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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4

비가 억수로 내리는 인천공항에서 대만으로.... 지인들이 치앙마이를 간다며 가이드를 부탁해서 생각지도 않은 여행을 또 시작하게 됐네요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급기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듯 활주로에 억수같은 비를 퍼붓고 나를 대만까지 모셔다줄 뱅기는 어찌나 작은지 창밖을 한참 쳐다보고서야 찾을수 있었는데 이 비에 떠내려 가지나 않을지....^^ 일행들은 치앙마이까지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가는데 어찌나 뱅기표가 비싸던지..... 내 사전에 이렇게 비싼 뱅기를 탈수야 없지....결국 혼자 대만을 경유해서 치앙마이로 들어가는 항공편으로 결정 지금은 홀로 대만 타이페이의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을 보내고 있네요^^; 막상 게스트하우스에 혼자 있으려니 조금 아주 쬐금 외로운듯 하지만 이런 핑계로 대만도 다시 와보고 나쁘지 않군 낼은 치앙마이행 뱅기 시.. 2010. 8. 29.
[대만 타이페이] 지브라 호스텔 / zebra hostel 대만 타이페이하면 시먼(西門)역주변을 빼놓을수 없죠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하다고 할수있는 곳인데 대형쇼핑몰과 각종 상점들이 밀집되있는 젋음의 거리입니다 평일 저녁도 마찬가지지만 주말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이곳을 위해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찾던중 지브라호스텔을 알게 되었네요 아래 지도에서 보듯 서문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보니 늦은 저녁을 먹어도 숙소에 가는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지도엔 없지만 숙소 아래쪽으로 서문역만큼 걸어가면 용산사도 나옵니다 골목을 가다보면 간판이 작아 보이지는 않지만 대문에 지브라무늬가 있어서 찾기 힘들지는 않더군요 외관은 여느 대만의 집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실내는 겉과 다르게 깔금합니다 이곳은 주인이 살지 않아 초인종.. 2010. 5. 2.
[대만 타이페이] JV's 호스텔 태국에 비하면 대만의 숙박비는 아주 많이 비싸다 일주일 숙박비가 태국에서의 한달 방값보다 비싸니....^^; 첫번째 숙박지는 101타워에서 그리 멀지 않은 JV's Hostel로 정했다 101타워까지 걸어갈수도 있고 야시장안에 있다보니 혼자 여행하는 나로써는 늦은밤에도 심심하지 않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여정도를 걸려 극동빌딩에서 하차하면 10분정도 거리에 숙소가 위치해 있다 간판이 아니라 창문에 상호가 있다보니 쉽게 눈에 띄지 않는데 1층에 타투샵을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사진에 보면 오른쪽 빨간 표시 있는 부분이 현관문이고 벨을 누르면 이쁜 주인 여자분이 맞아준다 왼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야시장이고 낮엔 한가롭다가 해가 질때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야시장이 가까이 있지만 숙소는 상.. 2010. 4. 18.
대만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101타워의 야경 4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은 연일 흐린 날씨에 비까지 자주 내린다 얼마전까지 세계최고 높은 빌딩이었던 101타워조차도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더니 잠시동안 살짝 얼굴을 내보여준다 이날도 입장권을 끊는데 전망대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일수 있다는 경고아닌 경고를..... 그럼에도 올라가려 했지만 결정적으로 삼각대를 못 가져가게 해서 환불하고 타워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 장소를 발견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이 상황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전망대에서 보다 더 멋있는 사진을 건진듯 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귀국하게 되어서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와중에 건진 작품(?)사진을 이젠 슬슬 풀어놓을때가 된듯 하다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