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엔 정말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고급호텔들은 주로 중화,미딩이나 서호 주변에 많이 있지만 호안끼엠 호수 주변엔 10불이하부터 시작하는 배낭여행자를 위한 미니호텔들이 몰려있죠
이번에 묵은 호텔은 하노이 홀리데이 골드 호텔입니다
홀리데이 호텔이 몇개 있는데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로 나뉘는데 저는 골드에 묵었습니다
위치는 여행자들의 랜드마크격인 하이랜드 커피숍에서 호텔까지 딱 400미터가 나오는군요
여행중에 묵었던 호텔들 모두 후기를 쓰지는 않습니다
후기를 쓴다는건 추천의 의미가 큰데 여기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정말 친절해서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녹색건물 오른쪽에 있는 호텔이 홀리데이 골드 호텔입니다
여행자거리의 호텔들은 10달러에서 30달러 전후가 대부분인데 홀리데이 호텔 더블베드룸을 20달러에 묵었습니다
그리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3박을 묵을경우 공항에서 무료 픽업을 해주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비싸다고 할수는 없겠죠
더 저렴한 호텔을 잡아도 되겠지만 늦은밤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고 호텔위치를 설명하고...
공항 픽업은 타지에 도착한 배낭여행자에게 많은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죠
특히 베트남같이 자잘한 속임수를 많이 쓰는 곳은 그 효과가 더더욱 크죠^^
정면에서 보면 4층까지 발코니가 있는데 제가 묵은방은 발코니가 없는 406호지만 5층격인 제일 꼭대기층에 묵었습니다
1층 프론트데스크입니다
모든 직원이 친절했는데 특히 왼쪽 하얀옷의 직원은 항상 어디 보러가냐? 오늘은 뭘 보고 왔냐?는등 안부 묻는걸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물론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말이죠
뭐 직원이 친절한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곳이 워낙 많다보니....^^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지나치면 안쪽에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조식을 먹는데 20달러 방에 묵으니 아침이라도 주는게 고맙죠^^
아침은 3가지 종류중에 선택해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넷은 어디서든 무료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고 식당 한켠에는 피씨가 3대 있는데 역시 이용료는 받지 않습니다
이제 방으로 들어가 보시죠
오며가며 보니까 가장 작은방이었던거 같은데 처음엔 너무 좁은거 아닌가 생각 했지만 어차피 혼자쓰는 방이라 이틀째 되니까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벌레도 없고 아주 깔끔한 방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욕실은 좀 작은듯 싶었은데 따뜻한물 잘 나오고 일단 수압이 쎄서 좋았습니다 물론 냄새도 나지 않았구요
매일같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청소를 얼마나 깔끔하게 해 놓던지....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겁니다
마침 제가 제일 꼭대기 층이라 더더욱 엘리베이터가 그립더군요
하지만 직원이 가방을 옮겨주기 때문에 체크인,아웃 할때는 큰 가방을 들고 다닐일은 없었지만
매일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다리가 좀 버거워 하더군요^^;
물론 꼭대기층만 아니면 그리 큰 단점도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예약은 호텔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한데 아고다에서 하는게 조금 저렴하긴 하더군요
http://www.hanoiholidayhotel.com/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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