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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Hotel & Guest House

[태국 매솟]미얀마와 마주하고 있는 국경도시 매솟(Mae Sot) / DK HOTEL

by 쪼옹 2010. 12. 26.
수코타이 역사 박물관을 다 돌아본후 바로 출발해서 매솟에 도착 하니 2시간30분이 걸렸는데 길이 어찌나 험하던지....
빠이가는 길도 커브가 많아서 많이 험한데 수코타이 매솟 구간도 전혀 뒤지지 않더군요^^;
그나마 빠이보다 2차선구간이 많아서 걷는것보다 조금 빠른 속도의 트럭들을 추월할수 있어서 빠른 시간에 도착을 했네요
 
매솟은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난민촌도 많아서 조금 암울할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그런 분위기를 읽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여느 조그만 마을 같은 하지만 다른곳과 틀리게 조금 번잡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마을 규모에 비해 차량이 많아서 그런지 빠이 같지 않게 유동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일단 이 한몸 누울 방부터 잡아야겠기에....오늘 묵을곳은 DK Hotel입니다
일방통행길을 따라 동네를 한바퀴 돌아서 다시 동네 초입으로 오니 DK호텔 간판이 쉽게 눈에 들어오네요

주차를 하고 보니 DK Hotel도 규모가 작지 않은데 대략 50실이 넘는듯 보이죠



프론트가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이 건물 구조가 특이합니다



2층 로비가 아주 넓습니다
저 구석에 컴퓨터가 2대 있는데 아마도 여행자 쓰라고 해놓은듯 싶은데 확인을 못했네요^^;
암튼 1박에 450바트 내고 방키를 건네받아 한층을 더 올라갑니다



방으로 올라가다 보니 로비에서 1층을 내려다 볼수 있는데 천장이 뚫려있어 상가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호텔 규모에 비해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이 협소한듯 싶고 트렁크등을 들고 올라가기엔 조금 버거울듯 싶네요



이날은 태국인들이 단체로 많이 묵는듯 아저씨들이 객실을 오가며 북적북적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방이 정말 큽니다
수코타이 사와디퐁 호텔도 컸는데 여긴 더 큰게 정말 혼자 자기는 낭비인듯 싶을 정도더군요



냉장고는 없는데 장기로 머물거 아니면 큰 불편함은 아닐듯 싶네요



방안 여기저기 전원이 많아서 편했고 무선 인터넷 속도도 빨라 좋더군요





작지만 욕실앞에 화장대도 있습니다
거울이 마치 백설공주 새엄마가 쓰던 거울 같죠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욕실도 수압쎄고 뜨신물 팍팍나오며 아주 청결하게 해놔서 세면대에 얼굴이 비칠정도였습니다^^


매솟의 다른 숙소를 안 가봐서 가격대나 청결도를 비교할수는 없었지만 개인적인 기준으론 아주 만족스런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