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꽃 박람회를 하고는 썰렁하게 있더니.....여왕의 80번째 생일과 왕자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군요
차를 몰고 입구까지 갔는데 입구주변 주차장은 대부분 버스나 VIP주차장으로 지정되있고 일반차량은 다시 나가라고 하는군요
어찌나 당황스러운지....다시 돌려나와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까지 한참을 걸었네요^^;
입구에 로얄 플로라라고 큼지막하고 이쁘게 간판(?)을 세워놨네요
매표소앞에 벌 비슷하게 생긴넘과 물방울 모양이 마스코트인듯 사람들을 반깁니다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은 200바트이고 어린이, 노약자, 스님은 100바트를 받네요
저는 입장료와 장내를 타고 다닐수 있는 전동차(?)티켓 그리고 플로라 휠이라는 관람차 이용료가 포함된 패키지티켓을 350바트정도에 구입을 해서 들어갔습니다
박람회 시작하고 첫 주말인데 시간이 일러서인지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군요
표를 확인하고는 들어갈때 간소하게 짐검사를 합니다
우선 장내가 어떤 구조이지 지도부터 확인하고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안내지도는 곳곳에서 배포를 하는군요
라차프룩은 전에도 와 봤지만 아주 넓어서 그냥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해를 피할곳도 많지 않으니 우산이나 모자는 필수로 챙기세요
걸어다니면 힘들기에 아래의 전동차가 수시로 순환을 합니다 그럼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면 되는데 전동차 당연히 유료입니다
그런데 처음 출발할때는 티켓을 검사 하는데 이후로는 티켓을 검사하지 않는군요
제일 앞자리에는 직원이 같이 타고 다니며 떠드니까 그곳만 피한다면 두번째 구간부터는 무임승차가 가능할듯 싶습니다
그래도 표가 50바트 밖에 안하니 되도록 표를 끓으시고 무임승차 하다가 걸려서 망신당하는건 책임 못집니다^^
중간중간 볼거리는 나중에 보고 일단 관람차부터 타러갑니다
높이 40미터의 관람차 플로라휠은 120바트를 받는데 달랑 두바퀴만 돌고 내리는게 무척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높이 올라오니 시야가 탁 트인게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 관람차는 천장이 없어서 약간 무서울수도 있구요
사진을 잘 보시면 가운데 손잡이 같은걸 잡고 있는데 저걸 돌리면 통이 빙글빙글 돌아가는게 제법 스릴도 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늘어나는지 관람차를 타려는 사람들의 줄도 길어 지는군요
다음 목적지는 연못과 정원이 잘 어우러진 로얄 파빌리온
이곳을 돌다보면 중국, 일본, 이란등 여러나라의 정원을 꾸며 놨는데 특히 한국정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내 정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일 많이 관람을 하는듯 합니다^^
사실 한국 정원이라고 멋있게 꾸며 놓은건 아니고 뒷뜰 장독대만 표현을 해놨습니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 나비를 볼수 있는곳과 특이한 곤충들이 있는곳도 있구요
실내 식물원에서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도 관람을 할수 있는데 잼있는건 식물원이 바깥보다 시원하더군요^^
허브정원에서는 이쁜 언니들이 허브를 이용한 요리를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이제 모든 관람을 마치고 집으러 갑니다 빠이 빠이~~
2012년 3월14일까지 박람회는 하니 그 기간에 치앙마이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royalflora20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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