름이 선명한 대한민국 군복도 있네요




농호 플리마켓은 살만한 물건이 많은 시장은 아니지만 추억팔이 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좋은 시장인듯 합니다

시장옆에 경마장도 있으니 시장 구경하고 경마 구경도 하면 재미있는 주말을 보내기에 충분할듯 싶네요


참고로 농호 플리마켓은 오후 2시정도에 파장을 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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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7 22:36

    비밀댓글입니다

베트남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 미케비치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중 하나로 30Km가 넘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포브스에서 우리나라 부산의 해운대나 제주도 협제해변을 가보지 않은듯 싶네요^^

멋진곳이긴 하지만 6대 해변이라니....저는 개인적으로 미케비치 보다는 안방비치가 더 좋고 이쁜것 같습니다






미케비치라는 이름은 미군들이 지었다고 하는군요

월남전때 미군이 주둔했었기에 미케비치라는 이름이 생겼을테니 1964년도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겠네요

참고로 다낭은 한국군도 주둔했던 지역입니다


아래사진은 1965년 11월1일 다낭 공항을 감시하는 미군의 모습인데 뒤로 보이는 다낭은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네요

그랬던 다낭이 지금은 한국인들한테 인기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답니다

지난해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인들이 검색한 항공권 순위를 발표했는데 태국 방콕 다음으로 베트남 다낭이 6위를 했더라구요


[ 사진출처 : history.com ]  



요즘에는 하도 많은 한국사람들이 다낭, 호이안을 찾아서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긴 하지만

아직도 마치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다낭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길게 펼쳐진 미케비치가 멋지긴 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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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의 미얀마 접경지를 여행하다보면 가장 많이 만나는 고산족은 몽족인듯 합니다

몽족은 중국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묘족과 같은 민족으로 태국, 라오스, 베트남등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입니다

특히 태국의 몽족중 일부는 라오스 내전 당시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태국으로 도망쳐 왔다고 합니다

수만명의 몽족이 태국을 통해 미국이나 서방세계로 망명을 하였고 대략 8,000명정도의 몽족이 태국에 남았다고 하는데

그들 또한 편안한 삶은 아닌듯 싶네요

태국과 라오스의 관계에 따라 라오스로 강제 송환을 당하기도 하는데 2009년에는 인권단체와 UN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의 몽족을 라오스로 강제 송환한 일도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너무 무거운 얘기를 한듯 싶네요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의 가장 윗쪽은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도이앙캉이라는 산이 있는데 1~2월이면 벗꽃이 만발해서 벗꽃놀이를 겸한 캠핑장소로 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곳 입니다

이 지역은 몽족 마을이 많아서 어디를 가든 몽족을 쉽게 마주하게 되는군요




차밭을 찾았더니 입구부터 몽족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군고무마와 구운계란등등




먹거리를 지나니 앞섬을 풀어 헤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바느질에 여념이 없는 몽족 어르신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삵바늘을 한평생 해왔을것 같은 프로의 느낌이...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옆에서 다소곳이 바늘질중인 여인

며느리일까요? 딸일까요?

어머니든 시어머니든 바늘질을 혹독하게 배웠을것 같은 느낌이...




복잡한 패턴을 일일이 바느질로 표현하는게 쉽지만은 않을듯 싶네요

세월이 한참 지나면 이 고운손도 할머니처럼 손마디마다 굳은살이 박히겠죠




앗!

딱 걸렸네요












팔찌를 하나 구입하려고 인상좋은 할머니를 선택




흥정을 하려 했지만 할머니 미소를 보니 이미 진듯 싶네요^^






태국 치앙마이 북부 도이앙캉에서 만난 몽족이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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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는 워낙 유명한 스팟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는 흰수염폭포와 청의 호수는 대표적인 볼거리중 하나 일겁니다


폭포에 도착하니 마치 흰수염같은 모습의 폭포가...이름이 너무 직관적인듯 싶네요^^

온천마을에서 흐르는 물이라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폭포라고 합니다




마케팅을 잘해서 일까? 아니면 접근이 편한 폭포라 그런가?

유명세에 비해서 오래 머물며 사진을 담기엔 폭포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네요

폭포가 제일 잘보인다는 다리위에서 몇컷 담으니 더이상 사진 찍을것도 없고....




