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 나타 치앙마이 칙 정글, 살라 카페, 카페 람림나에 이어 매림 추천카페 네번째 킨디 카페(Kindee Cafe)를 소개합니다
킨디 카페도 얼마전 소개한 카페 람림나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는데 카페까지 가는길이 비포장길이라 다른 카페에 비해서 접근이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자동차로 갈때는 문제없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여행자께서는 주의가 필요할듯 싶네요
킨디 카페에 도착하니 멍멍이가 몇마리 있는데 그중에 누렁이 한마리가 입구부터 카페안까지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카페 이름은 킨디인데 입구 간판엔 아티스트 팜스테이라고 걸려 있습니다
간판만 보고 이곳을 찾을때 조금 혼선이 있었는데 아티스트 팜스테이는 리조트 이름이고 킨디 카페는 리조트내 카페이름이니
둘중 하나의 간판만 따라와도 이곳에 도착할수 있답니다
이곳의 주인장이 사진을 찍더군요
카페 곳곳에 주인장이 여행다니며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고 카페도 그런 감각이 많이 반영된듯 싶었습니다
킨디 카페를 나오면 바로 화장실이 나오고 여기부터 아티스트 팜 스테이 리조트가 시작을 하는데 화장실 표시가 아주 재미있네요^^
리조트는 마치 유료 낚시터마냥 가운데 큰 연못이 있고 각각의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 물은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건너편 숙소는 초가집같이 생겼고 반대쪽은 옥상을 가지고 있는 숙소였습니다
옥상에 오르니 멍멍이 한마리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삼겹살 구워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옥상 세면대에 허공을 향해 놓여짐 창문이 아주 특이하더군요
사진을 찍는 주인장이 어떤 의도로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세상을 프레임안에 담은듯 보이네요
마침 빈 숙소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겉보기와는 다르게 넓고 아늑하네요
파스텔톤의 색감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화장실도 널직하군요
처음 느낌은 그냥 시골 초가집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내도 그렇고 의외로 구석구석 이쁘게 꾸민곳이 많네요
옥상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 상상만으로도 묵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숙소앞에 하나씩 놓여있는 원두막(?)까지....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왠지 빠이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곳이네요
나오는길에 마당에서 상추를 뜯던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여러 종류의 팍치와 바질을 하나씩 알려줬는데
이곳도 샐러드를 주문하면 바로 마당에서 따다가 만들어주더군요
그나저나 팍치옆에 잔뜩 심어져 있는 상추를 생각하니 삼겹살이 급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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