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쏭크란을 보내고 치앙마이에 뱅기로 돌아와서 거의 12시간을 운전해 다시 방문한 파타야
두가족 5명이 함께 지낼수 있고 가능하면 음식도 해먹을수 있는 숙소를 찾는데 가격도 위치도 천차만별이더군요
늘 그렇지만 숙소라는게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싸면 시설이 노후되거나 서비스가 별로인곳이 많죠^^;
암튼 아고다를 뒤지고 뒤져서 저한테 딱 맞는 숙소를 찾았습니다
파타야 비치와 좀티엔 비치를 잇는 Thap Phraya 도로에 위치한 더 레지던스 가든
저는 승용차를 이용햇지만 차가 없어도 교통이 아주 편한게 좀티엔비치 갈땐 숙소앞에서 파타야비치갈땐 길건너에서 썽태우 10바트면 갈수 있고
워킹스트릿에서 한번 걸어와 봤는데 올만 하더라구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비가 내리네요
오랜만의 비라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레지던스 가든의 입구는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에만 영업을 하는데 바베큐가 주 메뉴고 라이브로 노래도 부르고 하더군요
식당과 수영장을 지나면 비로소 리셉션이 나옵니다
수영장이 입구에 있으니 참 이상하죠
저역시 사람들이 오고가는곳이면 편히 테닝이나 수영을 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건물 뒷편에 더 큰 수영장이 또 있더라구요
밤이 되니 입구의 낯선 수영장이 제법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술마시다 기분좋아 물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유아풀인줄 알았던 수영장 깊이가 어른키 정도되니 얕보면 안됩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 받습니다
사실 레지던스 가든은 쏭크란때 이용을 했고 마음에 들어 지난주에 또 이용을 한거였는데 리셉션 직원에 따라 절차가 조금 다르더군요
처음 이용할때는 데파짓을 현금으로 2,000바트를 받고 와이파이 패스워드도 2개만 주더니
이번에는 데파짓으로 현금을 받지 않고 신용카드 오픈만 하고
와이파이 패스워드도 몇개가 필요하냐고 물어보길래 갯수에 상관없이 무료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4개를 받았습니다
그때그때 다른건지 보름만에 규정이 바뀐건진 모르겠지만 사진속 통화중인 직원이 두번째 체크인, 아웃을 했는데 제일 친절하고 편하게 일처리를 하더라구요
로비를 지나 방으로 올라갑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이용했던 같은방을 배정해주더군요
아주 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별관 3층으로 올라왔는데 직원이 가방은 따로 가져다줘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레지던스 가든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대부분 별관에 투숙을 하는것 같더군요
별관은 도로를 등지고 있고 대부분이 수영장뷰라서 아주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문을 여니 현관옆에 바로 주방이 있습니다
레지던스 가든은 원베드룸과 투베드룸이 있는데 투베드룸이 대략 20평이 조금 넘는것 같습니다
신발장위에 생수가 보이는데 저건 유료고 냉장고안에 생수는 무료입니다
주방엔 4인가족 기준으로 수저부터 접시, 그릇이 있고 냄비도 몇개가 있고 트리오, 수세미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통부라 투베드룸과 레지던스 가든 투베드룸중에 고민을 했는데 통부라는 음식을 해먹으려면 500바트를 추가로 지불해야 주방기구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레지던스가든으로 선택을 했는데 둘다 이용해본 바로는 금액이나 위치등 여러가지를 봤을때 주관적이지만 레지던스가든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바닥도 타일로 되있어 더욱 쾌적한듯 싶네요
티비에선 한국방송도 나와서 좋고 와이파이도 제법 빨라서 드라마, 예능은 빼놓지 않고 봤네요^^
침실은 거실을 중앙에 두고 좌,우에 있는데 둘다 더블베드고 티비, 에어컨 각각 있는데 욕실이 한쪽은 샤워부스가 한쪽은 욕조있는거만 달랐습니다
안전금고는 한쪽방 옷장에 하나만 있더군요
발코니에서 흡연이 가능하고 수영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와서보니 수영장뷰 1층 객실은 발코니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나갈수 있네요
입구쪽 수영장은 하루종일 해가 들어오고 여긴 오후에는 해가 건물에 가려서 시원하고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수심은 중간정도를 기준으로 사진의 가까운쪽은 1m가 조금 넘는것 같았고 사진에서 먼쪽은 1.7m정도 됐던거 같습니다
숙박비는 아고다에서 텍스포함 2,500바트정도 생각하시면 되는데 하이시즌엔 오르는지 모르겠네요
파타야에서 4명이상의 가족이 저렴하면서도 교통편하고 음식도 해먹고 싶은 숙소를 찾는다면 더 레지던스 가든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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