이곳의 후기들을 보면 몇시간씩 버스타거나 운전해서 왔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인으로 몇시간씩 운전하고 와서 볼만한것 까진 아니고 지나는 길에 가까이 있으면 봐도 좋을 폭포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흰수염 폭포에서 차로 5분거리 지척에 있는 청의 호수


주차장부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인기가 마치 아이돌 가수쯤 되는듯 싶네요^^

사실 청의 호수(青い池)의 이쁜 사진들을 많이 봐서 기대가 아주 큽니다


주차를 하고 100m정도 걸으니 에메랄드 빛의 호수가 보입니다




애플의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더 유명해진 청의호수




청의호수는 인근 도치카산이 분화해서 생길수 있는 홍수로부터 비에이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제방을 만들었는데

흰수염폭포에서 시작된물이 자연스럽게 고여 생긴 호수로 2010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고 합니다




홋카이도하면 겨울 눈밭이 가장 멋지겠지만 청의호수는 겨울에 얼기 때문에 에메랄드 빛의 호수를 보기 위해선 여름이 제격인듯 싶습니다




3,000평 정도의 호수는 생각보다 작아서 기대에 조금 못 미치긴 했지만 푸른빛의 호수와 고사목의 반영이 멋져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참고로 청의 호수는 대중교통도 있지만 차시간 여유가 별로 없어서 오래 머물수 없다고 하는군요

렌트카를 이용하면 좀더 한가롭게 호수를 감상할수 있을것 같네요


이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목적지 아사히카와시(旭川市)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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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온통 눈세상일 홋카이도의 아주 늦은 후기^^


라벤더로 유명한 팜 토미타를 뒤로하고 드넓은 들판의 비에이로 향하던중 담배 광고로 유명한 장소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지금은 뫼비우스로 이름을 바꾼 담배 마일드세븐 언덕입니다

하얀눈밭에 줄지어선 나무의 사진이 홋카이도를 알리는 여러 홍보물에 등장할만큼 비에이를 대표하는 장소중에 한곳이죠

물론 제가 갔을때는 여름의 끝자락이라 눈대신 푸르름이 있는 언덕이었습니다




역시 세븐스타라는 담배 광고에 나와서 유명해진 세븐스타 나무도 가봤는데 겨울에는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별 볼게 없네요^^




유명한 언덕과 나무를 뒤로하고 꽃의 향연이 펼쳐진곳으로 왔습니다

사계절 색의 언덕이란 뜻을 가진 시키사이노오카공원[四季彩の丘公園]




워낙 넓은곳이라 트랙터에 이끌려 구경을 합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언덕을 가득 메웠네요

가지고간 드론을 띄워서 담고 싶었지만 드론 사용 금지라는 표지판이...




뭔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스크롤 내리면서 그냥 감상하세요^^




















멋진 카페트를 깔아 놓은듯한 시키사이노오카 공원의 꽃밭을 뒤로하고 홋카이도의 또다른 명소인 청의 호수로 발길을 돌립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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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7 21:00

    일본을 욕만하지말고 배울건 좀 배웁시다
    과거에 그만 얽매이도...

    • 2018.04.10 11:30

      정말요....일본 훌륭한 나라지요.
      배울껀 배워야해요. 과거 과거 과거.....투 머치인거같아요.

  2. 2018.04.10 09:41

    좋은..님아 과거에 얽매이고 있는건 일본이죠.
    반성없이 얽매이고 있는게 일본인데 무슨 말씀을
    배울 건 배우더라도 비판할건 비판해야죠.

    좋은 사진에 정말 짜증나게 만드는 댓글입니다.

  3. 2018.04.10 11:41

    반성없고, 사과할줄 모르는 일본 비판 받아야 할건 비판 받는것이 당연

  4. 2018.04.10 14:08

    저기는 쓰나미 안오냐 ~
    한번 가길 희망한다

  5. 2018.04.10 14:28

    겨울은 겨울대로 봄엔 봄대로 볼거리 풍성해서 좋네요.
    배을 것은 배우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과거사와 현재 독도 즈그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잘 못된거....

  6. 2018.04.10 17:25

    영별로 인듯 나무도 있고 그속에 꽃이 드문드문 조화가 되야지 일직선 저거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