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쭈압키리칸에 있을동안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시러 갔던 카페겸 게스트하우스 그랜드마 하우스
그랜마 하우스는 사진에서 보이듯 태국 전통가옥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옛모습으로 지은게 아니고 실제로 80년 된 집을 수리해서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는군요
80년된 집치고는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었네요
뭐 치앙칸에 가면 이런건물이 줄지어 있지만 여기서 옛건물을 보니 비록 우리내 전통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마치 부산에 놀러갔는데 초가집을 본것마냥 따뜻 느낌이....당장이라도 외할머니가 반겨주실것 같은 이랄까 ㅋㅋ
그랜마 하우스는 1층이 카페로 되있고 2층에 숙소가 있습니다
여자같이 앉아 있는 저 여자(?)는 남자더라는...^^;
카페에 팝송이 흘러 나오고 있는데 꼬마숙녀 두명이 스피커에 들어갈 기세로 음악에 관심을 보이네요
주인집 딸과 친구라는데 어찌나 팝송을 잘 따라 부르던지....귀엽네요
2층의 숙소는 옆마당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갑니다
2층에 올라가니 넓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밥도 먹고 휴식을 취하기엔 딱인듯 싶더라구요
안으로 들어오니 마룻바닥이 아주 시원보입니다
예전에 이런집에서 묵었을때 마룻바닥에서 낮잠 자다가 입돌아갈뻔했던적이...ㅋㅋ
카페에도 있던 비슷한 그림이 여기도 몇점 걸려있어서 누구 작품이냐고 물으니 남편의 작품이라는군요
남편이 그림 그리는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방까지 들어오는데 한참걸렸네요^^
방안은 화려하진 않지만 아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치 오래된 건물의 옛스러움을 닮은듯....
객실은 크기에 따라서 690바트, 790바트, 890바트라고 합니다
샤워장은 2곳으로 공동으로 이용하지만 3개의 방이 이용하니 불편함은 없어보입니다
2층의 마루나 테라스외에도 1층 뒷마당에 휴게공간까지 있어서 카페뿐만 아니라 쉴 공간은 넘쳐나는군요
그랜마 하우스는 바닷가를 면하고 있지 않고 한블록 뒷길에 위치해 있지만 골목으로 걸어가면 바닷가까지 5분도 걸리지 않을만큼 가깝습니다
대신 1층에 카페도 있고 바로 인근에 코인세탁 빨래방과 마사지샵들이 있어서 오히려 바닷가보다는 편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영장도 있고 바닷가에 있는 썬비치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괜찮은 숙소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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