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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Hotel & Guest House

[일본나고야]전형적인 비지니스호텔 더 비 호텔 나고야 / The B HOTEL Nagoya

by 쪼옹 2013. 7. 15.

엔저현상으로 일본여행이 좀 가벼워 졌다고는 하지만 100엔이 700원대였던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부담스럽네요^^;

그런데도 일본에 온 이유는 여행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를 만나볼겸 겸사겸사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나고야는 오사카와 도쿄의 중간쯤에 있는 도시로 예전에 선동렬이 활약한 주니치 드레곤즈의 연고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곳입니다

일본은 여러번 와봤지만 나고야는 처음 방문했는데 예전에 오사카에서 도쿄로 신칸센타고 갈때 지나가긴 했더라구요^^ㅎㅎㅎ


나고야에서 일주일간 있으면서 치선 인 호텔과 더 비 호텔 두곳을 이용했는데 우선 더 비 호텔부터 후기를 올려봅니다

위치는 나고야의 다운타운인 사카에역에서 3분거리에 있는데 지도를 참고하시면 될듯 싶네요




더 비 호텔 나고야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거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위치가 좋아서일듯 싶네요

길건너 공원만 건너면 백화점들이 밀집해 있고 그 뒤로는 주점과 식당들이 즐비해서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사카에역에는 나고야의 명물 오아시스21과 TV타워가 있는데 사실 나고야는 관광으로 볼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더 비 호텔은 건물의 2층에 리셉션이 위치해 있습니다

미리 에약을 해서 갔기때문에 여권을 보여주고 사인한번 하니 체크인이 끝났고 배정받은 방은 608호 흡연룸입니다




6층에 오르니 복도부터 깊이밴 담배냄새가....그래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






일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싱글룸인데 무슨 고시원같은 느낌이 들지만 평균적으로 싱글룸치곤 작지 않은 방이네요

이방이 조식포함해서 9만원정도하는데 일본에선 좀더 작은 방들의 호텔도 7만원정도는 예상을 해야 한답니다

물론 오사카같은 경우에는 주방까지 있는 원룸형의 아파트를 6만원정도에 얻을수 있지만 나고야에는 없더라구요




청소상태는 아주 깔끔하고 흠연룸이지만 냄새가 나진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흡연자라 비흡연자가 이용하면 냄새가 날수도 있겠지만요




한켠엔 업무를 볼수 있는 테이블이 있구요

인터넷은 무료인데 전 인터넷 무제한을 신청해가서 호텔 인터넷은 이용하질 않았답니다




욕실은 어느 호텔을 가도 너무도 똑같을 정도의 크기이고 넓진 않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고 별도로 추가해도 1,000엔 정도를 지불하면 되는데 비지니스 호텔 대부분이 1,000엔정도 하더군요

다른 호텔을 이용해보니 더 비 호텔 조식은 그런데로 잘 나오는편이란걸 알았습니다




일본 친구들은 퇴근하고 만나기로 해서 시간이 남아 호텔 건너편 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려고 했지만 해가 져도 더위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더군요

잠깐 공원에 나갔지만 그냥 호텔 로비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기다렸답니다^^



더 비 호텔은 주중, 주말과 시즌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것 같았고

또한 예약하는 사이트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검색을 잘하시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