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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Hotel & Guest House

[태국 치앙마이]서비스아파트 그레이스 팔레스

by 쪼옹 2010. 5. 22.
치앙마이에서 두달간 렌트했던 창푸악쪽 라자밧대학교 근처에 있는 서비스아파트 그레이스팔레스입니다
4층건물에 층당 10여실정도가 있고 입주민 대부분은 라자밧대학교 학생들입니다
한달 렌트비는 선풍기방 2500밧, 에어컨방 3500밧이고 데파짓으로 한달치를 받습니다
선풍기방은 전기세가 무료고 에어컨방은 전기세가 1유닛당 7밧이라더군요
한달에 전기,수도 이용료는 대략300밧 내외가 나온답니다

제방은 사진의 왼쪽 3층입니다 전면방은 베란다가 두개라 3700밧 받습니다^^
집주인이 1층 수퍼를 운영하는데 영어는 못하시고 대신 공무원인 딸과 통화를 시켜줍니다
물론 딸이 퇴근하면 직접 만날수 있고 딸 친구중에 한국인이 있다고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주변에는 비슷한 규모에 비슷한 가격의 서비스아파트가 많습니다

1층에 주인집 수퍼가 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먹을수 있어서 편합니다

바로 옆에 식당이 있는데 제법 맛이 있고 점심때는 학생들이 와서 많이 먹는데 음식 가격이 25~30밧입니다
영어 메뉴가 없어서 전 주로 볶음밥만 먹는데 가끔 학생이 도와줘서 다른 음식을 먹을때도 있었네요^^ㅎㅎ

이제 집내부를 볼까요 복도를 지나면....

방엔 더블침대와 냉장고,티비,선풍기,에어컨과 옷장이 있구요 인터넷은 유,무선 무료로 이용합니다

전화기도 있는데 손님이 오면 인터폰으로도 사용합니다
출입문엔 카드키가 있어서 손님은 1층에서 인터폰으로 호출을 합니다
글구 티비를 틀면 채널1번이 현관 CCTV와 연결이 되서 손님을 식별할수 있는데 전 손님 온적이 없어서리....

욕실은 핫샤워 당연히 되고 좀 넓은것 빼고는 그냥 일반적입니다

이곳의 가장큰 장점은 조용한겁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오토바이 소리때문에 잠을 설치는곳이 많았는데 여긴 정말 조용하더군요
 단점이라하면 교통인데 전 오토바이가 있어서 이동에 문제가 없었지만 오토바이 없인 타페까지의 교통이 그리 편한건 아닐겁니다
그래도 한블록만 나가면 큰길이라 썽태우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글구 이곳은 침대커버, 베게, 이불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전 처음에 실수로 줬다고 하더군요
이불은 밤에 추워서 마트에 가서 제가 구입을 했습니다^^

짧은 일정의 여행자라면 굳이 이런곳에 방을 구할 필요 없겠지만 장기여행자한테는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라자밧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살고 있어서 친구로 지내기도 좋을듯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