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정말 많은 추억을 안겨준 태국 북부 빠이의 게스트하우스 빠이찬을 소개할까 한다

치앙마이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여러 여행객이 만나 오토바이 또는 버스에 몸을 싣고 빠이로 출발했다
처음엔 길어야 2박3일정도 머물 요량으로 짐 대부분을 치앙마이에 두고 기본적인 짐만 챙겨서 갔는데 열흘을 머물고 왔다

첫날 대부분은 빌라드 빠이에 머물고 일부만 빠이찬에 짐을 풀었는데 다음날부터 하나둘 빠이찬으로 이사를 갔다
빠이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불편할듯 싶었지만 우리에겐 오토바이라는 막강(?) 이동 수단이 있었기에....^^
 
빠이찬은 강건너 논의 끝자락에 조용히 앉아있다 밤이 되면 별도 많이 보이고 상당히 조용하다
아래 사진을 보라 평온,고요...뭐 이런 단어들이 마구마구 떠오르지 않는가??^^ㅎㅎㅎ

비수기 임에도 당일엔 거의 방을 못잡고 하루정도는 다른 곳에서 묵고 담날 이사를 온다
정문을 들어오면 레스토랑을 겸한 리셉션이 나온다

레스토랑의 내부는 이렇다
느리지만 무선인터넷도 되고 이곳에서 식사도 되지만 난 아이스커피외엔 먹어보질 않았다
맛은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착하질 않다 암튼 그래도 아이스커피맛은 일품이었다
하지만 꼭 남직원이 타준것만 마시길 여직원이 탄건 여엉....커피맛 비교체험 극과극이다^^;

밤에 저앞 정자(?)에 누워 은하수를 본건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낮에 햇볕 뜨거워서 움직이기 귀찮을땐 저 해먹에 몸을 맡기라 그순간 신선이 된다 

이제 숙소얘기를 해볼까나...빠이찬은 대부분 싱글,더블 독채 방갈로 형태를 띄고 있다

아래 사진은 내가 묵었던곳이다 우린 이곳을 펜트하우스라 불렀다^^
오른쪽에 더블룸 왼쪽에 트윈룸 가운데 넓은 화장실이 있고 앞에 넓은 마루가 있다
가격은 비수기라 하루 600밧에 묵었는데 3명이 하루 200밧씩 냈으니 부담없는 가격이다 성수기엔 더 비쌀꺼다  

왼쪽 트윈룸....머리쪽 창문을 열면 수영장이 보이고 남향이라 해가 잘든다


내부는 단촐하다 선풍기 2대에 짐을 올려놓는 작은 선반

여긴 오른쪽 더블룸이다
동향이라 해가 짧아 비온후엔 좀 눅눅하고 밤에 조명이 밝지 않아 좀 어둡다
대신 침대도 크고 옷장도 있다 글구 선풍기 한대

가운데 화장실은 하나인데 정말 넓다 입구옆에 세면대가 있고 뒤를 돌아 두계단을 내려오면 샤워장이 있다

해바라기 샤워기를 달아 놓았고 뜨신물 콸콸 나온다^^

사실 이곳의 핵심은 아래사진 왼쪽에 보이는 마루다
독립된 공간이라 누구 방해도 안받고 여기에 모여 날마다 게임하며 술도 마시고 밤새는줄 모르고 얘기 꽃을 피웠다

밤엔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수한 별들을 만날수 있다
정말 은하수를 본게 얼마만인지....아래사진은 20분정도를 촬영한 사진이다

사실 빠이찬보다 더 싸고 더 좋은 게스트하우스가 많을꺼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곳이 가장 좋았던건 좋은 사람들과 정말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글만 보고 간다고 나와 같이 좋은 평가를 내리란 보장은 못하니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시길....^^

지금보니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paichan.com/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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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9 23:35

    엄청 좋다~!! 담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