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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0년 읽은 책과 읽을 책

by 쪼옹 2010. 10. 21.
매주 한권씩 일년에 50권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만은 않다
특히나 올해는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것도 사실이다
사실 웹에서 접하는 활자를 책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 하겠지만 책하곤 다르니...^^
 
이렇게 읽은 책을 나열하니 자기계발서가 현저히 줄고 소설이 많으며 특히 일본작가의 책이 많은걸 볼수 있는데
작년에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X의 헌신 때문에 일본작가의 책을 많이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고를때 작가를 보고 결정하는 예가 많은데 올해는 그리 성공한것 같지가 않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란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닌것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1,2권에 비해 3권의 결말이 조금 실망스러웠고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도 그닥...^^;
하지만 황석영의 강남몽이나 김훈의 공무도하,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은 한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풀어 나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아무튼 올해가 가려면 아직도 두달이 넘게 남았으니 독서에 박차를 가해서 읽으려고 점찍은 책은 꼭 봐야겠다^^

[ 2010년 읽은 책 ]









[ 올해안에 읽을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